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연중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의 영향으로 만조 시 해수면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천 해안 근처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어제 저녁 6시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일부가 밀물로 밀려든 바닷물에 침수됐고, 1시간 뒤 쯤인 저녁 7시에는 영종대교 북인천 영업소 인근 도로 30m 구간이 침수됐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바닷물이 높아 만조시각인 저녁 7시를 전후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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