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워터파크 몰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몰카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33살 강 모 씨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작년 여름, 대형 물놀이 시설 4곳의 여자샤워실을 촬영한 영상을 그동안 소장용으로만 갖고 있었다고 진술해 왔지만,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2월 한 성인사이트 운영자 34살 박 모 씨에게 120만 원을 받고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를 지난 1일 구속했지만, 아직 해당 영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인터넷에 유포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어린 10대 손녀를 가족이 없는 틈을 타 집 안에서 강제로 성추행한 70대 노인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성폭력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3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와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성적 욕구를 채우고자 나이 어린 손녀를 추행하고도 선처만 호소할 뿐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중형 선고의 이유를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실은 전국 14개 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 2,142명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 문해 교육 실태>에 대하여 설문 조사 및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교사 대상은 교육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는 저경력 교사가 대다수이다. (64% 교직경력 3~4년 정도, 1급 정교사 연수 대상자) 전체적으로 학교 현장의 교사 55.6%는 교실에 동일 학년이나 나이에 비하여 한글 읽기, 쓰기가 심하게 부진한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1~2학년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사 990명의 설문을 분석할 결과, 더 높은 63.1%가 교실에 심한 한글 읽기, 쓰기 부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나랏말’인 한글 교육이 공교육 보다 대부분 사교육이나 가정에서 선행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많은 연구 결과(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육아정책연구소 등)를 고려하면 ‘한글 선행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공교육이 ‘잘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글 교육은 공교육이 아니라 사실상 가정과 개인의 책임이 되어있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부가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각국 지도자들에 대한 영접을 시작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3일 오전 9시(현지시간) 고궁박물관 내에 있는 돤먼(端門) 남쪽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각국 지도자들과 대표단을 맞이했다. 노란색 상의를 입은 박 대통령은 오전 9시 20분쯤 시 주석과 활짝 웃으며 악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행사장 대기실로 들어갔다. CCTV는 박대통령이 입장하는 장면에 앞서 반기문 사무총장 내외가 입장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국제기구 수장과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입장하는 모습을 생방송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룡해 비서를 비롯한 30개국 지도자, 정부대표 19명, 반기문 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10명 등 총 50여 명의 외빈들이 참석해 단체 사진촬영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학교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켰다 붙잡힌 중학생이 두 달여 전에도 방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범행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2007년,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6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조승희 사건. 교내에서 부탄가스통을 폭발시킨 피의자 이 모 군은 조승희처럼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들이 기억하는 이 군은 극단적인 두 모습을 오가는 학생으로 전해졌다. 이틀 전 경찰에 붙잡힐 때도 휘발유가 가득 든 5백 밀리리터 생수병과 라이터, 폭죽을 갖고 있었다. 경찰에 쫓기는 중에도 자신이 현재 다니고 있는 서울 서초동의 중학교에 추가로 불을 지르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서초동 학교에선 지난 6월에 이미 한차례, 총과 휘발유로 화장실에 불을 불이려다 교사에게 저지당하기도 했다. 1년 전 서초동 학교로 전학 간 이후, 특별히 왕따나 학교 폭력을 당한 건 아니지만 친구 관계가 껄끄러웠다는 게 이유로 전해졌다. 이 군은 그러나 서초동 중학교는 철저한 경비로 출입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전에 다니던 목동의 중학교로 발길을 돌렸고, 여기서는 별 제지 없이 교실까지 들어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이천시는 제3회 농업 6차 산업화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율면 월포리 소재 '돼지박물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돼지박물관'은 이번 동상 수상에 앞서 경기도 주관 경기 6개 시·군이 농업 6차 산업화에 대한 서류와 현장평가의 심사를 받았었다. 여기에서 '돼지박물관'이 1위를 차지하여 경기도 대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동상을 수상한 것이다. 돼지박물관은 축산 테마파크로서 양돈을 기반으로 하여 돼지 사육과 조련, 인공수정, 돼지초음파 임심진단 등에 관한 탁월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해서 국내 최초 돼지쇼를 개발하여 매일 공연을 펼치고 있고, 국내외 다양한 돼지 콘텐츠를 수집하여 전시관도 운영해 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여주시는 낙상발생 위험이 높은 장애인들의 2차 장애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낙상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11일까지 보건소 1층 물리치료실이나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본인이 직접 오거나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이번 낙상예방교실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운영회의 결과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보건소에서는 전문 강사를 섭외해 집중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실시로 하지근력 및 균형능력 증진을 위한 훈련, 가정에서의 안전관리 등 낙상에 대한 위험을 스스로 인지할 뿐만 아니라 관리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낙상으로 인한 2차 장애발생 요인을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상예방교실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물리치료실로 문의 가능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탤런트 41살 김성민 씨에게 징역 10월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김씨가 같은 혐의로 지난 2011년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는데도, 집행유예기간에 마약을 또다시 투약했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작년 11월 23일부터 이틀간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주문한 뒤 한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소주와 맥주병 등 빈병 보증금이 크게 인상된다. 환경부는 빈병 회수와 재사용을 늘리기 위해 소주병 보증금을 종전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 보증금은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시행령을 내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빈병 보증금 인상은 20년 만으로 지난해 경우 가정에서 소비된 소주와 맥주병 17억 8천만 병 가운데 24%만 회수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어제(1일)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교실 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 범인을 잡고 보니 얼마 전까지 이 학교에 다니던 15살 학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은 자신의 범행 과정을 인터넷에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서울 목동의 한 중학교 3학년 교실은 포탄을 맞은 듯 한쪽 벽과 창문, 출입문이 완전히 뜯겨나간 모습이다. 어제 오후 1시 50분쯤, 이 교실 안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부탄가스통이 터졌다. 당시 반 학생들은 밖에서 체육 수업을 하고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 직후 유튜브에는 마치 생중계하듯 범행 장면을 전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은 범행 8시간여 만인 어젯밤 10시 반쯤 피의자 15살 이 모 군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를 다니다 지난해 2월 전학 간 이 군은 새 학교에서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 당시 이 군의 가방에 휘발유 500밀리리터와 폭죽 등이 들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추가 범행도 염두에 뒀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이 군이 빈 교실에서 현금과 체크카드 등 7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정황도 포착했고, 오늘 구속영장을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0일 광주 서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42살 유 모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수술 10일 만에 사망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족들은 사망 원인에 대해 간호조무사가 수술실에 들어온 점 등을 들어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병원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담당자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오늘(1일) 새벽 6시쯤, 부산 사상구 엄궁동의 한 아파트 9층 승강기 통로에서 42살 이 모 씨가 지하 1층에 있던 승강기 위로 떨어졌다. 이 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이씨가 승강기 문을 부수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균)은 일회용비밀번호(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이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웹표준 방식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 중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은 윈도우10 엣지, 구글 크롬에서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브라우저에 인증서를 저장한 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 거래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재 국내의 인터넷뱅킹 환경은 액티브X, NPAPI(Netscape Plugi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반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지원하지 않는 최신 웹표준 브라우저에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최신 구글 크롬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해졌다. NPAPI는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가 지원하지 않는 보안∙인증∙결제 기능 등을 지원하는 플러그인 기술의 일종으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백병원에서 만65세 이상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인건강진단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 연결로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노인건강진단 희망자 60여명이며 건강진단기관으로 선정한 인천백병원에서 1차 진단과 2차 진단(1차 진단결과 2차 진단 대상자로 판정시)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진단은 기본진료, 혈액검사 등 13개 항목에 대해 진행하고 2차 검진은 1차 진단결과에서 이상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질환별로 흉부질환, 순환계질환, 간질환 등 30개 항목에 대해 실시된다. 한편, 구는 검진 후 입원·시설보호가 필요한 경우 요양시설, 요양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구보건소와 협력하여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무료치매 조기 검진,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한 무료 안 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 노인구강보건사업과 연계한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해 상반기 내국인이 국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지급결제 통계를 보면 내국인이 올 상반기 국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하루 평균 28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해,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후 최대치다. 이는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해외 여행자가 구입한 휴대품에 대한 한 사람당 면세 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