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신규 아이돌 그룹 론칭 및 기존 그룹 활동 전략을 발표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특히 하이브(352820)와 JYP엔터테인먼트(035900) 등 대형 기획사들은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시스템 도입과 가상 아이돌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동시에 아이돌 그룹 활동의 이면에 자리한 멤버들의 정신 건강 문제, 장기 활동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팬덤 문화의 역기능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활발하게 이어지는 양상이다.
아이돌 그룹 활동의 패러다임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중심으로 팬덤을 결집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경험 제공과 아티스트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 확보가 더욱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041510)를 비롯한 여러 기획사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음악, 영상, 심지어 가상 멤버까지 아우르는 IP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진보 이면에는 아티스트의 인권과 노동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맞서고 있다. 데뷔 초부터 겪는 불공정 계약 관행, 과도한 스케줄, 사생활 침해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업계 전반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5년 하반기 발표한 ‘대중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아티스트의 휴식권 보장, 불공정 조항 개선, 전속 계약 기간의 합리적 조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글로벌 매출은 10조 원을 돌파하며 K-팝의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그러나 팬덤 플랫폼 내 사재기 논란, 팬 기부금의 투명성 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다. (공정거래법 및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이돌 그룹 활동은 몇 가지 주요 주목할 점을 남겼다.
첫째, AI 기술 도입 가속화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대되고, 이는 새로운 형태의 IP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아티스트의 인권 및 복지 관련 정책 강화로 산업 전반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글로벌 팬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플랫폼 기업들의 책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건강한 팬덤 윤리 확립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앞으로 주목해야 할 핵심 트리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