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조선업계가 최악의 경영위기에 빠진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사장단 급여를 반납하는등 긴축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룹 계열사 전 사장단은 급여 전액을, 임원들도 직급에 따라 최대 50%까지 급여를 반납하는 등 긴축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3조원의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9천억원 가까운 손실을 내 올해에도 조 단위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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