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거제시는 화도 차도선 건조사업 등 23개 사업에 대한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122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주요사업은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 11억 원, 생활SOC 복합화 사업 11억 원, 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 52억 원, 농업기술센터 이전 9억 원, 화도 차도선 건조사업 12억 원, 실리마을 바지락체험장 조성사업 4억 원 등이다. 특히 개발도서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17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반영됨으로써 지역생활기반확충과 지역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변광용 시장은 “균특예산 확보로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거제시민을 위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합천군은 「국도24호선(합천 적중 ~ 창녕 유어) 선형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 적중면 옥두리 ~ 창녕군 유어면 부곡리의 위험도로 구간에 터널 2개소 개설과 1.2㎞의 선형개량을 포함하여 총 6.5㎞에 걸친 구간을 정비하게 되며, 약 6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함양~울산 고속도로(24년 완공예정)와의 연계로 합천군의 교통환경 및 동서축 도로연결망 개선은 물론 서부경남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커브길이 많아 수차례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아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대형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 사업을 위해 200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타당성 부족 등으로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부단한 노력과 평가기준 변경(경제성 5% 감소, 지역균형 5% 증가)으로 인해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문준희 군수는 “일괄 예타 통과로 오랜기간 공들여 온 사업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진주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직접지원으로 11,800여 건, 8억 5000만원의 지방세를 감면하고,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 13,500여건, 16억 3000만원 규모의 간접 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 시책은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 사업자와 경영 위기 업종 사업자에 대한 주민세 감면 ▲영업용 자동차 소유자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 ▲상생 임대인, 코로나19 민간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 ▲유흥주점에 대한 재산세 중과세액 감면 ▲소상공인 체납자에 대한 가산금 감면 ▲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및 서면조사 대체 등으로 지방세 전 분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 사업자, 경영위기 업종 사업자에 주민세 사업소분 100% 감면 시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 정책에 따라 영업 제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부과된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구 개인사업자 및 법인 균등분)을 100%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김해시가 코로나19로 인한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타 업종대비 타격이 큰 업종에 최대 100만원의 「김해 경제활력자금」을 정부 5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상생 국민지원금·저소득층 추가지원)과 별개로 추가 현금 지급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4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전례 없는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7월27일~)으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이 금지되고 있고 식당·까페의 경우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8월23일부터 21시~익일 05시) 영업에 제한을 받을 뿐만 아니라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른 매출 감소가 심각한 점을 감안, 피해업종 약 10,756개소에 김해경제활력자금 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집합금지시설인 유흥업소, 노래연습장 등 959개소에 대해 업소당 100만원, 집합제한시설인 식당·까페, PC방·오락실·멀티방 9,797개소는 50만원씩의 김해경제활력자금을 추석 전 지급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김해경제활력자금 접수를 위해 지원업종별 신청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고성군 동해면 장좌~양촌 구간 국도77호선 도로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개선된다. 고성군은 8월 24일 기획재정부의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년)계획’ 후보 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고성 동해 장좌~양촌 구간 건설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69억 원이 투입되는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양촌리 국도77호선 건설사업은 6.6㎞ 구간의 2차선 도로의 선형과 협소한 도로 폭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서 선형 불량, 협소한 차로 폭 등으로 빈번하게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종합 위험도가 높다는 점을 들어 2018년부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계속해서 건의해 왔다. 사업이 추진되면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성~통영 국도 77호선 건설공사(18.5km)와 연계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지역은 조선·해양산업의 분포가 높은 지역으로 도로 선형개량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조선산업특구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경상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추진 중인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에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 동참했다.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25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반지동의 한 음식점에서 소상공인 희망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경남무역 박석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유행 확산 및 일부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격상시행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함으로써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고자 릴레이 형태로 이어가고 있다. 강성윤 경제진흥원장은 “희망 선결제가 소비진작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개인 등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경제진흥원은 위축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에는 e경남몰에서 할인 혜택을 통한 소비 활성화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은 지난해 7월 개원한 경상남도 출연기관으로 일자리사업 수행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은 25부터 26일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 센터에서 관내 소비재 기업 10개를 대상으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창원–중국(청도) 소비재 분야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원–중국(청도)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창원산업진흥원과 ‘20년부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청도 삼해통상 국제무역유한공사와 공동 진행한다. 창원시와 중국(청도)와의 수출상담회는 전년도 중국과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현지 유망바이어와의 매칭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시장조사를 통해 연관성이 높은 소비재분야 약 30개사를 별도 선정하여 1:1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한다. 첫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발굴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관내 한방차 및 건강식품 전문생산업체인 ㈜가고파힐링푸드와 중국 济南匠人经贸有限公司(제남장인경제무역유한공사)간, 발아현미 가공업체인 ㈜생생바이오텍과 중국 山东圣贤路电子商务有限公司(산동싱성현로전자상무유한공사)간, 유자청 전문가공생산업체인 ㈜이산글로벌바이오와 중국 北京安品进出口有限公司(북경안품수출입유한공사)와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구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사천시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에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회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사천시청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관내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아이스팩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보는 환경교육인 ‘아이스팩 상상연구소’의 운영에도 활용된다. 아이스팩 상상연구소의 환경교육은 올해 2월 26일 경상남도 사천교육지원청과 환경교육특구 지정에 대한 업무지원 협약을 통해 참여학교를 모집했다. 8월 31일 사천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6일 삼천포여자중학교, 9월 8일 서포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2021년도 경남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공모사업’에 선정, 1000만원의 도비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환경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의령군에는 장관 표창 및 국비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재해정비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했고, 의령군은 전국 32개 자치단체와 경쟁하여 입상하게 되었다 의령군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 수상으로 22년 재해예방사업 인센티브 2억 원을 배정받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군은 지난 5월에는 2020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센티브 5억 원을 받았다. 경남도에 배정된 총 인센티브 17억 중에서 7억 원을 의령군이 지원받게 되어 그 규모 면에서 최대의 성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재해예방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수사례선정에서 보듯이 안전한 의령을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되는 정책을 더욱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의령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밀양·함안·창녕 3개 시․군의 주요 관광시설에 대하여 할인 혜택이 적용돼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밀양·함안·창녕 3개 시․군의 지역주민 역시 의령군 주요 관광시설에 할인 혜택이 상호 적용된다. 이는 지난 7월 3일 지역구 조해진 국회의원 참석하에 4개 시장ㆍ군수 간 생태ㆍ문화ㆍ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된 사항이다. 4개 시·군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였고, 협의한 결과 4개 시·군 지역주민은 각 시·군의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및 체험시설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시·군의 상호 공동할인 관광시설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50% 할인), 의령군 벽계야영장 (5,000원 할인), 함안 입곡군립공원 레저시설 (20% 할인),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50% 할인)이다. 시설 이용 시 신분증 등 해당 시ㆍ군에 거주하고 있음을 증빙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4개 시ㆍ군은 이번 시행하는 주요 관광시설 할인뿐만 아니라 시ㆍ군 대표축제에 상호 참여하여 각 지역의 관광지와 농ㆍ특산품을 알리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김해시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을 취급하려는 소상공인은 김해사랑상품권(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전 지급을 추진 중인 국민지원금의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다양하지만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김해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신청하려면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원본(최근 3개월 이내), 법인인감증명서 원본(최근 3개월 이내), 사용인감계 원본(사용인감을 사용하는 경우), 공동대표자 있는 경우 위임장 원본 각 1부가 필요하다. 시는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관련해 가맹점 신청이 전국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른 처리를 위해 인터넷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로 연락하면 인터넷 가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에는 신청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때문에 소요기간이 길고 우편 분실 위험이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지급수단에 상관없이 본인 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창원시 상반기 고용률이 1년 전보다 3.1%포인트 오르고 취업자도 2만8000명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일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에 따른 기저효과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세가 고용지표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원지역 취업자는 52만 1600명으로 작년 상반기 보다 2만 8천명(5.6%) 증가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59.2%) 3.1%포인트, 15-64세 고용률(65.1%) 3.4%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3.7%) 또한 0.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계층에서 취업자수와 고용률이 개선됐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6만 2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천 3백명(7.5%) 증가했고, 고용률은 39.3%로 3.9%포인트 올랐다. 30~49세 중년층 취업자는 22만 6500명으로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고용률은 75.0%로 1.7%포인트 올랐다. 50~64세 장년층 취업자는 18만 6300명으로 8.4% 증가하였으며, 65세 이상 고령자 취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상권 회복과 소상공인들 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에 릴레이 방식으로 도내 18개 지구ㆍ업종별 수협이 동참한다고 밝혔다.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은 소비촉진 운동으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업소에 미리 결제하고 향후 재방문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수입산 활어 증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 등에 따라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수산 관련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삼종 道 해양수산국장은 24일 경남수협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선(先)결제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의 확대 차원에서 수협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수협 경남본부장을 지명하고 이어서 13개 지구별 수협과 5개 업종별 수협이 8.30일부터 9.14일까지 차례대로 참여하게 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경상남도는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대상 사업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비롯한 도내 9개 사업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1998년 7월, 당시 문화관광부가 두 지역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한려대교(현수교) 건설 계획을 세우며 처음 추진되었으나 2002년, 2005년, 2011년, 2015년 4차례에 걸쳐 실시된 예비타당성 조사 때마다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낮다는 이유로 번번이 좌절되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수년간 전국 각지의 지역사회로부터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 지역 사업에 유리한 기존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의 경제성 분석에 대한 끊임없는 개선 요구를 받아왔고,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균형발전분석 항목의 가중치를 높여 평가해 과거 불리한 평가를 받았던 사업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최초 사업 구상 이후 남해·여수 지역 주민, 도지사, 시장·군수,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지역과 정당을 넘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무려 23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경상남도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국도와 국지도 건설5개년 계획 후보사업의 일괄 예비 타당성조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총117개 도로신설·확장·개량사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ahp) 0.5이상 획득한 38개 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해 예타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남해~여수 해저터널(국도 77호선) 건설을 위한 6,824억 원 투입계획이 포함되었다. 경남 남해군 서면에서 전남 여수시 상암동을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이 사업은 해저터널 7.31㎞ 길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1998년 남해안관광벨트사업 ‘한려대교’ 건설계획으로 시작되어, 지난 20여 년간 경남도와 전남도가 오랫동안 건의해왔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4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논리에 따라 전국의 교통량이 많고 경제성이 충분한 도로사업들을 중심으로 투자되었고, 그 결과 도로 등 대규모 soc 사업들이 수도권에만 집중되었다. 이번에는 정부가 예전과 달리 경제성 논리보다 지역불균형을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