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13년을 끌어온 소송의 대법원 최종 판결은 "일본 기업이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1억 원씩 배상하라"였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포함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춘식 씨 등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전범기업인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우선 지난 1965년의 한일 협정은 일본의 불법적 식민지배에 대한 배상을 규정한 것이 아니라, 국가 사이의 일반적 재정지원 또는 채권, 채무관계를 설정한 조약이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일제의 침략전쟁 등 불법적 행위를 전제로 한 강제징용 피해는 한일협정의 대상이 아니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도 여전히 살아있다"고 판시했다. 13명 중 7명의 대법관이 강제징용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권이 온전하게 존재한다고 판단했고, 3명의 대법관은 국가의 청구권은 소멸됐지만 개인의 청구권은 남아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또 피해배상을 부정한 일본 법원의 판결은 우리 헌법 정신에 어긋나는 만큼 국내에 효력이 미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반면 2명의 대법관은 소수의견으로 한일협정으로 징용피해에 대한 청구권은 소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측 고위 인사가 만나는 북미 고위급 회담을 미국 중간선거 직후인 다음 주 후반쯤 개최하는 쪽으로 물밑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고위급 회담을 다음 달 6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 직후 개최하는 쪽으로 북미 간에 물밑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북미 상황에 밝은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협상 상대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우선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회담 장소는 뉴욕이나 워싱턴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후반 미국 동부에서 고위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 등 정상회담 준비 문제와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관련해선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당시 합의사항인 풍계리 핵 실험장 사찰 문제를 비롯해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영변 핵시설 폐기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치원들의 불법적인 행동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불법에 관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선 사립 유치원들이 집단적으로 문을 닫을 경우에 대한 대책 점검부터 지시했다. 국민 세금이 사익에 유용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사립유치원의 반발이 불법적일 경우 관용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만에 하나라도 불법적이거나 아이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국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결국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늘리는 것과 같은 공공성 강화가 근본적인 해법이라며, 관련 정책을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우리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대대적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우선, 빨리 진행할 수 있는 투자 프로젝트부터 챙기기로 했다. 또 중소·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전체 15조 원에 달하는 정책 자금을 풀어 시설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공장을 정리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유턴기업'은 대기업 중소기업 할 거 없이 보조금 지원에, 법인세, 관세까지 깎아줄 예정이다. 민간투자로 생기는 일자리 외에 당장 부진한 고용상황을 해소할 단기 일자리 대책도 내놨다. 청년 체험형 인턴, 정부 행정업무 지원 등 청년층 일자리에서, 농어촌 환경 정비 등 어르신 일자리까지 모두 약 6만 개의 일자리를 공급한다. 유류세도 역대 최대 규모로 내린다.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5월까지 여섯 달 동안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세금이 15% 내려간다.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대책이지만, 단기 처방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는 새로운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더 발굴하는 한편, 공유경제 등 신산업 방안과 근로시간 단축 보완책 등을 확정해 올해 안에 추가로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 양측의 무장이 사라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남북의 군 대표단이 만났다. 평양 정상회담 때 합의한 대로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남북의 감시초소 GP 11개씩을 다음 달 철수하고 최전방 지역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어제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북 장성급 회담 우리 측 대표단이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지뢰 제거에 이어 남북의 경비병과 초소가 잠정 철수한 JSA의 모습이 장성급 회담 개최와 함께 처음 공개됐다. 남북의 대치가 사라진 후 다음 달부터 남북 군인 35명씩이 함께 근무하게 될 곳이다. 남북 회담 대표들은 9·19 남북 군사 합의의 첫 실천이었던 JSA 비무장화를 화제로 회담의 문을 열었다. 남북은 어제 회담에서 우선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인 GP 11개씩을 다음 달 완전 파괴 조치하고, 12월 중 상호 검증을 하기로 했다. 나머지 모든 GP를 철수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여는 것도 합의했다. 11월 1일부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합의도 계획대로 진행된다. 남북은 상설 군사 협의체가 될 군사공동위원회를 이른 시일 안에 구성하고, 공동유해발굴 준비도 철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법원이 사법농단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잇달아 기각했다"며, "현행 재판부에 의한 재판으로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특별재판부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국회가 나서지 않는다면, 헌법과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라며 "11월 정기국회에서 특별재판부 설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도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야권 분열 공작'이라고 반발하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퇴하든지 정리를 먼저 하라"고 주장했다. 특별재판부가 구성되려면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당의 반대가 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와 여당이 유치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1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비중을 40%로 늘릴 전망이다. 현재 아동수 기준 25% 수준인 국공립 비중이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정부·여당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목표치를 1년 앞당긴 셈. 이를 위해 내년 2학기까지 국공립 유치원 학급을 예정됐던 5백에, 추가로 5백 개 더 만들기로 했다.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는 강화한다. 국가관리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을 내년 3월부터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에 우선 적용하고, 2020년엔 모든 유치원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누리과정 지원금은 성격을 보조금으로 바꿔 다른 용도로 썼을 경우 횡령죄가 적용된다. 시도 교육청은 유치원 감사결과를 매번 실명으로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유치원 비리 신고센터도 계속 운영한다. 아이들을 볼모로 일방적으로 휴원이나 폐원을 할 수 없도록 교육감이 운영을 명령하거나 벌칙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당정은 특히 사립유치원 단체가 지침을 내려 집단적으로 움직일 경우 명백한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보고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급분식점 ‘스쿨통통’이 강남 대치동 학원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손님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메뉴는 탱탱수제냉면, 장조림버터치즈밥, 철판갈비덮밥 등이 있는데 롤 중에서는 통통 모짜렐라 유정란에그롤, 통통스폐셜1이 맛집을 찾는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한다. 스쿨통통 관계자는 “김밥을 발전시킨 다양한 롤들을 기본으로 라이스, 떡볶이, 컵밥, 치킨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모든 메뉴는 조선호텔 수석요리사로 활동했던 전문 조리장이 만들었다. 스쿨통통 김현숙 대표는 “분식도 고급스럽게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직장, 학교, 집 등 모든 장소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로 준비했다. 한번 오면, 꼭 다시 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커피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맛의 내공을 지녔다고 밝혔다. 스쿨통통은 강남구 삼성로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분점으로 강남역점, 논현점, 삼성점은 오픈준비중에 있다. 올 12월에 신림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첫 회의를 열었다. 국회의원 선거제 개편 논의를 주도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본회의 의결 이후 석 달 만에 첫 회의를 열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평소 대립했던 여야 의원들은 모처럼 한목소리로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원들은 대체로 비례성을 강화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권자 표심이 선거 결과와 의석수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 유력하게 거론되는 대안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3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데 이어, 상당수 정당이 찬성하고 있기 때문. 전체 국회의원에서 지역구와 비례의 비율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와, 또 한 지역구에 한 명씩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할지를 놓고 의원마다 셈법이 제각각이어서 논의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는 지난 2016년 폐쇄된 개성공단에 남측 기업인들이 방북하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을 위해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추진은 공단 재가동과 무관하다"며 "우리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평양 남북공동선언과 남북군사분야 합의서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어제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평양 남북공동선언과 군사 분야 합의서가 의결됐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 관계의 발전과 군사적 긴장 완화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더 쉽게 만들어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합의가 이행되면 한반도 위기 요인을 없어져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주민들의 인권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선언과 합의서에 서명해 비준절차를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동선언은 다음 주 중 관보에 게재해 공포하며, 군서합의서는 북측과 문서를 교환한 뒤 따로 관보 게재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 정무위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는 한국 GM의 법인 분리에 대해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산업은행이 8천백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면서도 한국 GM이 법인분리를 강행하는 것이 한국 철수를 위한 사전과정이 아니냐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이동걸 산은 회장은 "철수로 단정할 수 없다", "'먹튀'로 볼 수 없다"는 등의 답변을 내놨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이 회장 답변 태도에 문제를 삼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 회장은 이미 집행한 4천억 원 외에 나머지 4천억 원은 정책적 판단에 따라 집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GM 최종 부사장은 오늘 국감에 참석해 법인분리는 한국 철수에 관련이 없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거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GM 노조가 사측의 법인 분리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에 파업권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야 4당은 공기업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어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정의당은 한국당 의원들이 연루된 강원랜드 채용 비리도 함께 국정조사를 하자는 단서를 달고 야 3당 요구에 동참했다. 야권이 한데 뭉쳐 국정조사를 압박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나온 수준으로는 국정조사감은 아니지만, 좀 더 지켜보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국감에선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을 두고 야당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민주당은 야당이 주장하는 각종 통계가 부풀려져 있다며 방어에 주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유엔군 사령부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바꾸는 남북 합의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남북이 이달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지뢰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20일 안에 마치기로 한 남북 합의에 따라 우리 측은 19일 작업을 끝냈고, 북한은 오늘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 사령부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유엔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측이 실시한 지뢰제거 작업을 직접 검증한 사실을 언급하며 추가적으로 "DMZ 내 GP 철수, 경계병력 감축과 무기 철수, 유해 발굴" 등을 돕겠다고 밝혔다.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은 "지뢰제거 작업을 검증한 건 군사합의 이행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남북과 긴밀히 협의해 합의 이행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GP 철수 등 비무장 지대를 평화지대로 바꾸는 남북 합의에 대해 유엔사가 공식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건 처음이다. 유엔사 관계자는 "가장 먼저 진행된 JSA 비무장화 이후 유엔사의 지원 내용을 밝힌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과감한 반응이 나오면서 사상 처음으로 교황 방북이 가시화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교황 면담 결과를 밝은 표정으로 참모들에게 설명했는데, 특히 '교황이 북한에 갈 수 있다'는 대목에선 참모들 사이에서 나지막한 탄성이 터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역을 했던 한국인 신부는 "교황이 '갈 수 있다'는 말을 이탈리아어로 했다"며, "이를 영어로 표현하면 'available', 즉 유효하다는 뜻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교황의 이 같은 메시지는 우리가 기대하고 바랐던 대로"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조만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나 정보 채널을 통해 '초청장 발송을 바란다'는 교황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성사되면 그때 문 대통령이 교황 면담 내용을 직접 설명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