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찰이 인터넷 최대 음란사이트인 ‘소라넷’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면서 사이트 폐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강신명 경찰청장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소라넷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며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미국 측과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인터넷 음란사이트인 ‘소라넷’에는 불법 음란물과 함께 몰래카메라와 각종 성매매 정보가 올라오고 있지만 서버가 미국에 있어 그동안 폐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4일 발생했던 불법 폭력시위와 관련해 엄중한 처벌로 불법과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FTA 처리 등을 지연시키며 경제의 발목을 잡는 국회는 직무 유기를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무회의를 긴급 소집한 박 대통령은 전 세계가 파리 등에서의 연이은 테러로 경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러 방지법과 통신비밀 보호법 등 테러 관련 법안들의 국회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주도한 최근 폭력 시위는 대한민국의 법치를 부정하고 정부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라고 비판의 말을 전했다. 특히 불법과 폭력을 부추기는 세력을 엄중 처리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면서, 복면시위 또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대통령은 "(테러단체들이) 불법 시위에 섞여 들어와서 국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ISIL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얼굴을 감추고서…." 라고 밝혔다. 또 국회가 경제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면서,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FTA를 연내 발효시키기 위해선 국회가 반드시 이번 주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화학물질을 연간 1톤 이상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사업자는 이번달 말인 30일까지 환경부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환경부는 고시 대상인 화학물질 5백여 종을 일 년 동안 1톤 이상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사업장은 유해성 여부나 화학 특성 등을 기록한 자료를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료 제출과 가입이 끝나면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조선업계가 최악의 경영위기에 빠진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사장단 급여를 반납하는등 긴축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룹 계열사 전 사장단은 급여 전액을, 임원들도 직급에 따라 최대 50%까지 급여를 반납하는 등 긴축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3조원의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9천억원 가까운 손실을 내 올해에도 조 단위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전남 고흥의 폐교 인근 묘소에서 조상묘 이장문 제로 앙심을 품은 삼촌이 조카들에게 엽총을 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조카들에게 엽총을 발사해 1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7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고흥군 영남면 폐교 인근 조상의 묘소에서 시제를 지내다 조카 A(56)씨와 B(69)씨에게 엽총을 발사했다. 엽총 탄환에 맞은 A씨와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미리 준비한 엽총으로 두 조카를 쏘고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에 1시간만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박씨는 “조상묘를 이장하는데 두 조카가 모른 척해 혼자서 묘를 이장한 것에 화가 났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면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 제3위원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압도적 표차로 채택했다. 인권 최고 책임자를 국제법에 따라 제재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겨냥하고 있어 북한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찬성 112, 반대 19, 기권 50. 북한 인권 결의안이 유엔 제3위원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 가장 책임 있는 사람들을 제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 최고 지도부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북한은 '악의적 중상모략'이라고 비난하면서 결의안 폐기를 요구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 총회에서도 무난히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C형간염 감염자가 대거 발견 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양천구 신정동 소재 D의원 방문자 중 18명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들은 모두 이 병원에서 수액주사를 투여 받았다는 공통점이 발견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을 잠정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는 오늘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총 129킬로미터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을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끝내기로 결정했다. 서울부터 안성까지 71킬로미터 구간은 2022년, 안성부터 세종을 잇는 58킬로미터 구간은 2025년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통행시간이 74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되고 수도권과 충청권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입국이 금지된 미국 국적자인 유승준 씨가 재외동포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LA 총영사를 상대로 우리 법원에 소송을 냈다. 13년 동안 해외에서 지내던 유 씨가 갑자기 입국 허용을 요구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유승준 씨는 여러 차례 군 복무를 약속했으나 2002년 초 돌연 미국 국적을 선택하고 입대하지 않았다. 법무부는 병역 기피로 보고 입국을 금지했고, 유 씨는 13년 넘게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유 씨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입국을 허락해달라고 호소했다. 제대로 된 해명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한국 땅에서 용서를 구하고 싶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선 다시 돈을 벌러 한국에 오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이후 유 씨는 주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에게 발급되는 비자를 신청했다. 국내에서 영리 활동이 가능한 비자였다. 하지만 또 다시 거부당했고, 유 씨는 “재외동포인 자신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는 입국을 평생 막겠다는 의도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법무부는 만약 유 씨가 재판에서 이겨 비자를 받더라도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입국 금지가 풀리지 않으면 입국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배우 이정재씨 측 법률대리인은 오늘 채권자라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는 인사에 대해 “이미 채무를 변제해 갚을 돈이 없다”고 밝혔다. 이정재 측 법률대리인은 “고소인이 유명인을 흠집내며 무리하게 이자를 받아내려하고 있다”면서 “무고죄 고소 등 강경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 측 공식 입장 전문] 이 건은 15년전 이정재의 어머니의 채권자라고 주장 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배우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호 하겠다는 생각으로 본인이 해결 하려 하시다가 벌어진 일로 결국 배우 본인이 뒤늦게 채무 사실을 알고 해결 하려고 했지만 상대 측은 법적 채무에 대한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인의 흠집 내기를 통해 무리한 이자 취득을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배우 본인의 직접 관련 보다 어머니의 건으로 일반인인 어머니가 무고한 재판으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재판의 결과에 귀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배우의 변호사 측은 재판의 기각을 예상 하고 있으며 향후 이 사안이 계속 될 경우 무고죄 고소 등 강경한 법적대응으로 맞설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전주지방법원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3살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의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 A씨는 지난 8월 자택에서 12살인 친딸을 성폭행하는 등 2차례에 걸쳐 자녀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가 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죄질이 좋지 않다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저유가 상태가 이어지면서 다음달에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도 ‘0원’으로 책정돼, 넉달 연속 ‘0원’을 나타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고 150센트 밑으로 내려가면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소폭 내렸던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다음달에도 2천2백원으로 유지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행정법원은 직장 상사에게 욕설한 뒤 정직 징계를 받은 근로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부당 노동 행위를 구제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직장 상사가 업무 처리 실수로 산재처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요양 승인을 받았고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욕설을 하는 것까지 정당화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회사에서 일하다 다쳐 직장 상사 B씨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B씨가 실수로 산재 처리를 하지 않자 상사에게 욕설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시위에 대해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 먼저 프랑스 파리 테러 사태를 계기로 새누리당은 우리도 더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 통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국가정보원이 대테러 컨트롤 타워가 되면 초법적 감시기구가 된다며 여전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의 대규모 시위를 불법 폭력집회로 규정한 새누리당은 공권력이 유린되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엄격한 대응에 직을 걸어야 하고 솜방망이 처벌을 해온 법원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의 과잉진압이라며 정부가 책임자를 처벌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문재인 대표는 정부가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폭력 진압을 자행했다며 당 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정부 여당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상정해 심의에 착수했고 예결특위는 예산소위 정수를 당초 합의했던 15명으로 정하고 내년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최근 새누리당이 온통 ‘친박 족보 정치’에 빠져 있다며 국민보다 대통령을 두려워하는 한심한 집권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주 최고위원은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진실한 사람을 선택해달라’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의원들이 대통령에게 줄을 서려고 족보만 찾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이 ‘친박’, ‘가박’, ‘용박’ 등으로 분류돼 점수가 매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