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CNN 방송이 북한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도 주요 미사일 기지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내륙 산악지역에서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상당 규모로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해당 위성사진은 북한 양강도 영저동에 있는 기존 미사일 기지와 그 인근을 촬영했으며, 이전에 보고되지 않았던 장소에서 활동이 이뤄지고 개선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미들버리 국제학 연구소의 말을 인용해 영저동 미사일 기지는 이미 미 정보당국이 오래전부터 파악하고 있지만, 기존 기지에서 불과 10여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새로운 시설을 건설 중인 사실이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특히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은 작년에 해당 지역에 대규모 지하 시설을 짓고 있었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인 올해 8월까지도 공사가 계속됐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미 NBC방송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영저동 미사일 기지에 대한 개선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에서 12월에 매미가 부화하고 봄에 피는 철쭉과 석남화가 개화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4일 도쿄도 네리마구의 최고기온이 25도, 오사카 야오시가 26.1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본 전국의 926개 관측지점 중 오키나와 규슈, 간토 등 66개 지점의 기온이 12월임에도 여름날씨를 보였다. 아사히 신문은 도쿄도 조후시에 있는 진다이 식물공원에서 매미가 부화했으며, 봄에 피는 철쭉과 석남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이런 현상은 11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엘니뇨 발생의 영향 등으로 올겨울은 따뜻한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어제 새벽 미국 스페이스x사의 발사체에 실려서 우주로 올라간 우리 소형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해 교신에도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 x의 발사체 '팰컨 9'이 하늘 위로 솟아오른다. 발사체 점검과 기상악화로 세 차례 연기됐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최종 발사됐다. 발사체 팰컨 9에는 세계 각국의 소형위성 64개가 실려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1호'도 실려있는데 설계부터 부품, 제작과 검증까지 모두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됐다. 로켓 재활용을 통해 우주 개발 비용을 절감하겠다던 스페이스 X는 이번에 우주 발사체를 3번째 재사용하는데 처음 성공해 세계적 이목을 끌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류세를 인상한다는 정부발표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시작은 유류세 인상이었다. 대중교통이 잘 정비된 파리와 달리 자동차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지방 도시의 서민들은 분노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시위 현장에서는 다른 목소리들도 터져나왔다. 최저임금 인상과 최고임금은 제한, 그리고 최소한의 퇴직 연금을 보장해달라는 요구들이었다. 법인세는 내리고 부유세는 폐지하면서 유류세는 올리고 해고는 쉽게 만든 마크롱 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폭발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마크롱 정부의 '불통'이 사태를 더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득불균형, 높은 실업률 등 내재된 갈등 요인은 무시한 채 급진 세력들의 과격 시위로만 몰아가 시위 참가자들의 반발을 샀다. 시위는 이번 주말 중대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사가 재활용 우주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 발사체 점검과 기상악화로 세 차례 연기됐다 오늘 발사 됐다. 로켓 재활용을 통해 우주 개발 비용을 절감하겠다던 스페이스 X가 우주 발사체를 3번째 재사용하는데 처음 성공했다. 발사체 팰컨 9에는 세계 각국의 소형위성 64개도 실려있다.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1호'도 실려있는데 설계부터 부품, 제작과 검증까지 모두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됐다. 위성이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2년 동안 상공 575km 저궤도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태양 폭풍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관측하고 개발한 부품이 우주에서 잘 견디는 지도 검증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스 정부의 유류세 인상에 반발하고 있는 이른바 노란 조끼 시위가 계속 격화되면서 파리의 상징, 개선문까지 훼손되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노란조끼를 착용한 시위대와 무장 경찰들이 개선문을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대치했다. 화염병과 최루탄이 사방에서 날아다니고, 곳곳에서 차량과 바리케이드에 불이 붙었다. 시위 참가자는 다소 줄었지만 화재 190여 건, 부상 130여 명에 400여명이 체포되는 등 오히려 시위는 더 격화되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상점 유리창과 현금 인출기를 부수고 돈을 훔쳐갔고, 파리의 상징 개선문에 '마크롱 퇴진' 등의 낙서를 하기도 했다. 외신들은 지난 2005년 이민자 청년들의 3주간 소요사태 이후 최악의 시위라고 평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위 피해 현장을 찾은 뒤 긴급회의를 소집해 "폭력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거듭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폭력 시위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기상기구는 2100년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최고 5도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가 다시 기록을 경신했고 이런 추세라면 금세기 말 지구 기온은 섭씨 3에서 5도가 상승할 것"이라며, 화석연료 사용이 지구 기온을 더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그는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해를 차례로 꼽는다면 1위부터 20위까지가 지난 22년의 기간 안에 있고, 올해는 네 번째로 더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파리협정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 규칙을 논의한다. 이들 국가는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2016년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과 관련해 각 나라들이 단계적으로 줄일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방법, 검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에선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 대표단 약 80명이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파리협정에 가입한 북한 측 대표단도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단일한 이행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과 개도국에 적응기간을 두고 유연성을 주자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 타결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뉴질랜드 정보기관이 중국의 차세대 이동 통신망 기술에 대해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사용 금지 조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뉴질랜드 정부통신보안국은 뉴질랜드 이통사 '스파크'가 오는 2020년부터 5세대 이동 통신망에 중국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알려온 데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통보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스파크의 계획에는 무선전화 송신탑 설립과 관련된 기술이 적용된 화웨이의 장비를 5G 무선접속 네트워크에 사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호주도 자국에 대한 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의 5G 장비 공급을 불허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정부가 기술과 지식재산의 유출을 우려해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학 문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해 통화 기록, 소셜미디어 계정 조사 등 사전 신원조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6월 항공, 로봇공학, 첨단제조 분야를 전공하는 중국인 대학원생들의 비자 유효기간을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등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자국 유학생 규제 강화조치에 대해 중국 측은 "글로벌 시대에 제로섬 게임을 하려 하고 국민들의 왕래를 방해하려는 시도는 인심을 얻지 못해 실패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전 지구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지구 기후특성에 대한 잠정 보고서를 낸 결과, 올해는 평년보다 1도 올랐으며 역대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된 2016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역대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북극 해빙 면적이 1년 내내 평년보다 적었고 온실가스도 지난해 405.5ppm에 올라 최고치를 찍었다고 세계기상기구는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올해 평균 기온이 14.8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된 1973년 이후 6번째로 높게 나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뉴질랜드에서 들쇠고래 145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51마리가 또다시 한꺼번에 죽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30일, 뉴질랜드 동쪽 채텀 섬 인근 핸슨 베이에서 약 90마리의 들쇠고래가 해안으로 떠밀려왔고 그 중 50마리가 해변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죽었다. 지난 24일에도 뉴질랜드 스튜어트 섬 메이슨 베이 해변에서 들쇠고래 145마리가 모래사장에 걸려 숨진 바 있다.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질병이나 항법 오류, 급히 빠지는 썰물, 극한 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GM이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수입차 고율 관세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유럽이 미국산 닭에 관세를 부과한 것의 대응으로 미국이 수입 소형트럭에 부과했던 25% 관세인 '치킨세'를 거론하며 "GM 사건 때문에 이것이 다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에 치킨세를 적용하면 더 많은 차가 미국에서 만들어져 GM이 미국 공장을 닫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자동차를 수출하는 나라들은 수십년간 미국을 이용해 왔고,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GM의 구조조정 발표 이후 GM의 보조금 삭감을 검토하도록 관계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의 한 과학자가 유전자 조합으로 아기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한 가운데, 국제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과학자 허젠쿠이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루루와 나나라고 하는 여자쌍둥이를 탄생시켰다고 주장했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편집했으며 이번 연구는 아이가 유전병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막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허 박사는 과거 시험관 아기에 대해서도 같은 비난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연구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 주장에 대해 중국의 과학자 백이십여명은 공개 편지를 보내 강하게 비난했다. 유전자 편집을 통해 아기를 출생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윤리적인 면에서도 큰 논란을 부르는 행동이라고 격하게 비난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이번 연구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며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직후의 미국 쇼핑 성수기인 올해 '사이버먼데이'에 미국 온라인 매출이 79억 달러,우리돈 약 8조 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온라인 유통분석업체 어도비가 미국 100대 유통업체 중 80곳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매출은 동부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 현재 작년보다 20% 정도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매출이 21억달러로 작년보다 48.1%늘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를 넘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