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호 中 마리끌레르 패션잡지 표지 (사진= 영화 태평륜 공식 웨이보) 배우 송혜교가 중국판 패션잡지 마리끌레르 표지 모델로 나서며 현지 내 인기를 입증했다.지난 11일 영화 '태평륜' 공식 웨이보는 "송혜교가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의 12월 달 표지모델이 됐다. 이번 사진도 정말 예쁘다"라는 글과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는 중국에서 발간 12주년을 맞이한 마리끌레르가 두 가지 다른 표지로 발간 한 모습이다. 12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표지를 장식한 송혜교의 모습에 대해 잡지 표지에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수식으로 표현해 눈길을 더한다. 한편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영화 '태평륜'과 이능정 감독의 '나는 여왕이다'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작품은 각각 오는 12월2일과 12월12일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희연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공사의 TV광고인 ‘효 캠페인-부모님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공공/정부광고 영상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최초로 받은 것이다 이 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역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및 특별법인 등이 행정광고, 시책홍보광고, 의견광고, 공익광고, 상품 및 서비스 광고 등의 목적으로 제작한 광고 중 영상부문에 대해 심사를 통해 선정한 것이다. 공사관계자는 “고령자들을 위한 주택연금 취급기관으로서 효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효 캠페인을 광고물로 제작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아 특별상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광고물을 제작하여 공사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우뚝 솟은 두 개의 마이산 봉우리는 전북 진안의 명소이다.신비스럽게 보이는 마이산은 가을이면 주변이 온통 운해로 가득하다. 부귀산에서 바라본 가을의 마이산은 붉게 물든 단풍과 춤을 추는 듯 부드러운 운해가 떠있고 그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르면 너나없이 환호성을 지른다. 70세가 넘어 사진을 취미로 시작했다는 어느 사진가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구른다. 마이산 탑사로 이동했다. 오묘하게 만들어진 돌탑은 모질고 세찬 비바람이 불어와도 우뚝 서 있다. 다른 산들을 시샘하듯 마이산의 나뭇잎들도 앞다투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김종범 작가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정부가 주도하여 추진하였거나 추진되고 있는 정책성보험은 매번 실효성이 거의 없고 사회적 낭비만 초래하므로 더 이상 남발되어서는 안되며,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실효성을 검증하고 이미 추진한 건에 대해서는 관련자 책임을 철저하게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정책성보험’이란 정부(금융당국)가 특정 취약계층의 복지를 달성하기 위해 제안하고 보험사를 독려하여 판매하는 보험을 말한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정책 입안 시 시장의 수요를 면밀하게 고려하지 않은 채 발표한 후 보험사들을 종용하여 판매하다 보니 시장에 안착하는 경우는 드물고, ‘1회성 정책홍보용 상품’으로 전락되는 사례가 많다. 과거에 판매한 자전거보험이 대표적인 사례이고, 최근에 장애인연금보험, 피싱·해킹보험, 4대악 보상보험, 노후실손의료보험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이 와중에 지난 달에는 금융당국이 불임치료비를 보장하는 ‘난임치료보험’을 도입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난
▲ 자생한방병원에서 정기건강강좌 '꼿꼿한 척추관절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후 발생할 수 있는 허리통증의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강남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안용준 한의사가 나와 교통사고 후 허리통증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영상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가 났다면 초기에 통증이 없더라도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생한방병원은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꼿꼿한 척추관절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정기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강좌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령별, 성별, 질환별로 자주 발생하는 척추관절 질환과 건강한 척추관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자생한방병원 '꼿꼿한 척추관절교실'은 척추관절질환 치료를 받고 있거나 척추관절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홍보대사인 탤런트 신구와 함께 '
"간호사 이직률이 높고, 퇴직자들의 재취업률이 낮은 근본적인 이유는 인력부족, 과도한 업무량, 노동강도 등이기 때문에 먼저 열악한 근무조건이 해결돼야 한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가 간호사들의 시간선택제 근무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등제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야간전담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案)을 발표하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헛다리 짚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12일 성명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간호서비스는 고도의 숙련성과 전문성, 연속성과 협업성이 요구되는데 간호사들의 출ㆍ퇴근 시간과 근무시간이 다르면 업무분담과 인수인계가 원활하지 못해 업무 파행과 함께 의료서비스 질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모든 병원에서 시간선택제 간호사도 근무시간에 비례해 ▲주 16시간 이상~24시간 미만은 0.4명 ▲24~32시간은 0.6명 ▲32~40시간은 0.8명 등으로 산정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했다. 다만, 출산 대체인력을 제외하고 최소 1년 이상 근로계약을 한 경우에만 인정하는 등 기준을 강화했다. 현재는 3개월 이상 계약한 경우 인정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육아ㆍ
▲ 중앙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 법인 '두산비나' 여직원 도안티티에게 심장수술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은 최근 두산중공업 베트남 현지 법인 '두산비나'의 여직원 도안티티(Doan Thi Thiㆍ25세)에게 심장수술비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두산비나에서 사무직원으로 생산지원과 통역 업무를 맡아오던 도안티티는 지난 7월 베트남 Q-health 프로그램 꽝남중앙종합병원 의사 연수 때 통역담당으로 중앙대병원에 내원해 건강검진을 받던 중 선천성 심장병인 '심방중격결손증(atrial septal defect, ASD)' 진단을 받았다. 도안티티는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베트남에서 고령의 할머니를 비롯해 홀어머니와 형제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고액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힘든 형편이었다. 이에 중앙대병원은 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된 새생명기금과 두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중증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그녀의 치료비를 후원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의 두산비나 동료 직원들도 도안티티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자체 모금으로
▲ 모제림성형외과가 탈모에 대해 설명하는 '모제림탈모강좌'를 개최한다. (사진=모제림성형외과 제공) 모제림성형외과는 탈모에 대한 오해와 속설에 대해 설명하는 '모제림탈모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모제림탈모강좌'는 모제림성형외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탈모에 대한 의학적인 진단과 함께 올바른 치료,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강좌는 ▲탈모 치료 ▲모발이식의 정의 ▲OX 퀴즈로 풀어보는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모발이식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모제림탈모강좌'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www.mojelim.com) 또는 모바일 사이트(m.mojelim.com)에 접속 후 신청서를 적으면 된다. 이후 당첨자는 20일 개별공지 할 예정이며 총 50명의 고객을 무료 초청한다. 모제림성형외과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좋은 강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제림탈모강좌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제림 성형외과는 '고객이 행복한 의원, 직원이 행복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12일 아주캐피탈㈜(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280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Non-Captive 자동차금융부문의 상위권 시장지위 - 양호한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 지배구조 변경 가능성 자동차금융부문을 중심으로 한 상위권 시장지위와 안정적 수익기반,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94년 2월에 설립되어 자동차금융과 개인금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Non-Captive, 비은행계열의 상장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아주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2014년 6월 말 아주산업이 68.9%, 신한은행이 1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금융자산이 영업자산의 약 86%를 구성하는 동사는 Non-Captive 자동차금융시장 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자산이 5조원을 상회하는 등 현대캐피탈에 이어 업계 2위권의 외형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의 경쟁 과열 양상이 지속되고 중고차금융 부문의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양영대)에서 청소년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은 제한된 부분이 있어 다양성이 결여되 있는 측면을 보완하고자 중·고생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이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한다. 작년에는 풍선아트 전문교육을 진행하여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행사 진행 시 풍선아트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는 동화구연과 발마사지 교육을 받고 장애아동방과후교실과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지만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으로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아카데미 세부일정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www.1365.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 : 자원관리팀 김지연, 031-411-1365 김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원장 이용순)에서는‘진로정보의 현장 활용실태와 개선방안’ 세미나를 11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2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유한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는 전국 150개 중·고등학교 학생 6,577명을 대상으로 ‘진로정보의 현장 활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에게 진로정보가 얼마나 필요한지(필요도)와 얼마나 제공되고 있는지(충분도)를 물어본 결과, 진로정보 5유형 모두 필요도가 74점(100점 만점) 이상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충분도는 46점∼54점에 그쳐, 학생들은 진로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한다고 인식했다. ‘직업에 이르는 경로(취업 등)에 관한 정보’의 경우 만족도는 78.3점 충분도는 47.3점으로 집계돼, 격차가 31.0점으로 가장 컸다. 진로고민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진로정보 습득방법을 조사한 결과, 모든 유형의 진로정보에서 포털사이트, 인터넷카페, SNS 등을 통한 정보습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업의 종류와 내용’ 및 ‘직업에
▲ 삼성서울병원 기스트(GISTㆍ위장관기질종양) 전문 클리닉 의사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하고 있 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기스트(GISTㆍ위장관기질종양)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육종에 해당하는 '기스트'는 위암이나 대장암과 달리 위장관 벽에 위치한 카할세포(Cajal)란 곳에 생기는 병이다. 인구 100만명당 10~20명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다른 암종에 비해 흔하지는 않지만, 암이 자라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기스트는 주로 위에서 발병되지만, 소장ㆍ대장ㆍ식도ㆍ복막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여러 장기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 기스트 클리닉은 병변 부위와 상태에 따른 진단과 수술, 항암치료 등을 진행함으로써 다각적인 진료에 힘쓴다. 특히 기스트 클리닉 첫 방문 이후 환자 상태가 치료방침을 정하기 까다롭고 어려울 경우 두 번째 방문부터는 다학제 대면 진료가 진행된다. 한편 매주 수요일 정오 암병원 1층에서 진행되는 다학제 진료에서는 여러 전문가가 모여 환자, 보호자와 함께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겨울이 시작되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겨울을 나는 둥지인 지역아동센터 운영자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난방 방식 및 평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월평균 40 ~ 50만원 총 200만원 이상의 난방비가 필요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운영비로는 겨울철 난방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이용아동 29인 시설 기준 국가에서 지원받는 운영비는 종사자 인건비, 프로그램비, 기관 운영비를 포함해 400여 만원정도 지원되고 있으니, 동절기만 되면 운영자 인건비를 난방비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져도 난방비를 감당하기에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동절기 난방비 지원이 이루어져 우리 사회의 훈훈한 나눔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추운 겨울을 앞 둔 지역아동센터는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이 될까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강원도의 경우 작년까지는 강원도 모 기부단체를 통해 난방비를 지원해줘 겨울을 날 수 있었는데, 올해에는 지역의 후원모금이 부족하여 난방비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 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청소년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1월 12일(수) 오후 2시 서울중앙우체국(서울 중구)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미래를위한청소년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함께했다. 토론회에서는 청소년 학계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 정책 관계자,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수능이후 및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들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다. 청소년활동의 시대적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청소년활동 안전확보 및 정책적 대안 모색, 학교와 지역사회자원 연계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김민 교수(순청향대)는 안전과 활동 진흥 가치를 조화롭고 균형있게 맞출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 안전사고에 대한 지도나 점검 등 예방위주의 ‘청소년 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정을 제안했다. 아울러, 최상덕 소장(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지원센터)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요청된다며 이러한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활동 후 프리젠
▲ 지난 2년간 수막구균성 수막염의 연령별 발생수. (자료=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 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는 질병인 '수막구균 뇌수막염'이 1세 여아에게서 발견돼 위험성이 재차 제기되고 있다.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는 지난달 23일 충남 아산시에 거주하는 1세 여아에서 수막구균 뇌수막염이 발병한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이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10명 중 1명은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내에 사망하고,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뇌손상, 청각장애 등으로 평생 고생할 만큼 위험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한 해 평균 10건 내외로 발생하며, 올해 수막구균으로 인한 사망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질병은 올해 들어 4번째, 1세 여아에서는 두 번째로 발생해 영유아를 둔 부모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영유아기에 이 병에 걸리면 학습 장애나 성장불균형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막구균센터 이정준 회장은 "전 세계 수막구균 뇌수막염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생후 6개월 이하에서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