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의 셧다운, 즉 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지속되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셧다운이 계속돼 다보스 포럼 회의 참석을 취소한다"며 "의회와 협력하고 싶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와 민주당과의 협상이 20일째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이번 셧다운은 클린턴 정부 시절 역대 최장기록인 21일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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