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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이번엔 신한은행?, ATM 카드 복제 '개인정보 유출'로 고객불안 커져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지난 2월 기업은행과 4월 우리은행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Automated Teller Machine) 카드 복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신한은행에서도 자동화기기 이용 고객의 카드정보가 복제되는 금융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지난 6~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선유도역점과 서대문구 이화여대 후문 자동화 코너(무인점포) ATM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범인들은 비교적 한산한 주말 아침을 이용해 두 지점의 ATM기기 카드 투입구에 카드 복제기를 설치해 기기 이용자 300여명의 카드정보를 빼돌린 후 대만에서 12차례에 걸쳐 800여만원을 인출했다. 카드 복제기는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실제 ATM 투입구와 흡사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앞서 지난 2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쇼핑몰 안 기업은행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고객 22명의 카드 정보가 유출됐으며, 실제로 현금이 인출된 피해자는 1명이었다.

지난 4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명동역지점에서는 ATM 이용 고객이 기기에 부착돼 있는 카드 복제기를 신고한 바 있다. 카드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1명으로 카드사용 중지 조치가 취해졌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대책을 듣기 위해 15일 신한은행 홍보팀 관계자와 전화통화를 수차례 시도해보고 있으나 담당자와는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

ATM 기기 카드복제 사고 외에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의원에 따르면 시중은행 금융사고는 지난 2010~2014년 196건에 피해금액이 85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금융사고에 대해 시중은행의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ATM 카드복제 예방을 위해 고객들에게 지난 2일 카드 앞면에 IC칩이 없고 뒷면에 자기 띠(MS)만 있는 마그네틱카드에서 카드 앞면에 금색 또는 은색의 IC칩이 있는 직접회로카드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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