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일(6일) 오전 당정협의를 열고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불거진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책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수백 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갖고 있는 롯데그룹의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있지만, 롯데그룹의 경우처럼 기존 순환출자에 대해선 별도 금지 규정이 없는 상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롯데그룹 계열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최근의 경영권 분쟁 사태와 관련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 소속 노조위원장 19명은 오늘(5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에 모여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서 형태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노동조합 협의회 관계자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아,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입장을 정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한국 청년 가운데 교육이나 훈련 기간도 아니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구직 단념자’의 비중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층 가운데 일을 할 의지가 없고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도 않는 이른바 ‘니트족’의 비중은 15.6%로, 33개 OECD 회원국 중 세 번째였고, 전체 평균보다 7%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단념자의 비중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크게 높아졌고 국도 불황이 계속되면서 ‘질 나쁜 일자리’가 늘어나 젊은 층의 구직 의욕이 꺾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짐바브웨 ‘국민 사자’ 세실을 사냥한 미국인 치과 의사에게 국제 사회가 공분하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기린을 죽인 미국 여자 사냥꾼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아이다호 주의 한 대학에서 회계원으로 근무하는 새브리나 코가텔리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기린과 영양 등 사냥으로 잡은 동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나미비아에서 기린 사냥은 합법이며 짐바브웨는 세실 사건 이후 사자와 레오파드, 코끼리의 사냥을 전면 금지했으나 기린은 여전히 사냥할 수 있도록 규제하지 않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앞으로 임대계약 시 보증금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이 도입될 전망이다. ‘월세’가 보다 세분화된다. 정부는 보증금이 월세 1년치보다 적으면 예전의 그냥 월세로, 보증금이 이보다 크면 준 월세, 20년치 월세를 넘어 사실상 전세에 가까우면, 준 전세로 나눴다. 새 기준을 적용해보니, 지난달 월세는 0.08% 떨어진 반면, 준 전세는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부담에 따른 월세 현실을 반영한 새 통계는 한국감정원을 통해 공개되고, 정부 정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82살 박 모 할머니에 대한 행동·인지심리 분석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는 박 할머니를 상대로 지난주 실시한 3가지 심리 관련 검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번 주 안에 상주지청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오는 목요일 만료되는 박 할머니의 구속 기간도 한 차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경찰에서 넘겨받은 관련 증거들과 대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까지 박 할머니의 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남도는 해양생태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19년까지 523억 원을 투입하여 바다목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바다목장은 인공어초, 인공해조장 등 생산기반조성과, 어패류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 그리고 도시민의 해양체험을 위한 체험어장 조성 등 3가지로 구성된다. 도는 규모에 따라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정부에서 시행하는 바다숲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에 도는, 바다목장 조성사업에 2019년까지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에 250억 원,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에 160억 원, 해중림 조성사업에 75억 원, 통영 바다목장 관리사업에 38억원 등 총 5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해중림 복원을 위한 해조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 완료된 통영바다목장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통영, 거제, 남해 해역을 대상으로 연안바다 목장 조성에 30억 원, 사천, 남해 해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에 8억 원, 거제 해역 해중림 조성에 7.5억 원, 통영바다목장 관리사업에 2.5억 원 등 총 48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올 상반기 주요곡물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곡물은 옥수수, 소맥, 쌀, 보리, 귀리 등으로 전체 곡물 수입의 99.8% 차지한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주요 곡물류 수입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요곡물은 722만톤, 18억67백만달러만큼 수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량은 0.8%, 수입액은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옥수수는 올 상반기 511만톤(11억4400만달러) 수입돼 주요 곡물 수입비중에서 70.8%를 차지했다. 작년동기대비 수입량은 2.8%, 수입액은 12.5% 감소한 수치다. 수입국가 별로는 미국산이 37.0%로 가장 많았고 우크라이나(27.0%)와 브라질(19.2%)이 뒤를 이었다. 쌀은 18만톤(1억4700만달러) 수입돼 주요 곡물의 2.4%를 차지했다. 쌀은 WTO 협약에 따라 저율할당관세(TRQ)로 지정돼 올해 40만8700톤을 의무수입해야 한다. 이로 인해 하반기에는 22만여톤을 들여와야 할 전망이다. 수입 국가별로는 중국이 1위다. 수입 물량 44.9%를 중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 상반기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내일과 모레 주말 고속도로가 올여름 휴가 기간 가운데 가장 혼잡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휴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토요일(8월1일)의 경우 487만대, 일요일(8월2일)은 420만대로 예상된다. 주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휴일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41만대로 예측된다. 대도시 간의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강릉 6시간3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1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5시간, 부산~서울 5시간, 광주~서울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오전 11시께 경부선 수원신갈~청주 구간, 같은시간 영동선 여주~평창휴게소 구간 등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서울방향으로 오후 5시께 경부선 회덕분기점~목천 구간, 같은시간 영동선 세말~호법분기점 구간 등에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모해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17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31일) 새벽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국정원 사건 수사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던 권 의원에 대해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관련 재판에서 허위 사실을 알고도 거짓 증언을 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수사를 축소·은폐할 것을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권 의원을 거짓 진술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1993년 고노담화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연행을 인정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축소·왜곡하려는 집권 자민당을 비판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고노 전 장관은 29일 나고야시 강연에서 “군 위안부가 된 여성은 대체로 본인의 의사에 반해 감언 등에 속아서 끌려 왔다”며 “위안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했고 하루에 몇 명씩이나 상대해야 했고 거부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고노 전 장관은 또 “문제의 본질은 강제성의 정의가 아니라 여성들에게 심한 짓을 한 인권문제”라며 “왜 죄송하다고 못하느냐”고 비판하면서 사실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가 사실상의 메르스 종식선언을 한 가운데 30일 기준 25일째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신규 환자는 이달 6일부터 25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19일째 발생하지 않아 전체 환자수 186명, 사망자 수 36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 환자도 12명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한 명 만이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는 요즘 각종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피요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특히 8월 1~7일 사이에 전체 휴가객의 38.2%가 몰려 교통체증과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따라서 휴가를 떠나기 전 교통경로를 미리 확인하거나 차량 점검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30일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 7~8월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금요일과 토요일, 시간대별로는 밤 8~10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화성, 고양, 수원, 평택, 용인 등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803명이 숨졌다. 이는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누적과 집중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으로는 경상북도(경주, 포항, 구미, 경산, 안동 등), 경상남도(창원, 김해, 진주, 사천, 거제 등), 전라남도(여수, 영암, 나주, 순천, 광양 등) 순으로 각각 450명, 383명, 364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해안가 등 휴가지 밀집지역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사고 발생율이 높은것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정원 해킹 사찰 의혹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검증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정원의 해킹 사찰 의혹에 대해 해킹프로그램 도입부터 운영까지 불법이 있었는지 검증받아야 한다며 당이 요구한 자료 제출이 검증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또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이 지금 할 일은 검증받기고, 안보 뒤로 숨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자료제출을 거부하면서 실제적 진실을 가리고 있다며 의혹 덩어리라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이 서해 로켓 발사장 증축 공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 노동당 창당 기념일을 맞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인데 북한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올봄부터 진행돼온 발사대 주변 증축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은하 3호를 발사했던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 동창리 로켓 발사장으로, 발사대 끝에는 새로운 발사 지원 건물도 새로 세워졌다. 38노스는 새 건물 안에 우주발사체의 각 단과 탑재부가 가로로 준비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발사가 준비 중이라면 산화제와 연료탱크가 충전되는 등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며 “북한이 장거리 우주 발사체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신호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장일훈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대규모 기념식이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