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현직 경찰이 자신이 조사 중인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어젯밤 함께 술을 먹은 20대 여성을 모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순천경찰서 소속 47살 신 모 경위를 오늘 아침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신 경위가 맡고 있는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 경위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 성동경찰서는 고교 시절 은사에게 사업자금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55살 오 모 씨를 구속했다. 오 씨는 자신의 고3 담임선생님이었던 66살 이 모 씨를 몇 년 전 동창회에서 만난 뒤,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하며 접근해 필리핀 광산개발 등에 투자하면 월 5%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오 씨는 지난해 12월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귀국하면서 공항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아직 투자 단계라 돈을 돌려줄 수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오 씨가 사업 관련 서류를 전혀 제출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문제 풀이보다는 말하기나 듣기 등 실질적인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게 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다른 응시자의 영어 성적과 관계없이 원점수에 따라 정해진 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영어 영역은 100점 만점에 9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다. 교육부는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불필요한 경쟁이 줄어들어 사교육 부담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학교 수업도 말하기와 듣기 등 실질적인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어영역에서 만점자가 속출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절대평가는 변별력이 없다는 비판도 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 과목이 되는 한국사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나머지 과목은 상대평가가 유지된다. 영어 절대평가 등급 활용 방안을 포함한 대학별 2018학년도 전형 시행계획은 내년 4월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의 영향으로 만조 시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천 해안 근처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어제 저녁 6시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일부가 밀물로 밀려든 바닷물에 침수됐고, 1시간 뒤 쯤인 저녁 7시에는 영종대교 북인천 영업소 인근 도로 30m 구간이 침수됐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바닷물이 높아 만조시각인 저녁 7시를 전후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내일(1일)부터 불법 지원금으로 시정명령을 받은 SK텔레콤에 대해 1주일간의 영업정지 조치가 시작됨에 따라, 휴대전화 유통시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지난 3월 SK텔레콤이 현금 페이백 형태로 2천여 명에게 평균 22만 8천 원의 초과 지원금을 지급한 행위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과징금 235억 원과 영업정지 1주일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이 금지되며 기기변경만 허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고법은 남편이 아내를 상대로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다며 낸 사실혼 파기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는 피고에게 위자료 5천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가 원치 않는 형태의 성행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부부 사이의 신뢰와 애정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밝혔다. 강압적인 성관계 등으로 결혼 1년 뒤 별거에 들어간 남편은 부인이 결혼 뒤에도 전 남자친구와 연락하는 등 파혼의 책임이 있다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배출가스 눈속임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해당 차량에 대해 곧 리콜을 통보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가 장착된 차량의 차주에 대해 수일 내로 수리 계획을 알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리 대상은 최대 1천100만 대로 개별 자동차회사의 리콜로는 사상 최대 규모급이 될 전망이다. 앞서 도요타가 2010년 가속페달 결함으로 1천만여 대를 리콜한바 있다. 폭스바겐은 10월 7일까지 독일 당국에 사태 수습 방안을 제출하고 허가를 받은 뒤 차량 수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결함 차량 차주가 정비소를 찾아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각국 언어로 웹사이트를 개설해 수리 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가 장착된 차량이 수리 과정을 거치면 당국의 규제에 맞게 되는지, 주행거리나 연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지적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65억 유로(8조 6천억 원)의 충당금을 쌓아뒀지만 벌금과 수리비용, 소비자들의 소송까지 감안하면 이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신이 질투한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원제: AMY)’가 오는 11월 5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에이미의 어린 시절을 담은 감성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1세기 가장 위대한 블루스, 천재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 하우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제33회 뮌헨국제영화제, 제69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 되었으며, 제11회 제천국제영화제에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식 초청으로 국내에서 아시아 최초 상영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칸영화제 상영 후 ‘지금도 믿기 힘든 그녀의 죽음, 스크린으로 다시 태어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열광하라’-The Mirror-,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대한 모든 것! 무섭도록 찬란하다’-Daily Express-, ‘27세에 길을 벗어난 한 천재에 대한 놀랍고도 슬픈 찬가’-The Independent- 등의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에이미’ 티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15-2016절기(‘15.9월~’16.8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65세이상 노인, 심장·폐 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을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로 정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심각한 합병증으로 입원 및 사망률이 현저히 높아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사람에서 약 70∼90% 예방효과가 있으며, 노인 및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그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및 입원·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며,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고위험군)들은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인 10월~12월사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국내생산량은 지난해(‘14년 1,864만 도즈)보다 13%가량 증가한 총 2,11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이번 추석연휴기간 하루 평균 446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귀성길이 작년보다 2시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6시간30분이다. 이 밖에 대전은 2시간50분, 강릉은 2시간40분, 광주는 4시간50, 목포는 5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26일(토)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추석대비 귀성길은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길은 10분∼50분 정도 감소한다. 한편,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를 피해 국도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최대 46분가량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귀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석 전날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르고 편안한 귀성을 위하여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추석 연휴동안 즐길 수 있는 9월 넷째 주 주간행사 소식을 발표했다. 추석을 맞아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 <토요일은 청이 좋아>가 오는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에는 온가족이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국악평론가 윤중강과 함께 하는 ‘만요콘서트’와 전통놀이마당이 준비됐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 중 하나인 민속놀이도 즐겨보고, 만요컴퍼니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정은의 연주를 비롯해 풍성하게 마련된 공연을 만끽해보자. 일시 : 9월 26일(토)~29일(화) 오후 12시~6시, 공연 - 9월 26일(토)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시민플라자 참가비 : 무료 문의 : 02-3290-9922, seoulcitizenshall.kr 주말마다 공원과 도심에서 만나는 거리공연 프로그램 <거리예술 시즌제(가을)>가 오는 26일(토)과 27일(일) 신촌 연세로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다. 2014년부터 매 봄·가을 진행해 온 <거리예술 시즌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추석 명절기간 동안 고향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예측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소통정보 공유 협약기관인 팅크웨어(대표이사 이흥복)와 함께 명절기간 중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의 우회도로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체가 가장 극심했던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최대 46분 단축이 예상되는 등 우회도로 이용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되었다. 올해는 귀성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추석 전날 귀성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르고 편안한 귀성을 위하여 이용노선과 출발시간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우회도로 이용 예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는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9.24일부터 고속도로 및 국도 주요 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부선 양재IC~안성IC 등 4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민간정보를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남 하동경찰서는 형이 키우던 소 절반가량을 훔쳐 내다 판 동생 30살 최 모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말 축사를 운영하던 형이 여행을 떠난 사이 5천만 원 상당의 소 15마리를 화물차로 실어 인근 남해에 가 판 뒤 계약금으로 받은 550만 원을 유흥비로 모두 써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의 범행은 소 귀표 부착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가 동생 명의로 팔린 사실이 경찰에 들통나면서 밝혀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디젤 차량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사태로 사임한 독일 폭스바겐의 마르틴 빈터코른 최고경영자가 38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폭스바겐의 최근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8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온 빈터코른이 받을 수 있는 퇴직 연금은 약 380억 원 수준이고 회사가 지급을 거부할 수 있는 조항은 없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사회가 이번 파문에 빈터코른도 책임이 있다고 규정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고 퇴직수당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빈터코른이 배출량 조작을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 전체 인구 8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 뒤에는 7명 중 한 명으로 더 많아져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62만 4천 명, 전체 인구의 13%로 10년 전보다 약 200만 명 증가했다. 가구 수로는 다섯 집 중 한 집이 고령 가구로 나타났다. 고령 인구 자체가 늘어나다 보니 일하는 사람도 많아져, 작년 기준 60에서 64세 고용률은 58.3%로 20대 고용률 57.4%를 2년 연속 앞질렀다. 2년여 후인 오는 2017년엔 인구 7명 중 1명이 65세를 넘고, 고령 인구가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지금은 15살에서 64살까지의 생산 가능 인구 6명이 고령 인구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15년 후인 2030년에는 절반 수준인 3명이 부양하게 돼, 젊은 세대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고령자 1인당 진료비는 322만 원으로 , 작년보다 5% 늘어나고 전체 인구 한 명당 의료비의 3배 규모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8시간 반 잠을 자고, 3시간 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