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질병을 퍼트리는 주된 매개체인 야생동물을 관리하는 정부 전담기구가 신설된다. 환경부는 다음달 광주광역시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본부 건물을 준공하고 내년에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사람과 가축에 질병을 전염시킬 우려가 있는 철새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감시하고 주변국가와 공동으로 감염 예방에 대응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현재 국립환경과학원 직원 17명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 국내 야생동물을 관리하기엔 인력이 부족했다며 기구 설립을 통해 인원을 1백여 명으로 늘리고 관리 대상 질병도 4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이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평양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어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소장회의를 갖고, "남측 대표단 150명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의견 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대표단을 꾸려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향후 몇 주, 몇 달이 지나면 항구적으로 평화로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공유된 목표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현지시간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회의에서 북핵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다가오는 북미협상이 더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희망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안보리의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는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 진전을 촉진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관여를 계속하는 가운데 한국은 안보리 대북제재가 충실하게 이행되도록 국제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는 오늘(28일)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열어, 동·서해선 철도 연결 조사를 조만간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는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 착공식을 연내에 열기 위해 다음 달 중으로 현지조사에 착수하기로 하고 유엔사와도 협의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적십자 회담도 열기로 했다. 이산가족 면회소를 상시 운영하고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유치하는 문제에 대해선 IOC에 조기 상정을 요청하고 3년 후인 2021년에는 유치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년 후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이 예선전부터 함께 참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길을 열어줄 차례라고 밝혔다. 1년 만에 다시 유엔총회 단상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년 사이 한반도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고했다. 판문점과 평양에서의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변화를 강조했다. 핵개발 노선의 공식 종료, 동창리와 영변 핵시설의 폐기 의지 천명, 핵 능력 대신 평화번영 의지를 내세운 9.9절의 변화 등을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화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이었음을 확인시켜줘야 한다면서 국제사회의 '상응 조치'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난관이 있겠지만 남·북·미 정상의 상호 신뢰로 극복해가겠다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유엔총회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들어 3번째 열린 한일 정상회담, 아베 총리의 3선 연임에 대한 축하와 답례가 오갔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3차례나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권유한 사실을 소개하며 북일 관계 정상화를 강조했고, 아베 총리도 화답했다. 그러나 비공개 회담에서 두 정상은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로 다시 충돌했다. 아베 총리는 기존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지켜줄 것을 요구했고, 문 대통령은 합의 파기 의사는 없다면서도 '화해치유재단'에 대해선 지혜롭게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며 해산 의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 엔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합의 파기가 아닌 만큼 일본에 반환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공탁 등 다른 대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월명은 우연한 기회에 관광객을 통해 SNS, 포털싸이트에 소개로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월명의 사찰(남산월명사)은 남산 케이블카 건너편에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을 만나게 되는 장소에 있어 길을 묻는 관광객들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과정에서 월명사에 배치되어있는 포대화상과 월명을 보았던 것이다. 포대화상은 “중국 후량의 선승으로 이름은 계차(契此). 호 정응대사(定應大師).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고도 하며, 당시의 사람들은 장정자(長汀子) 또는 포대사(布袋師)라 불렀다. 중국, 5대 경에 명주 봉화현(明州 奉化懸, 저장성)에 있었던 승려. 비만한 체구에 배가 올챙이처럼 튀어나왔다고 전해진다 고승은 늘 작대기에 포대, 즉 자루를 메고 다니면서 무엇이든 동냥한 것을 그 속에 담곤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별명을 얻게 된 것이다. 이 포대화상은 배가 나오고 대머리이며 때로는 호탕하게 웃고, 때로는 거칠면서도 선종에 명석하였던 인물로 근세 중국에서는 재신(財神)으로서 비만한 포대상은 미륵이라 불리워 일반의 신앙을 모으고 있다. 또한 복덕원만(福德圓滿)한 상을 지니고 있어 회화·조각의 좋은 제재가 되었다. 미륵보살의 화신이라 하여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이 원하는 대로 영구적인 비핵화를 빨리 끝내고 싶어한다면서 미국도 조속히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첫날 회담 2시간의 대부분을 비핵화에 대해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그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거듭 비핵화를 확실히 약속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말하는 영구적 비핵화는, 미국이 요구하는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핵 폐기, 즉 CVID와 같은 뜻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이 싱가포르의 합의 정신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추가 비핵화 조치로 나갈 용의가 있다"는게 김정은 위원장의 뜻이라고 전했다. 그 의지를 밝히는 차원에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영구 폐쇄를 약속했다는 것. 문 대통령은, 남한과는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지 않던 북한이, 남한을 중재자로 인정한 태도 변화를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비핵화의 빠른 진행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다시 북한을 방문할 것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을 조속히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박3일간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장으로 이동해 국민들에게 방북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2박 3일간의 방북 성과를 직접 설명하는 대국민 보고 자리, 문 대통령은 먼저 김정은 위원장과 수차례에 걸쳐 많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며 이번 회담에 의미를 부여했다. 합의문에 담기지 않았지만 구두로 합의한 사항들을 공개했다. 국회 회담 개최, 지자체 교류 활성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의 전면 가동을 위해 북측의 몰수 조치를 해제한다는 내용 등이다. 문 대통령은 남한 대통령으로서 사상 최초로 15만 명의 평양 시민들 앞에서 연설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의 의미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국회의 협력과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영변 핵시설 포기를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위성발사장은 미국 본토를 노리는 대륙 간 탄도미사일의 엔진을 개발하고, 발사 시험을 해온 곳이다. 6.12 북미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이 폐기를 약속한 곳이기도 하다. 북한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동창리 핵시설을 '영구폐기'하겠다면서 다른 조건을 달지 않았다. '영변 핵시설 폐기'가 구체적으로 명시됐으며, 이는 북한의 지도자가 직접 밝힌 건 처음이다. 미국이 '상응 조치를 취한다면'이란 단서에는 종전선언을 포함해 미국과 관계 정상화 방안, 즉 핵을 가질 필요가 없도록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북측의 요구가 담겼다. 사실 미국 입장에서 보면 동창리 폐기는 싱가포르 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했던 것을 재확인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북한 최대의 핵단지인 영변 핵시설의 포기를 김정은 위원장 입으로 언급했다는 점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간 조치로 평가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15만 명의 북한 주민들 앞에서 공개적인 연설을 했다. 지난 70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어젯밤 북측의 집단 체조 공연이 끝난 직후, 김정은 위원장이 두 번이나 박수를 요청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관중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말문을 연 문 대통령, 한반도 평양공동선언문에 담긴 내용들을 직접 설명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양에 온 소감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며 예우하면서, 적대를 청산하자고 강조했다. 7분간의 연설 동안 12번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평양 시민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로 연설이 끝나자, 15만 관중들은 마지막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오늘(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원 국무위원장 내외가 백두산 정상을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백두산 장군봉에 함께 올라 천지가 내려다보이는 장소에서 손을 맞잡았으며 김정숙 리설주 여사는 박수를 치며 미소를 띤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백두산의 날씨는 최고기온 20도에 구름이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방문 당시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쾌청한 모습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절이 시원해짐에 따라 사람들이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성형외과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무조건 외모를 바꾸는 것에만 생각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알아보고 상담을 한 후 자신에게 맞는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유명한 곳만 찾아서 유명인을 따라 하다보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재수술을 하지 않고, 한번에 만족할 만한 코성형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말하는 코성형 시, 상담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다. 수술을 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코의 모양과 시술법 등에 대해 전문의와 오랜 시간을 두고 상담하면서 전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야지만 만족할만한 코 성형의 결과를 얻을 있기 때문이다. 코의 높이에 대한 지나친 과욕은 삼가야 한다.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여 얼굴 전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의 길이와 각도, 코 주위에 위치해 있는 눈의 크기나 광대의 높이, 입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가장 이상적인 코의 모양을 정하는 것이 더욱 올바르다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적인 코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에는 가장 보편화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 정상은 어제(18일)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첫 회담을 가졌다. 북한 정권의 상징인 조선노동당 청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를 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청사 안으로 들어섰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론 첫 방문이다.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이 먼저 "조미 수뇌 상봉의 불씨를 찾아내줬다"며 문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의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북미 관계의 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결단에 의한 것"이라고 화답했다. 오후 3시45분에 시작한 첫 회담은 예정을 훌쩍 넘겨 2시간 동안 이어졌다. 회담에는 남측에선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선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배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부터 정상회담을 이어 간다. 정상회담 둘째 날 일정은 친교행사로 시작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후 오전 중에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어제 2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만큼, 오늘 정상회담은 짧게 진행될 전망이다.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늘 점심 때쯤 남북 정상이 공동 언론발표를 갖고 합의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19 합의문'이 나올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군사적 긴장 종식 방안에 대한 합의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비핵화 의제에 대해선 합의문에 담기진 않아도 두 정상 간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평양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