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고 있는 아셈에서 각국 정상들이 북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촉구했다. 51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인 아셈 전체회의를 마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메이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섰다.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제재 완화'를 꺼내 든 문 대통령이 이를 직접 설명하는 데 나섰다. 문 대통령은 곧바로 독일 메르켈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최근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남북미 간에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서 대북 제재에 함께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에게도 점진적인 제재 완화 구상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향후 협조도 당부했다. 아셈 전체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와 협력은 한반도 평화를 통해 완성될 거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러시아에선 북·중·러, 세 나라의 외교 차관들이 모였다. 모스크바를 방문한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중국·러시아와 3자 회담을 하기 위해 도착했다. 최 부상은 중국 콩쉬안유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러시아 모르굴로프 아태 담당 차관과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이후 검증 단계로 들어선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최선희 부상과 미국 측 상대인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첫 대면에 쏠리고 있다. 풍계리 핵실험장과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사찰하는 시기와 방법을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또 국제 사찰단에 과거 영변 핵시설을 사찰한 경험이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그간 미국은 협상 장소를 IAEA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으로 하자고 요구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으로 예방했다. 교황궁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먼저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방문했지만 저는 티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이기도 하다"며 인사했다. 그러면서 "주교회의 기간 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교황님께 감사하고, 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하게 해주신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재로 이동해 통역자인 한국인 신부 1명만 배석시킨 채 약 40분간 대화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님이 평양에 오시면 열렬히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자세히 전했다. 이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이 전해준 말씀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북한이 공식 초청장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특히 교황은 "북한의 초청장이 오면 나는 무조건 응답을 주겠다"며 "나는 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교황은 또한 한국 정부의 평화 노력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연설에서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교황청의 성지, 성베드로성당에 선 문재인 대통령은 지구 상 마지막 냉전체제의 해체를 역설했다.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그 길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의 시편 구절을 인용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기도가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거"라며,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바티칸에서 특정 국가를 위한 미사가 열리고 국무원장이 집전에 나선 것도 이례적인데, 여기에 교황청은 언어까지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비핵화를 계속하도록 국제사회의 유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제재 완화 등 상응 조치에 대한 공론화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북한 비핵화 촉진을 위한 유엔 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과 메이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처음 열렸고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한·영 정상회담이 끝나면 곧바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한·독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에 강조한 것은 제재완화의 필요성이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판단된다면, 제재 완화로 비핵화를 더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역점을 뒀던 종전선언의 경우는 지난 한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시기의 문제'가 됐다고 할 정도로 논의가 진전된 만큼, 이제는 제재 완화를 공론화할 때가 됐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구상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의 반응에서는 미묘한 온도 차가 확인됐다. 제재 완화는 완전한 비핵화 이후에야 가능하다는 인식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사흘 뒤인 19일, 벨기에에서 열리는 ASEM 회의에서 역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제재 완화에 대한 공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프랑스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환영식과 카퍼레이드 행사 등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후 파리 개선문 내부에 위치한 무명용사의 묘에 참배하고 한국전쟁 참전 기념 동판에 헌화한 뒤 참전 용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환영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개선문부터 샹젤리제 거리까지 약 1km 구간에서 프랑스 공화국수비대 기병연대의 인도를 받으며 카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 위한 착공식이 이르면 다음 달 말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이 연내에 하기로 약속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은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결정됐다. 이를 위한 현지조사가 경의선 구간은 이달 하순부터 열흘간, 동해선에선 11월 초부터 보름 정도 우선 진행된다. 강력한 대북 제재 상황에서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은 현재 남북이 보여줄 수 있는 경제 협력의 최대치로 보인다. 평양 공동선언의 이행 일정도 구체화됐다. 남북은 판문점 대신 지난달 개성에 문을 연 공동연락사무소를 회담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급한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와 화상 상봉은 다음 달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어 매듭짓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더위가 물러가고 낮에는 덥고 저녁부터는 추운 환절기로 인해서 비염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나를 먹더라고 좀 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음식인 치킨은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국민간식이라 불리고 있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콜라겐 성분은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인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닭고기는 쇠고기 다음으로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체력을 보충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또한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임산부, 노약자가 먹기에도 좋다. 먹는 방법도 다양한데 끓이고 삶고 튀기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살코기만을 골라서 각종 소스로 버무린 닭강정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망원시장은 맛집의 대표적인 장소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망원시장맛집 대표주자 ‘큐스닭강정’은 각종 소스로 맛을 내어 망리단길 홍대맛집으로 유명하다.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홍대에서도 가까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통일부는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지난 8일 통지문을 통해 '12일에 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이 오늘 '15일에 회담을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를 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또 의제별 담당 부처 차관 등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면서 남북관계를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차 북미회담 장소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11월 셋째 주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전망이다. 30일부터는 G20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따라서 중간 선거 다음 주 프랑스를 방문한 직후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북미회담 장소를 두고 워싱턴, 평양, 셔틀 외교 등 다양한 장소가 관측되고 있다. 각자의 수도에서 하는 것을 선호할 수 있지만, 외교관계도 없는 관계라는 점을 감안, 유럽의 중립국이나 판문점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판문점의 경우는 경호나 안전면에서 유리하고 종전선언까지 논의된다면 상징성이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장소 문제는 북미 양측이 끝까지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결정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그렉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8일 정오에 문재인 대통령과 교황청에서 개별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교황청은 또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 하루 전인 오는 17일 오후 6시에는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청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주재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9.13 부동산 종합 대책의 후속 조치로 아파트 청약 제도 개정 방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주택공급에 대한 규칙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무주택자는 투기과열지구나 청약과열지역 등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 추첨제 대상 주택의 75%를 우선 배정받게 된다. 또, 추첨제 물량의 75%를 우선 배정받아 추첨 경쟁을 벌인 뒤에도 남은 25%의 잔여 물량을 놓고 다시 1주택자와 함께 추첨 경쟁을 벌이게 돼 당첨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주택자의 당첨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1주택 실수요자들의 당첨 기회는 줄어들 전망이다. 1주택자의 경우 청약에 당첨돼도 기존 주택을 입주 가능 일로부터 6개월 안에 처분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기존 주택을 6개월 내에 처분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아파트 값이 크게 떨어지거나 거래가 안 되는 등 불가피한 시장 상황이 생겨 처분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 기관의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말쯤 공포·시행될 예정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합의된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내용을 놓고 보수 야당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정면으로 반박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해 북방한계선에 대해 "그동안 우리 장병들이 피로써 지켜온 해상 경계선"이라며, "피를 흘리지 않고도 지킬 수 있다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2일 군 장성 보직 및 진급 신고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NLL이라는 분쟁의 바다를 하나의 평화 수역으로 만들어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원천적으로 없게 만들겠다는 것이 이번 합의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평양에서 채택한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서해 NLL 일대를 평화 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 군사 충돌을 막고, 안전한 어로 활동 보장을 위한 군사적 대책을 취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런 구상은 사실 예전 전두환 정부 시절부터 추진돼 왔던 것인데, 북한이 NLL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거"라며 이번 합의의 의미를 평가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부터 유럽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BBC와 인터뷰를 갖고 "한반도의 종전선언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에 대해 남북은 물론 미국과도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가 무엇인지, 남북이 분명히 의견 일치를 봤다는 비핵화의 개념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2차 북미정상회담은 '늦지 않게' 열릴 것이며, 이때 비핵화 시간표가 통 크게 합의될 거라고 강하게 낙관했다. 대북제재 문제에도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승인'을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일정한 단계까지 국제적 제재에 대해서 한미가 긴밀히 협력하고,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원론적인 말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