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보도부문 사장 손석희 씨(59)가 사전 예고 없이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석희는 16일 오전 8시40분께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 수사지휘를 통해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JTBC를 조사 중이다. 이에 경찰은 이날 출석한 손석희를 상대로 지난해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찰 출석에 대해 JTBC측은 소환의 적절성에 이견이 있다는 입장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군마(群馬)현 경계에 위치한 활화산 아사마야마(淺間山·2568m)에서 16일 오전 소규모의 분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는 아사마야마 북쪽에 있는 한 시설 직원이 이날 오전 9시30분께 화산재가 내리는 것을 목격했으나, 산 주변이 구름에 덮여있어 분연(噴煙)과 분석(噴石) 등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최근 아사마야마 정상 부근에서 화산성 지진이 계속되고 화산가스인 이황화유황 방출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1일 분화경계수준을 가장 낮은 ‘1’에서 ‘2’(화산주변 규제)로 한단계 올린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피해 상황 확인 등 현지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사마야마가 분화한 것은 2009년 5월의 대규모 분화 이후 처음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전남 고흥군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 도중 실종된 30대 여성이 실종 3일째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16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지난 13일 실종된 A(3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낙하산에 얽혀 있었으며, 119구조대원들이 얽힌 낙하산을 제거하고 A씨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서울지역 업체 주관으로 경비행기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뛰어 내렸다가 실종돼 보성소방서 등 구조 당국이 수색을 벌여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대구에서도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구청 공무원으로 의심증상 이후에도 정상적인 근무를 해와 추가 감염자가 우려되고 있다. 대구시 남구 대명 3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52살 김 모 씨가 메르스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는 어머니 병문안을 갔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 복도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김 씨의 누나도 지난 1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13일부터 오한 등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어제 오전 증세가 심해져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역학조사를 받았다. 김 씨는 어제 저녁 대구보건환경연구원 1차 검사와 오늘 새벽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 결과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그동안 메르스 의심환자만 있었던 대구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온 것. 김 씨는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뒤 2주 동안 민원인을 만나는 등 정상근무를 해왔고 부인도 구청 공무원인데다 중학생 자녀도 있어 추가 감염자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밤사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다. 메르스 청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지난 2월 기업은행과 4월 우리은행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utomated Teller Machine) 카드 복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신한은행에서도 자동화기기 이용 고객의 카드정보가 복제되는 금융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지난 6~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선유도역점과 서대문구 이화여대 후문 자동화 코너(무인점포) ATM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범인들은 비교적 한산한 주말 아침을 이용해 두 지점의 ATM기기 카드 투입구에 카드 복제기를 설치해 기기 이용자 300여명의 카드정보를 빼돌린 후 대만에서 12차례에 걸쳐 800여만원을 인출했다. 카드 복제기는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실제 ATM 투입구와 흡사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앞서 지난 2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쇼핑몰 안 기업은행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고객 22명의 카드 정보가 유출됐으며, 실제로 현금이 인출된 피해자는 1명이었다. 지난 4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명동역지점에서는 ATM 이용 고객이 기기에 부착돼 있는 카드 복제기를 신고한 바 있다. 카드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1명으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내 증시의 가격제한폭이 상·하한 30%로 확대된 첫날, 시장에 별다른 충격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종전 상·하한폭 15%를 넘어서는 종목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오늘(15일) 오전 ‘태양금속우’ 종목이 새 상한선인 장중 30%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코스닥 소형주를 중심으로 15% 이상 오르내린 종목이 발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오늘(15일)부터 가격제한폭을 상·하한 각 30%로 확대하는 대신, 주가 급락에 따른 충격에 대비해 주가지수가 10% 폭락했을 때 20분간 거래를 정지시켰던 서킷브레이커의 발동 기준을 세분화했다. 특히 거래소는 20% 폭락 시에는 당일거래가 종료되도록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주호기자] 정부가 완치된 사람 혈장에 들어 있는 항체만 완벽히 분리한다면 치료제 개발도 가능고 밝혔다. 현재 보건당국은 상태가 위중한 메르스 환자 2명에게 완치된 사람의 혈장을 넣는 치료를 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완치된 사람 혈액에서 완벽하게 항체만 분리해야 한다. 이번에 시도한 것처럼 상태가 위중할 땐 급한 대로 항체가 든 혈장을 바로 넣기도 하지만, 정식 치료제로 내놓으려면 더 복잡한 분리 과정이 필요할 전망이다. 혹시 다른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면 안 되기 때문에, 혈장에서 항체만 남겨 두고 모든 성분을 다 제거하는 것. 항체만 따로 분리하는 건 국내 제약 기술로도 1-2년에 가능하지만, 이후 임상시험을 거쳐 FDA 같은 기관의 승인을 받으려면 5년 정도 시간이 걸리고 개발비도 수백억 원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다. 또 다른 방법은 이미 나와 있는 치료제를 뒤져서 그중에 메르스에 듣는 약을 찾아내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네덜란드 연구진은 항바이러스제 348개 가운데 메르스 증식을 막는 4가지를 골라냈고, 이 중 하나는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에게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약은 전용 치료제가 아니어서 메르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네 번째 메르스 확진 여부 검사를 받은 초등학생의 판정이 또다시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휴업에 들어갔던 학교들은 하나둘씩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네 번에 걸쳐 메스르 검사를 받았던 7살짜리 초등학생이 또다시 검사를 받게 됐다. 앞서 메르스 의심 증세로 세 번의 검사를 진행했지만 음성과 양성을 오가면서 결과가 번복된바 있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객담을 포함해 인후도말과 비강도말 등 세 가지 방식으로 검사를 진행했지만 이번 검사결과는 아예 판독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 검사는 48시간이 지나야 진행할 수 있어 이르면 내일 오전 5차 검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메르스 환자의 확산 추세가 줄어들면서, 휴업에 들어갔던 학교들은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오늘 휴업 중인 학교는 440여 개로, 지난주 2천9백여 곳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반면 부산에서는 어제 메르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휴업에 들어간 학교가 늘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금까지 파악된 두 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중심으로 인근 초등학교와 유치원 33곳이 오늘부터 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대한민국 전역이 불안에 떨고 있다. 행여나 메르스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집밖을 나서는 것조차 불안해하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영화관, 관광지가 부담스럽다면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조용한 인근 교외에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쉼 없이 달려온 우리들이 쉴 수 있는 곳, 예로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양평군 용문산 자락의 양평쉬자파크가 바로 그곳이다. 푸른 청정자연 숲속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고 힐링하며 면역력도 높이는 가족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큼 메르스에 대처하는 훌륭한 예방책이 또 있을까. 양평쉬자파크는 365일 언제나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이 전체 면적의 74%인 양평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공원과 숲이 어우러져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데크로드,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깔의 야생화정원, 최고의 휴식공간이며 피톤치드 가득한 솔 쉼터, 다목적 문화공간 초가원, 스릴 넘치는 인공암벽, 야외공연장, 산림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림교육센터 등이 있는 곳이다. 또한 ‘엉뚱한 상상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 주관 발표회를 기점으로 위대한 질문(X문제) 국민 공모전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표한 미래부 업무계획에 따라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문제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에 과감히 도전하는 ‘X-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하는 것이다. 미래부는 ’14년 하반기, 결과가 예측되는 쉬운 연구보다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매우 도전적인 연구, 틀을 깨는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X-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정부 주도로 기획·추진하는 일반적인 연구개발사업들과 차별화하여,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X-프로젝트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기획, 추진계획 수립, 사업운영 등 X-프로젝트의 모든 사항을 결정하도록 하였다. X위원회는 ’15.6월까지 10차례 본회의와 수차례 전문가 회의 개최를 통해 ‘X’의 개념과 범주, 추진방향 등을 결정하였으며, X-프로젝트를 표현하는 슬로건으로 “세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 불안으로 한국 여행을 취소한 외국인이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홍콩이 메르스 대응 등급을 ‘엄중’으로 격상한 뒤 격리 검사를 받는 한국발 여행객 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홍콩 당국이 감염 의심자로 검사를 실시한 33명 가운데 31명은 바이러스에 음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관광공사가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한국 관광을 취소하는 사례도 늘어 1일부터 10일까지 모두 8만 4천여 명이 한국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행경보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한 대만 관광청이 이달과 다음 달 3만 명이 취소했다고 밝혀 이들까지 포함하면 이미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여파로 올해 18회를 맞은 상하이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인들이 대거 불참하기로 했다. 주최 측이 참석 취소 검토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개막식에 초청된 배우 장동건과 소지섭, 배두나 씨 등이 불참하기로 했으며 대부분의 배우와 감독 등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낙성대역 일대 건물 외벽에 마커와 스프레이 등으로 낙서를 한 혐의로 유명 그라피티스트 37살 전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전 씨 등은 주차장이나 가게 셔터문, 우체통과 버스정류장 부스 등 70여 곳에 본인의 서명을 적거나 이를 형상화한 그림을 그린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벽화를 오래 그리다 보니 습관이 배었고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했다"면서 "불법이라는 인식을 크게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미국에서 탄탄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소비가 살아나면서 경제가 회복할 거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주요 금융기관 66곳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제 전망을 집계한 결과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분기 2.6%, 3분기 3.1%, 4분기 3.0%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1.2%로 그 전달 0.2%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해 소비 회복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일본정부가 한국내 일본인학교 학생 등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법 등을 전파하기 위해 전문의를 파견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2일 메르스 감염이 퍼지고 있는 한국에 감염전문의인 가쿠 고키(加來浩器) 일본 방위의과대학 교수를 지난 11일 파견했다고 밝혔다. 가쿠 박사는 13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서울, 부산의 일본인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어 메르스 예방책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메르스 환자가 일본에서 발생했을 경우 증상이 없는 동거 가족도 ‘접촉 농후자’로 분류,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내용의 통지를 1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11일) 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우선 오는 18일과 19일, 그리고 22일과 23일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고 메르스 대책 법안은 25일 본회의에서 최대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본회의 일정이 없는 날에 각 상임위를 열어 업무 현안보고와 법안 심사 등을 진행하고 결산예비심사는 원칙적으로 6월 임시국회에서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