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부영 상임고문이 11일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 이날 이 고문은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인 이부영이 멍에를 내려놓고 떠난다"며 고별사를 밝혔다. 이 고문은 "좀 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련만 능력과 식견이 모자라 여기서 그쳐야 하겠다"며 "저의 정치인생에 여러모로 도움주시고 이끌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어리석음과 부족함 때문에 피해를 입었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이 계시다면 이 자리를 빌어서 용서를 빈다"면서 "순탄치 못한 저의 인생살이 때문에 아내와 자식들을 힘들게 했던 것에 대해서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 고문은 "새롭게 전진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도 행운과 승리가 함께 해주기를 온 정성을 다해 빌겠다"며 "정치를 떠나더라도 이 나라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사회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 고문은 앞으로 시민운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일협
경영난에 시달리던 휴대전화 대리점주가 자살 직전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께 남편이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당사자는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던 A씨(32)로 지역 경찰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신내역 앞 도로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목숨 끊기위해 감기약으로 추정 되는 약 20~30알을 먹었지만 효과가 없자 번개탄을 구입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던 A씨는 단말기유통관리법 시행 이후 손님이 끊겨 빚을 5000여만 원 지는 등 경영난을 겪어오다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들의 월세 대출 요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월세 대출 제도 개선을 위해 취급 기관인 우리은행과 함께 대출자 및 대출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출시해 부모소득이 3000만 원 이하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매달 30만 원씩, 연 2%의 금리로 대출을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시행 한 달 동안 실적은 총 67건, 4억 4736만 원에 그쳤다. 국토부 연간목표치는 연 7000명, 500억 원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주 내로 설문조사를 종합 분석해 국토부에 전달하고 국토부는 이를 반영, 상반기 중 제도개선을 완료할 방침이다. 그러나 취업 준비생들이 다수 거주하는 고시원은 월세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결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법을 개정할 경우 기금 대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10·30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로 실시된 월세 대출은 취업준비생과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대상이며 연 2% 금리로 매월 30만원씩, 2년간 720만원 한도로 이뤄진다. 1년 거치 후 일시상환하
인천 영종대교서 차량 60대 추돌사고가 11일 오전 발생했다. 이날 인천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영종대교 상부도로서 차량 수십대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버스 등이 잇따라 추돌하며 발생했고 사고 지역은 평소에도 안개가 짙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련 기관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인명피해 상황, 사고 원인등을 파악중이다. 한편 인천교통정보센터는 "영종대교 상부도로 추돌사고로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하부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이른바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 씨가 11일 구속 기소됐다. 이날 청주지검은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허모(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청주지법은 지난달 31일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애초 허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검찰에서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무서워서 도망쳤다"며 범행을 자백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허씨는 사건이 알려지고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달 29일 밤 자수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전국적으로 돼지 구제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단양군 돼지가 춘천, 강릉시로 들어온 것을 확인, 지난 10일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다. 당국은 8일 춘천의 한 농장이 단양의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생산 농가에서 종돈 20마리를 들여온 사실을 확인하고 구제역 예방적 차원에서 밤부터 돼지 1500여 마리를 살처분 중이다. 강릉의 한 농가에서도 충북의 같은 농가로부터 새끼돼지 300마리를 들여온 사실을 확인, 농가 내 돼지 총 1100여 마리를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호기성 호열 미생물을 이용해 돼지를 농장 내에 매몰했으며, 농장 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주 등 농장 관계인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구제역은 잠복기 14일을 거친 뒤 발생한다. 그 후 바이러스를 다른 돼지들에게 전파한다”며 “이번 조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전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으로 인한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서울시는 중랑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후 닭에 대한 이동 제한을 10일 해제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채취한 중랑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면서 서울시는 이달 7일부터 분변 채취지점으로부터 반경 10㎞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닭,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이동 제한과 소독 등 방역을 실시해온 바 있다. 9일 서울시 전체 지역의 닭 650마리에 대해 임상관찰과 간이 진단 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와 닭에 한해 이동 제한을 해제한 것이다. 오리와 거위에 대해서도 보건환경연구원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파견해 혈액을 채취, 혈청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이동제한 해제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이번 닭 이동제한 해제와 별도로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은 지속할 예정이다. 서울시 AI 특별방역대책본부장인 강종필 복지건강본부장은 "닭에 대해서는 이동제한이 해제되지만 오리는 아직 해제되지 않은 만큼 조금 불편하더라도 방역조치에 계속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시민들은 한강과 지천의 야생 조류 서식지에 대한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준
6대 하나은행장이 10일 공식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 강당에서 진행된 6대 하나은행장 취임식을 통해 김병호 신임 행장은 "혁신을 기반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가운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기반 강화"라며 "고객기반이야말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수익창출의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산건전성 최고 은행, 리스크관리 명가라는 자존심도 회복해야 한다"며 "조직의 리스크 문화를 재정립하고, 대기업·중소기업·가계 부문 간 균형 있는 여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원뱅크(One Bank) 구축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행장은 "그간 양 행간에 선(先) 물리적 합병, 후(後) PMI(합병 후 통합)를 추진했다면, 이제는 '화학적 통합'을 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하나은행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행장은 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사내벤처'나 '소사장' 제도를 도입하고,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혁신 영웅으로 발굴하는 등 혁신을 실천할 기
고급 외제차를 이용, 고의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타낸 전직 택시기사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의 급정거로 교통사고를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윤모(39)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윤 씨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학교 동창 박모(39) 씨와 서울 전역을 돌며 고의로 급정거를 해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총 20회에 걸쳐 수리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1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경찰 조사결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아버지 명의로 외제차를 빌리고, 사고 발생 후 다른 지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동창인 박 씨는 범행대상 물색이나 사고후 아픈 시늉을 하는 등 '바람잡이'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험사기가 의심될 때는 즉시 경찰이나 보험회사에 신고하고, 주변 목격자나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야 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박 씨를 지명수배하고 윤 씨에 대한 여죄도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이 줄어 지난해 국세 수입이 정부의 예상보다 10조 9000억 원 덜 걷히며 결손 규모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세입 부족 사태에 대처하려고 지난해 정부가 쓰지 않고 남겨둔 불용액도 2년 연속 최대 수준인 17조5000억원에 이르렀다. 기획재정부는 2014 회계연도 총 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지난해 정부의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세 수입은 205조 5000억 원으로 세입예산 216조 5000억 원보다 10조9000억 원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외환위기였던 지난 98년의 8조 6000억 원보다 훨씬 큰 규모다. 이로써 세수는 2012년(2조 8000억 원), 2013년(8조 5000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결손을 기록했다. 노형욱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은 “기업 실적 하락에 따른 법인세가 부진했고, 내수부진과 환율하락 등으로 부가가치세와 관세 등도 덜 걷혔다”면서 “이외 저금리·주식거래 부진으로 이자소득세와 증권거래세가 부진한 것도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으로부터 걷은 세금은 줄어든 반면 개인으로부터 걷
경기도가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월 2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며 안산, 안성, 김포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경기도는 현재 안산 1318명, 안성 222명, 김포 106명 등 지역내 총 1646명이 폐지를 줍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노 인 중 자원재활용업체와 이웃 등 확인을 통해 6개월 이상 폐지를 수거한 노인을 최종 선정, 생계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월 2만 원은 폐지를 도매상에 넘길 때 노인들이 kg당 7~80원 받는 것을 고려해 한 달에 20일 정도 kg당 3~40원씩 보전하는 계산법에 따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경기도는 개당 5만 5000원 상당의 휴대용 온열기와 1인당 10만 원 범위내 방한복 지원도 함께 계획했으며 지역 기업 (주)티앤비 나노일렉이 전기 찜질기 800개를 기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너무 많은 금액을 지원할 경우 또 다른 노인들이 폐지 줍는 일에 나서는 상황도 고려해 생계비를 정했다"며 "3개 시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보완점을 마련, 내년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호 기자 [ 무단
우리나라 현직 교사들 중 20%가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3년 교수, 학습 국제 조사'를 바탕으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 5000여 명을 분석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한다'는 교사 비율은 한국이 20.1%로 OECD 회원국 평균9.5%를 넘었으며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 비율도 한국 36.6%로 회원국 평균 22.4%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 교사들의 평균 임금은 OECD회원국 평균치보다 높았으며 경력 수준에 따라 봉급이 올라 세계 상위권에 들었으며 미국 등 선진국 교사들과 달리 여름, 겨울방학 기간에도 임금을 보장 받았다. 한편 교권침해 등 교사와 관련된 처우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는 상황에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교사들의 집단적인 무력감에 대한 우려와 경직된 교육계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구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채무자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8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6.8%가 빚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의 평균 부채는 2천769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구직자의 빚이 2천924만원으로 여성 구직자의 채무(2천218만원)보다 700만원정도 많았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등록금 등 학비'(32.4%)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전·월세 등 주거관련비'(19.2%), '식비·차비 등 생활비'(17.5%), '차량구입비' (9.1%), '개인 용돈'(2.6%) 순으로 나타났다. 빚이 미치는 영향으로 '자주 우울해진다'(38.6%·복수응답)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빨리 취업하기 위해 묻지마 지원하게 된다'(33.1%), '지출부담으로 스펙 준비를 제대로 못 하게 된다'(24.2%),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다'(23.5%) 등의 응답이 있었다. 대부분 돈을 빌린 곳은 제1금융권(29.7%)이나 정부(27.6%)였으나, 제2금융권(14.2%)이나 대부업체(10.6%), 카드연체(5.5%)라고 답한 구직자도 있었다. 한편 빚을 모두 갚는 데에는 평균적으
중국 진출에 대한 모바일 게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부터 한국 게임의 중국 안드로이드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LIG투자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규모는 약 4조5000억원으로 규모 면에서 일본(약 8조원)다음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스마트폰 사용인구와 3G·4G 보급 확대로 모바일 게임 성장률이(2014년 약 70% 성장)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2~3년 내에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게임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중 한국게임의 글로벌 버전이 iOS공식 앱스토어를 통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규모는 약 5200억원 가량이다. 중국 스마트폰에서 iO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이고, 그중 애플 공식앱 스토어 비중이 65%인 것을 전제하에 계산된 수치다.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은 3자 마켓이 대부분이고, 여기에서 바이두, 360, 텐센트 점유율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 안드로이드시장을 바이두, 360, 텐센트 등을 통해 진출한다면 약 2조2000억원의 시장에 진출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올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서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사기 등)로 구속된 중국동포 김모(27)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4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한 뒤 이를 중국 총책에게 송금하면서 인출액의 4~5%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총책은 검사를 사칭해 "대포통장 관련 수사를 하는데 당신의 계좌가 연루됐다", "피해를 막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고 말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어 김씨 등은 시내 금융기관들을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이를 중국으로 송금했다. 이들은 불구속 입건된 통장 모집책 최모(30)씨로부터 퀵서비스 기사를 거쳐 다세대 빌라 우편함, 지하철 물품보관함 등에 배달된 대포통장과 체크카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고액알바 및 재택근무 할 분' 등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고 최씨에게 통장과 카드를 넘겨 입건 된 사람은 26명으로 이들은 통장 1개당 50만~70만원을 준다는 말에 속았다. 특히 한 30대 회사원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에도 통장 6개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