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논산시는 지난 19일 재해 예방과 시민 환경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현안 해결에 나섰다. 시의 기재부 방문은 채운면 야화리 일대의 배수시설 개선 사업비 100억 원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572억 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다. 배수시설 개선 사업의 대상지인 채운면 야화리 일대는 지역의 대표 작물인 ‘논산 딸기’의 원산지이지만 이상기후와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면서 영농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3년과 2024년 발생한 극한 호우로 논산시가 연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며 기존 배수시설의 문제점이 발견됐고,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배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논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올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신규사업 선정에 도전해‘아호왕덕지구 배수 개선 사업’,‘원봉지구 배수 개선 사업’,‘봉동지구 배수 개선 사업’ 추진을 확정하며 총 960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채운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서울시 성동구는 22일 성동구청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진천군에서 지난 7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인통합돌봄사업이 올해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주민과 단체, 공무원 간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홍보, 답례품 공동개발 △문화·예술, 관광, 체육, 평생교육 등 주민 교류 활성화 △우수 행정시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성동구는 다방면에서 서울의 으뜸가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과 성동구는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수해 위문품 기증, 특산물 장터 개최, 지역축제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전국 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대도시의 중심부에 자리한 7개 대도시중심구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각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도시중심구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구도심 공동화와 인구 감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 대도시중심구의 우수 행정사례를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울산 최대 규모의 그물 모험 놀이시설을 갖춘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조성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회의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성심당 문화원’, 독립서점 ‘다다르다’, 복합문화공간 ‘확장성’ 등을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살펴봤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9일 남악 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이재명 정부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AI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 국정과제와 최근 정책 동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무안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민주연구원 배지영 연구위원을 초청해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무안군의 시사점 : AI-에너지 전환 시대 RE100 산단의 핵심과제와 쟁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배지영 연구위원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은 전력망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호남 지역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혁신을 통한 RE100 달성 가능성은 강력한 지역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은 최근 전남도가 실시한 신규 산단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교통(공항, 철도), 정주 여건, 에너지자원 등 RE100 국가산단 조성의 조건을 고루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았고, 전남도와 함께 ‘무안 분산 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의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김산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해시의회가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의 연구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해시의회는 지난 19일,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사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이미애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심의위원들과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단체별 활동 성과 보고 청취 후 질의응답과 토론을 거쳐 7개 연구단체의 활동 결과보고서를 모두 승인했다. 시의회는 올해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연구와 의정활동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7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했다. 각 연구단체는 약 8개월간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분야별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연구단체별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방안연구회(회장 이미애 의원)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를 맞아 제도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운영 현황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김해시 맞춤형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기후위기대응연구회(회장 배현주 의원)는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 가능한 기후정책 유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화폐인 김천사랑상품권 운영 성과를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19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한 발행 노력도와 국비 집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전국 상위 79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포함된 김천시는 올해 국비 지원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시비를 투입해 전년도 대비 242억 원이 늘어난 1,073억 원의 김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월 1일부터는 상품권 18%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판매 폭증으로 인해 예산이 곧 소진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김천시는 올해 행안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기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2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2회 연속 특별교부세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골목상권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열고, 광양만권을 K-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기업, 대학·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28일 ‘K-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호남·영남·충청을 잇는 ‘배터리 삼각벨트’를 구축해 호남을 핵심광물(원료)과 양극재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산업정책 방향에 맞춰 광양만권을 국가 차원의 이차전지 원료·소재 생산 기지이자 신규 특화단지 후보지로 구체화하기 위한 육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국내외 동향(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육성방향(정기영 순천대 교수)이 다뤄졌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문승일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7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평생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평생학습 관계자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남구 평생학습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평생학습 성과 영상이 상영됐으며, 관내 17개 꼼지락 공방과 우수동아리, 평생학습도시 운영기관(단체)이 참여한 수강생 학습 성과물 전시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학습 성취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유공 기관·단체·개인 5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4개 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특강을 통해 평생교육 관계자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했으며, 행사 후반에는 체험형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간 소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함안군의회는 지난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 진행된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먼저,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용국, 김영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만제 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수의 공공건축물이 준공 직후부터 하자가 발생하고 있어, 예산 낭비와 군민 불안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 건축 전문 인력의 안정적 확보 및 역량 강화 ‣ 책임감독·책임감리 제도 강화 ‣ 공공건축 품질 관리 매뉴얼 및 시스템 구축 ‣ 하자보증기간 만료 전 정밀점검 의무화 ‣ 공사·감리 이력 및 하자 내역의 투명한 공개 등을 제안했다. 김영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우리 사회가 급격한 고령화와 경기침체 속에 생계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남아 있음을 지적하며, 부천시처럼 동네 슈퍼·편의점·약국 등 생활밀착형 상점이 위기 상황의 이웃을 발견하면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고 행정이 사후 정산하는 방식의 ‘함안형 온(溫)스토어 사업’ 시행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9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구인모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거창군 이장,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장들이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강화하고, 주민들과의 관계 속에서 한층 더 성숙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문화공연과 리더십 특강을 시작으로 모범이장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팝페라와 국악 트로트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선사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강연은 색을 통한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이장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주민들과의 관계에서 깊이 있고 성숙한 소통을 할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12월 4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21만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22일에는 실무부서인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금용 권한대행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과의 면담에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당 사업이 국가 계획에 최우선 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당초 올해 예정됐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가 2026년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되는 등 정책 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장 권한대행이 국토부 실무부서와 직접 소통하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범시민 서명운동에 당초 목표 대비 213%에 달하는 21만 3,933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확인한 만큼, 내년 계획 확정 시까지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는 국토교통부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실과 국가철도망계획 용역을 수행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고물가·저성장의 복합적 경제 위기 속에서 첫째, 둘째, 셋째도 오직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각오로 민생을 살피는 일에 의정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은 22일 기자실을 방문해 “도민들의 성원 덕분으로 올해 임시‧정례회 8회 116일의 의사일정을 잘 마무리했다”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조례 제·개정에 특히 노력했다”고 했다. 도의회는 전통시장 등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을 육성하기 위해 ‘충청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전부개정 했고 ‘충청북도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소상공인 보호 및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였다. 도의회는 또 ‘충청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부담 경감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경기 진작 등 다양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장은 “간담회와 토론회를 수시로 열어 자영업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부가 2026년도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7조7천억원을 투입한다. 두 부처는 ‘2026년도 R&D 사업 통합시행계획’을 23일 각 부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내년도 R&D 예산은 2조2천억원으로, 올해보다 45% 증가했다. 신규 과제 예산은 7천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배 확대됐다. 중기부는 민간 투자 연계형 R&D를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촉진, 중소기업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스케일업 팁스, 민관공동기술사업화 등 주요 사업의 신규 과제 예산 가운데 50% 이상을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배정한다. 모든 중기부 R&D 과제 선정 과정에서도 비수도권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산업부의 내년도 R&D 예산은 5조5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8%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신규 지원 과제에는 1조4천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주력 산업 기술 혁신 예산이 1조8천325억원으로 28% 늘었다. 산업 인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1일 천도교 수원대교구 독립운동 안내표지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천도교 수원대교구는 수원교당 터(팔달구 북수동 303-4)에서 수원대교구의 수원 3‧1독립운동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천도교 수원교구는 1906년 장안문 밖 영화동에 설립됐고, 1910년 성안 장안동으로 이전했다. 1919년 수원 지역 3‧1운동의 책원지(策源地) 역할을 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준 시장, 천도교 수원대교구 안춘보 교구장과 교인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천도교 수원교구는 수원 지역에 근대교육을 보급하는 데 앞장섰고, 항일 단체 신간회 수원지회가 만들어지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며 “1919년 연무대에서 시작된 수원의 독립운동 행렬이 이 자리를 지나갔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