[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IBM에 이어 두번째로 특허를 많이 취득했다. 미국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 클레임스는 지난해 미국 특허 30만 8천여 건 가운데 IBM이 9천 1백건, 삼성전자가 5천 8백 50건을 차지했고 캐논과 인텔, LG전자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여러 국가에서 중복으로 낸 특허 건수에서는 삼성전자가 6만 1천여 건으로 1위였고, 2위는 3만 3천 9백여 건을 낸 일본 캐논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북한과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놓고 협상 중이며, 머지않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현재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놓고 북미 간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정상회담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회담 장소에 대해 더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우리를 정말로 만나고 싶어하고 우리도 만나길 원한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보겠다"며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김정은 위원장과 간접적으로 대화해왔다며 북한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북 제재에 대해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잠재적 후보군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몽골, 하와이, 그리고 남북한 사이의 비무장지대 등이 거론된다고 CNN은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연방정부 업무정지, 이른바 '셧다운' 사태가 역대 최장 기록과 같은 21일째에 접어 들었다. 미국 남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문제로 지난해 12월 22일 시작된 셧다운 사태가 현지시간 11일로 21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21일 만에 끝난 역대 최장기 셧다운 기록과 같아져 13년 만에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눈앞에 뒀다. 셧다운 사태 이후 연방정부 공무원의 첫 월급날인 11일, 공무원 80만 명이 임금을 받지 못했다. 이중 절반이 넘는 42만명의 경우 연방수사국, 교통안전국, 법무부 등 필수 직군으로 분류돼 일은 하면서도 월급은 받지 못하고 있다. 국무부, 국토안보부 등 필수 직군 이외로 분류된 정부 부처에서 일하던 공무원들은 '일시 해고' 상태에 처했다. 미국 하원은 셧다운이 마무리된 뒤 최대한 빨리 공무원들에게 임금을 소급해 지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장벽건설에 반대하는 민주당과의 대치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확보에 실패할 경우 국가비상사태 선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과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처음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하기 전에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즉답을 피하고 "좋은 소식은 현재 북한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대화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특히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 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올해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해 북한 비핵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이후 폼페이오 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으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문제를 거론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 즉 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지속되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셧다운이 계속돼 다보스 포럼 회의 참석을 취소한다"며 "의회와 협력하고 싶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와 민주당과의 협상이 20일째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이번 셧다운은 클린턴 정부 시절 역대 최장기록인 21일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지도부와 만나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과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30여분 만에 결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오후 3시 백악관에서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와 만났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회의장을 먼저 박차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동 직후 트위터를 통해 "신속히 연방정부의 문을 열면 장벽을 포함한 국경보안을 승인해 줄지 물었지만 펠로시 의장은 '노'라고 대답했고, 나는 작별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슈머 원내대표는 회동 결렬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뜻대로 할 수 없었고, 회의장에서 일어나서 그냥 걸어 나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했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셧다운 사태는 이날 19일째로 접어었으며,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면 역대 최장 기록인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21일 셧다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백악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하와이 등 세 곳을 사전 답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절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차 정상회담을 어디에서 개최할지 북한과 협상하고 있으며, 아마 머지 않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방금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김 위원장과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거론한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언급하며, 자신도 김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화답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시아에 엄청난 전쟁이 났을 것이라며 미국 조야에서 제기되는 북미 협상 회의론을 일축했다. 아울러 자신은 북한 비핵화의 속도를 강조한 적이 없다며 이른바 '속도조절론'을 재확인했다. 언제든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연속 화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외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차 북미정상회담 용의를 밝힌 데 주목했다. AP는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과 큰 판돈이 걸린 핵 정상회담을 2019년으로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며, 동시에 미국의 압력이 계속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한미 연합훈련을 계속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신화통신도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언제든 다시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언급한 부분을 위주로 보도했다. AFP는 김 위원장의 '새로운 길 모색' 발언과 관련해 미국이 제재를 유지한다면 접근 방법의 변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였던 조성길 씨가 지난 해 11월 초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지 십여 일 뒤에 후임 북한 대사대리가 부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측은 "2017년 10월 9일부터 대사대리를 맡아왔던 조성길 씨가 2018년 11월 20일 이후 김천이란 인물로 교체됐다는 점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외교 소식통은 김천 대사대리가 북한에서 파견된 인물이라고 밝혔으며, 이탈리아 정부는 조 씨의 임기 만료에 따른 교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11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조성길 전 대사대리 부부의 잠적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유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제3국으로 망명을 타진 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지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콕 짚어 언급한 대목은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이른바 '핵무기 4불 원칙'이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언제든 자신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한 사실을 거론하며, 자신도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상응조치를 요구하며 이른바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언론과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북미 대화 의지와 함께 미국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고 해석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긍정적인 측면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 것.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핵무기 생산과 확산을 하지 않겠다고 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했다고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북한 핵무기 제로'라는 목표를 철회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비핵화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는 여전해서 실무급 협상에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을 지낸 스탠리 매크리스털 예비역 육군 대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부도덕하고 정직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매크리스털 전 사령관은 현지시간 30일 미국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대통령이 부도덕하다고 보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그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매티스같이 사심 없고 헌신적인 인물이 군인에 대한 모든 책임에서 벗어나 자리를 떠난다면 우리는 그가 왜 그랬는지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로 새로 구성된 미국 연방의회가 개원했다. 하원의장에는 민주당 원내대표인 낸시 펠로시 의원이 선출됐다. 펠로시 신임 의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역사상 여성 최초로 하원의장을 역임한 데 이어, 8년 만에 미국 권력서열 3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펠로시 의원은 의장 선출 직전에 방송된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거론했다. 펠로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문제와 관련해 "탄핵은 분열을 초래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정치적인 이유로 탄핵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정치적 이유로 탄핵을 피해서도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NBC방송은 "펠로시가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놓고도 트럼프 대통령과 펠로시 원내대표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셧다운의 이유는 2020년 대선 때문"이라며, "민주당은 트럼프의 성과로 인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필사적으로 장벽과 국경 안보에 반대하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의 조성길 대사 대리가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북한 관리가 이탈리아 정부에 망명을 요청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최대 뉴스통신사와 일간지에 따르면 현지 외교소식통은 "몇 주전 조 대사 대리의 교체 통보만을 받았다"고 밝히고 조성길이 이탈리아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현지 일간지는 또 "조성길의 잠적이 수수께기가 되고 있다"며 "그가 이탈리아에 아직 남아있는지 제 3국에 망명요청을 했는지 파악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곳곳이 파인 거친 표면,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달 뒷편에 착륙하면서 전송한 사진이다. 지난달 8일 창정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창어 4호는 지난 30일 착륙 준비 궤도에 진입해 순조롭게 착륙에 성공했다. 달 뒷편에 탐사선이 착륙한 건 창어 4호가 세계 최초로, 중국은 2013년 처음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 뒤 5년 여 만에 다시 미국과 러시아 등 우주 개발 강국을 제치고 쾌거를 이뤘다. 1969년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고, 그 후 구 소련 역시 여러차례 달에 탐사선을 보냈지만 달의 뒷편 착륙은 넘지 못한 벽이었다. 달 뒷편으로 넘어가면 지구와 교신이 끊기기 때문이었는데, 중국은 지난 5월에 중계 위성 췌차오를 먼저 쏘아올려 이를 극복했다. 뒷편은 앞편보다 표면이 더 거칠고 험한 탓에 충돌을 막기 위에 창어 4호는 수직에 가까운 궤도로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내년에도 우주 광물을 운반하는 임무의 창어 5호를 발사해 달 탐사와 우주 개발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