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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이스피싱 중국동포 3명, 3개월간 24억 빼돌려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서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사기 등)로 구속된 중국동포 김모(27)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24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인출한 뒤 이를 중국 총책에게 송금하면서 인출액의 4~5%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총책은 검사를 사칭해 "대포통장 관련 수사를 하는데 당신의 계좌가 연루됐다", "피해를 막기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고 말해 피해자들을 속였다.

이어 김씨 등은 시내 금융기관들을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이를 중국으로 송금했다.

이들은 불구속 입건된 통장 모집책 최모(30)씨로부터 퀵서비스 기사를 거쳐 다세대 빌라 우편함, 지하철 물품보관함 등에 배달된 대포통장과 체크카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고액알바 및 재택근무 할 분' 등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고 최씨에게 통장과 카드를 넘겨 입건 된 사람은 26명으로 이들은 통장 1개당 50만~70만원을 준다는 말에 속았다.

특히 한 30대 회사원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에도 통장 6개를 새로 만들어 건네주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죄에 사용된 카드·통장 48점을 압수했고 12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계좌추적을 통해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또 다른 인출책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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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