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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교에서 부탄가스 폭발시킨 중학생 “2차 범행도 준비했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학교에서 부탄가스를 폭발시켰다 붙잡힌 중학생이 두 달여 전에도 방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범행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2007년,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6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조승희 사건.

교내에서 부탄가스통을 폭발시킨 피의자 이 모 군은 조승희처럼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들이 기억하는 이 군은 극단적인 두 모습을 오가는 학생으로 전해졌다.

이틀 전 경찰에 붙잡힐 때도 휘발유가 가득 든 5백 밀리리터 생수병과 라이터, 폭죽을 갖고 있었다.

경찰에 쫓기는 중에도 자신이 현재 다니고 있는 서울 서초동의 중학교에 추가로 불을 지르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서초동 학교에선 지난 6월에 이미 한차례, 총과 휘발유로 화장실에 불을 불이려다 교사에게 저지당하기도 했다.

1년 전 서초동 학교로 전학 간 이후, 특별히 왕따나 학교 폭력을 당한 건 아니지만 친구 관계가 껄끄러웠다는 게 이유로 전해졌다.

이 군은 그러나 서초동 중학교는 철저한 경비로 출입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전에 다니던 목동의 중학교로 발길을 돌렸고, 여기서는 별 제지 없이 교실까지 들어가 부탄가스통에 불을 붙인 뒤 빠져나왔다.

경찰은 이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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