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 음악으로 이집트에 또 하나의 역사의 흔적을 남기다. 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문화와 역사의 짙은 흔적이 가득한 이집트는 황량함 속에 찬란함이 돋보이는 곳이다. 그런 이집트의 최고 공연무대로서 이집트 뿐 만 아니라 북부 아프리카 음악계의 중심에 있는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 대극장에서 지난 4월 22일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가 카이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일컬어지는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단조, Op. 77은 쇼스타코비치가 친구이자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다비드 오이스트라흐를 염두에 두고 썼던 곡이나 7년 가까이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53년 스탈린이 사망한 후에 빛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1악장에서는 오케스트라의 무거움으로 시작해 이어지는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가 뿜어내는 강렬한 블랙홀과 같은 흡입력이 담긴 연주는 마치 피라미드 속에 처음 들어온 여행객이 느끼는 감정과 같았다.무서울 정도의 경이로움이 가득한 압도적인 모습은 객석 전체를끌어안으며사로 잡았다. 2악장 빠른 템포의 스케르초에서는 철저한 계산속의 집히는 현과 움직이는 활, 하지만 음악이 놓지 말아야할 감성까지 오케스트라 단원들
2월 15~19일 열린 프랑스의 대표 관선 미전 '그랑팔레(Grand-Palais) 르살롱(le Salon) 데(des) 앙데팡당(Independant)' 전에 한국의 태허 손외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됐다.손 작가는 점으로부터 시작해 생명력을 표현해내는 유화작가로 알려졌으며, 해외에 다수 팬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전시한 작품은(점으로부터 시리즈·130*130) 3점으로 수많은 점으로 생명을 표현, 각기 다른 점들이지만 수많은 점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듯이 인간들 또한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이 모여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태허 손외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 2일 만에 작품 1점이 10,000유로(1200만 원)에 팔리는 등 현지 관람객들과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손 작가는 “그림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모습과 행복해하는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생각하며, 한 점 한 점 그렸고 이 점들이 모여 또 다른 완전체가 되듯이 그림을 그리고 또 그렸다고 말하며, 그랑팔레에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작품이 판매까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르살롱 데 아티스트 앙데팡당(Le
광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용아박용철 기념사업회와 용아박용철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용아박용철문학상 공고가 지난 1월부터 시작되었다. 광산구가 후원하는 제 1회 용아박용철문학상은 20세기 민족문예운동가이자 근대 문학의 새 지평을 개척한 용아 박용철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공고하게 되었다. 문학의 저변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용아 박용철문학상의 분야는 용아박용철문학상과 학술연구지원사업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할 예정이다. o 용아박용철문학상 용아의 문학세계와 어우러지는 문학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상금 2천 만 원으로, 용아박용철문학상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여 최종 1명을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 학술연구지원사업 민족문예운동가로서의 용아 박용청 선생의 학문적 고찰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총 5개의 논문을 선정하며, 선정된 눈문에는 총 800만원의 학술연구지원비가 지급된다. 문의 : 광산문화원(062)941-3377
-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은 11.14.(월) 11:00, 전시는 11.14.~11. 22. 9일간 무료관람 지난 1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26회 어등미술제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됐다. 광산문화원(원장 이현선)이 주관한 제26회 어등미술제 회화공모와 서예․문인화부문으로 전국 누구나 공모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특히 수준 높은 작품들의 참가로 최근 미술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한 수상작 및 추천,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총 230여점이 11.14.~11.22.까지 9일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어등미술대상으로(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부상 300만원) 김하경 작가(회화), 어등미술상(광주광역시장상, 부상 200만원) 서예부문 용정섭, 문인화부문 이영란 작가가 선정됐다. 이현선 대회장은 “광산구 송정동 출신의 세계적 화가인 배동신 화백을 브랜드로 삼아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내년부터는 「배동신어등국제미술제」로 이름을 바꾸어 거듭날 것이다. 또한 법인 사업으로 영재발굴사업을 열어 영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매년 미술학 세미나를 개최하여 예향 광주의 면모를 선보이며, 나아가 온라인 시장을 열어 우리 지역
주식회사 예술통신(배한성 대표)은 8월 26일, 송파구에 소재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고대 유물 감정가이자 동북아 고대 유물 소장가인 최은성 회장과 업무위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최은성 회장이 소장하고 있는 <고조선>, <낙랑>, <고구려>, <발해>, 상고사 문화인 <홍산> 유물 일체에 대한 행사 및 사업에 대한 '독점권'으로, 위임된 권한은 '동북아시아 고대 문화 유물 보존 위원회'로 이어지게 된다. 최은성 회장이 수집한 유물은 문자전돌(AD 234년, 평양 • 황해도 일대)과 홍산토기(영국 옥스퍼드 감정서) 등 13개 분야 2,800여점에 이른다. 본 협약을 통해서 주식회사 예술통신과 '동북아시아 고대 문화 유물 보존 위원회'는 과거 웅장했던 한민족의 문명을 되살리고,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광범위한 역사문화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과거 평면적인 틀에서 한정되던 유물보존사업을 ICT와 융합,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입체적인 형태로 개발하여 고대 문화 유물 보존사업의 새 장을 열 계획이다. 지난 27년간 동북아시아 전역을 돌며 고대유물을 수
광산구청이 주최하고 광산문화원(대회장 이현선)과 어등미술제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임춘식, 김유섭)가 주관하는 제 26회 어등미술제가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유망한 신인작가 발굴과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작품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어등미술제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회화(포트폴리오) 공모와 서예, 문인화 공모로 구분하여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추천, 추대 작가의 경우 공모접수기간과 출품기간이 동일하므로, 꼭 기일 내 광산문화원 접수처로 작품을 출품해야 한다. 회화(포트폴리오) 공모의 접수기간은 10월17일(월)부터 21일(금) 18:00까지 '광산문화원 웹하드어등미술제 폴더'에 30호 이상 100호 이내의 작품이미지(5점 이상~10점 이내)와 작품론과 약력을 업로드하면 된다. 회화부문은 1차 포트폴리오 심사 후 2차 실물작품과 세미나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서예, 문인화 공모는 10월20일(목)부터 21일(금) 18:00까지 광산문화원에 접수하며 10월22일 심사를 거쳐 광산구청 홈페이지와 광산문화원 홈페이지 및 각 언론사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포트폴리오 공모 어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10년만의 내한 공연 - 서울, 부산, 거제도 음악의 본고장 베를린에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그리고 11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3차례 연주를 펼친다. 1952년 창립된 이후, 유럽 최고 오케스트라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상임지휘자 Lior Shambadal의 주도 아래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에 상주하며, 매 시즌마다 약 100여 차례의 연주회를 열면서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통해 유럽인들의 가슴에 믿고 듣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왔다. 뿐 만 아니라, 지난 2005년 첫 내한 공연에 이어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클래식을 향한 열정에 다시 한 번 만남을 고대해왔고, 2016년 다시 그들과 한국 관객들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이번 연주는 베토벤의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좀 더 심도있게 작곡가의 삶을 그려낼 것으로 보여졌다. 베토벤이 1801년에 작곡한 발레곡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rs
2016년5월22일부터 29일까지 solo Exhibition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에서 개인전시회들이 열리고 있다. 이중 제3전시실에 태허 손외경작가의 전시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잇다. 이미 손외경작가는 해외에서도 관심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작품전시회를 진행중이다. 국내외 방송과 언론 드라마작품으로 출현되기도 하면서 손외경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태허 손외경작가는 작품을 통해 좋은 정신을 말하고 삶의 행동을 말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한개의 점들이 모여 생명체를 만들고 그생명체가 만나 땅을 이루며 그 땅이 지구촌을 뒤덮어 버리는 이지구는 바로 보석이다. 이 지구촌에 생명체를 통해 인생과 철학이 담기고 이 지구 그 중심에 인간이 서있다.라는 것을 그림을 통해 표현해 가고 있다. 인생의 다양한 삶들을 그림안에 표현하고자하며 실천을 통한 깨달음들을 그림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알기를 희망한다고 손외경작가는 본지를 통해 밝혔다. 보이지 않지만 작품속에 생명력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하는만큼 진정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손화백은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좋은 생각 좋은 정신에서 나오며 생활속에서 진정한 깨달음을 만
[2016.03.05] 플루티스트 유재아, 이태리 꼬모에서 그녀의 호흡으로 사계의 시작을 알리다. -밀라노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사계의 시작, 이제 막 봄의 문턱을 넘나드는 시점인 3월에 이태리의 유명한 휴양지인 꼬모의 호수도 그 설렘 속에 일렁거리며, 세계 곳곳의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유럽 최고의 휴양지라고 소문이 날 만큼, 다른 이태리의 관광 도시들과는 조금 다르게 여유와 한적함이 돋보였고, 성수기가 아니라 오히려 더 한가로운 거리 사이로 진짜 꼬모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속에서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양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은 플루티스트 유재아의 입술 사이로 흘러나올 사계의 기대감과 함께 Theater Sociale로 향했다. 밀라노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을 하나하나 조율하며, 관객들의 일렁거림을 조용히 잠재우자 플루티스트 유재아가 지휘자 Hakan Sensoy와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너무나도 화려한 연주홀의 관객석 불이 꺼지고, 오롯이 빛나는 무대 속에서 그녀와 그녀의 손에서 빛나는 플룻에 관객들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계에 빠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느 부분이라도
사진: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의 본고장 베를린에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그리고 11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3차례 연주를 펼친다. 1952년 창립된 이후, 유럽 최고 오케스트라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상임지휘자 Lior Shambadal의 주도 아래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에 상주하며, 매 시즌마다 약 100여 차례의 연주회를 열면서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통해 유럽인들의 가슴에 믿고 듣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왔다. 뿐 만 아니라, 지난 2005년 첫 내한 공연에 이어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클래식을 향한 열정에 다시 한 번 만남을 고대해왔고, 2016년 다시 그들과 한국 관객들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이번 연주는 베토벤의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좀 더 심도있게 작곡가의 삶을 그려낼 것으로 보여졌다. 베토벤이 1801년에 작곡한 발레곡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통해 베토벤의 그려내고자 했던
예술통신 대표이사 배한성과 사단법인 한국유엔봉사단 총재 이희석은 2016년 3월 9일 강남구 청담동 92-4 삼이빌딩 6층 한국유엔봉사단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유엔봉사단은 배한성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채화 화가 고 배동신 화백의 작품을 일본, 미국, 유럽 등의 미술 애호가들을 상대로 전시 및 판매하여 일정액을 모금, 국내 문화예술 진흥사업에 투자하기로 하였다. 모금 목표액은 1차 백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 해당 관계자는 밝혔다. 고 배동신 화백의 작품을 선호하는 일본의 소장 희망자들을 국내 초청하여 4월 중에 전시 판매 계획이며. 고 배동신화백의 그림은 2015년 11월 24일 한국미술협회로 부터 호당 일억원정도 평가되었다. ▶ 사진 : 업무협약 체결 후 - 왼쪽 한국유엔봉사단 수석부총재 홍광석과 예술통신 대표 배한성
2016년 2월 22일 4시30분 여의도 중자기재투자공사대회의실에서 중국 염성시 국제미용건강센터와 SMD GLOBAL(대표 신영호), 예술통신(대표 배한성)은 교육과 유통을 골자로 한 '중국 염성시 국제미용건강센터 교육사업 및 한중유통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SMD GLOBAL은 중국 염성에서 진행되는 이미용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총괄 운영, 염성시국제미용건강센터는 교육생 모집과 교육생국비지원, 언론홍보 등 중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 운영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이 이루어졌다. 또한 염성시국제미용건강센터와 예술통신, SMD GLOBAL, (사)중소기업경영자협회가 함께 하는 한중유통산업펀드를 조성, 한국 기업들의 폭넓은 중국 진출을 위한 활로개척에 힘쓸 것을 협의했으며 규모와 조건 등 구체적인 사안은 2차 협약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염성시관계자들의 한국 방문은 한국기업들의 중국진출과 현실적인 마케팅 방법을 통해 경제활성화의 답을 찾을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에 큰의미를 갖는 시간이었으며 이번협약을 통해 더욱더 중국염성시 관계자들과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통해 이제 유통과 매출을 올리기위한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될것이라며
[2016.01.25]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연주회: 플루티스트 전현서, 하프의 물결 사이로 떨어지는 구슬과도 같던 멜로디로 관객의 가슴 속에 진한 파장을 남기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의 지쳤던 가슴을 잔잔히 다독이며, 때로는 돌과 같이 굳었던 마음에 행복한 설렘을 안기는 곳이기에 다시금 그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매우 화려하지도… 매우 바쁘지도 않은 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남겨진 역사의 흔적들은 결코 가볍지 않게 이 곳 사람들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2016년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 다짐했던 부분들이 쉽게 수행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진한 파장이 필요한 이 순간, 플루티스트 전현서가 하피스트 Jana Bouskova, 그리고 Bohuslav Martinu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세계적인 무대인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을 가득 메운 관객 앞에 섰다. 모차르트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했던 플룻. 음악가였지만 먹고 살기 위한 필연적인 운명 때문에 만들어낸 곡으로 알려진 “플
[2016.01.01/02] 2016 신년을 알리는 유럽의 축제 속에 눈꽃과도 같이 빛나고, 조화롭던 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하의 베토벤 트리플 선율이 흐르다. 그 누구에게나 새해가 다가오는 것은 설렘 속에서 더 굳은 다짐과 의지 속에 자신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들을 향해 조금 더 전진하게 되는 새로운 출발점과도 같다. 작년의 아름다웠던 순간과 아쉬움들을 뒤로 한 채 조금 더 나은 새해를 맞이하고픈 세계인들 속에서 무엇보다 클래식을 사랑하는 유럽인들의 삶은 마치 그 시작을 알리는 종처럼 신년음악회를 찾아오는 것이 일상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월1일과 2일, 새하얗게 세상에 내리던 눈으로 나뭇가지 하나하나에 박힌 눈꽃들처럼 사람들의 가슴 속에 박히듯 바이올리니스트 박민하의 베토벤 트리플 선율이 체코의 테플리체와 프라하의 드보르작홀에 흐르고 있었다. 트리플 연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 다장조, Op. 56은 베토벤의 작곡 인생에서 가장 원숙기라 할 수 있던 30대 중 후반에 만들어져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피아노가 절묘한 균형감 속에서 악기 하나하나가 가진 매력들을 모두 표출시키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조금은 사람과 사람, 그리고 나
한국회화의 위상전 운영위원회는 '오랜 시간 회원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를 통하여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있다, 현 한국미술협회 상임이사직을 맡고있는 김영철 (한국회화의 위상전 회장)은 이번 전시는 매년 우리 회화세계의 가능성을 제시,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고 있으며. 향후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순수미술 문화의 페러다임을 여는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초대작가와 자문위원, 정회원 등 작가 400여 명의 작품이 출품돼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6년째 계속되고 있는 '제16회 한국회화의 위상전'은 한국회화의 위상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미술협회, 예술통신(위드아트), , 데일리연합뉴스가 후원하고 알파색체, 유디치과, 아람비, 정인그룹, 헤렌드가 협찬했다. @예술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