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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10년만의 내한 공연_서울, 부산, 게제도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10년만의 내한 공연 - 서울, 부산, 거제도
 
음악의 본고장 베를린에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그리고 11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3차례 연주를 펼친다.

 
1952년 창립된 이후, 유럽 최고 오케스트라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상임지휘자 Lior Shambadal의 주도 아래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에 상주하며, 매 시즌마다 약 100여 차례의 연주회를 열면서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통해 유럽인들의 가슴에 믿고 듣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왔다. 뿐 만 아니라, 지난 2005년 첫 내한 공연에 이어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클래식을 향한 열정에 다시 한 번 만남을 고대해왔고, 2016년 다시 그들과 한국 관객들의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이번 연주는 베토벤의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좀 더 심도있게 작곡가의 삶을 그려낼 것으로 보여졌다.  베토벤이 1801년에 작곡한 발레곡인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을 통해 베토벤의 그려내고자 했던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묘사해낸다. 또한 트리오 연주의 꽃이라 불리는 ‘삼중주 협주곡 작품 56번’으로 오케스트라와 트리오의 경쟁과 조화 속에서 나타나는 흐름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할 ‘교향곡 제7번’ 을 통해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 관객들로 하여금 좀 더 풍성한 2016년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3개 도시 투어 연주를 지휘할 부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오충근 지휘자는 지난 해 4월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체코의 대표곡인 ‘몰다우강’과 ‘신세계로부터’로 현지인들의 본 감성을 사로잡았으며, 작곡가 리체이의 ‘부산환상곡’을 통해 한국적인 음색이 유럽 중심의 클래식 속에서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세계인들의 감성을 적실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11월, 세계적인 연주홀인 비엔나의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으로 유럽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과 열렬한 호응 속에 지휘를 한 바 있다.
 
또한 함께 협연할 “Cosmopolitan Trio Vienna” (바이올린 Elisabeth Kropfitsch, 첼로 여미혜, 피아노 Marialena Fernandes)는 유럽 각지에서 활동하며, 앙상블의 가장 완벽함과 집중도 속에 음색의 조화를 통해 로마와 이태리 등에서 관객을 물론,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예술통신_쉔브른(작성자: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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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