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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생들 “진로정보, 필요에 비해 충분하게 제공받지 못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원장 이용순)에서는‘진로정보의 현장 활용실태와 개선방안’ 세미나를 11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 2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유한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는 전국 150개 중·고등학교 학생 6,577명을 대상으로 ‘진로정보의 현장 활용실태’에 대해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에게 진로정보가 얼마나 필요한지(필요도)와 얼마나 제공되고 있는지(충분도)를 물어본 결과, 진로정보 5유형 모두 필요도가 74점(100점 만점) 이상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충분도는 46점∼54점에 그쳐, 학생들은 진로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한다고 인식했다. 

‘직업에 이르는 경로(취업 등)에 관한 정보’의 경우 만족도는 78.3점 충분도는 47.3점으로 집계돼, 격차가 31.0점으로 가장 컸다. 

진로고민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진로정보 습득방법을 조사한 결과, 모든 유형의 진로정보에서 포털사이트, 인터넷카페, SNS 등을 통한 정보습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업의 종류와 내용’ 및 ‘직업에 이르는 경로’는 포털사이트, 인터넷카페, SNS 등을 통한 정보습득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진로정보 습득 시 비공식적인·사적인 정보원을 이용하는 학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공부문에서 제공하는 공식적인 정보원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구 박사는 “학생들이 진로를 계획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직업정보 및 자기이해정보 등 전통적 유형의 진로정보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진로경로 등 다양한 영역의 진로정보가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 제공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진로정보의 생산-전달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진로정보의 생산 및 전달 실태를 국가단위, 지역단위로 나눠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신선미 박사는 “진로 정보의 생산 및 전달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가단위와 지역단위 기관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정보 수요자인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는 ‘진로 정보의 현장활용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승보 박사는 “진로정보의 현장 활용 개선을 위해서 수요자 중심의 진로정보 생산 및 제공과 체험 중심의 경험학습적 진로정보 제공이 필요하며, 진로정보 전달체계의 인프라 기반 및 운영 효율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표 내용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는 “진로정보가 직업정보에 치중돼 있으나, 학생들은 자기이해나 직업에 이르는 경로와 같은 정보를 더 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진숙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진로정보를 현행화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운택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많은 학생들이 부모를 통해 의사를 결정하는 상황으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진로정보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 “진로정보 습득 경로별로 학생들의 특징은 무엇이고, 경로에 따라 진로개발 역량 혹은 진로성숙도 등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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