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한국 청년 가운데 교육이나 훈련 기간도 아니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구직 단념자’의 비중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층 가운데 일을 할 의지가 없고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도 않는 이른바 ‘니트족’의 비중은 15.6%로, 33개 OECD 회원국 중 세 번째였고, 전체 평균보다 7%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단념자의 비중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크게 높아졌고 국도 불황이 계속되면서 ‘질 나쁜 일자리’가 늘어나 젊은 층의 구직 의욕이 꺾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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