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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염색은 손상’이라는 상식에 도전…헤어셰프J, 약산성 염모제 시연회 성료

피부와 모발에 가까운 pH 6.5, 자극 없이 아름다움을 입히다
4월 25일 방배동서 첫 공개…국내외 전문가 기대감 고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의 뷰티테크 혁신 기업 헤어셰프J가 미용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기술을 공개했다.

 

25일, 서울 방배동의 프리미엄 헤어살롱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pH 6.5 약산성 영구염모제와 펌제가 공개되었으며, 이 기술은 미용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의 염모제는 대부분 강알칼리성으로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헤어셰프J의 신제품은 사람의 피부와 유사한 pH 6.5 약산성 환경에서 작용해, 화학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모발 손상을 대폭 줄였다. 이번 시연회에서 제품군에 포함된 3종의 펌제는 염색과 펌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여 미용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헤어셰프J는 단순히 미용 제품을 넘어,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술 방식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적 혁신으로, 업계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AVIDASUN(아비다선)은 "디자인, 건강, 친환경이 공존하는 시대가 왔다"며 헤어셰프J의 기술이 그 미래를 여는 첫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모발 건강을 1,000배 이상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헤어셰프J는 전국 13만여 미용실을 대상으로 순회 시연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시술 방식의 확산뿐만 아니라, 미용인의 인식 변화와 로컬 경제, 기술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헤어셰프J의 공동 창립자이자 개발 책임자인 PJ는 "우리가 만든 기술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사람과 지구, 표현의 자유를 조화롭게 이어주는 기술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은 작은 화학적 변화가 어떻게 미용 산업 전체의 철학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의 미용 시술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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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망고’로 소라·나노바나나 추격… AI 경쟁, 영상·이미지로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Meta)가 이미지·영상 생성에 특화된 신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며 오픈AI와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텍스트 중심이던 빅테크 AI 경쟁이 시각 영역으로 본격 확장되는 흐름이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최근 사내 질의응답 세션에서 코드명 ‘망고’로 불리는 이미지·동영상 생성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망고는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바나나’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 ‘소라’를 직접적인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메타는 이와 함께 텍스트 기반 대형언어모델(LLM)인 ‘아보카도’도 병행 개발 중이며, 두 모델 모두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왕 최고인공지능책임자는 아보카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코딩 능력 강화를 언급해, 기업용 AI 서비스와 개발자 시장을 겨냥한 수익화 전략을 시사했다. 주목되는 점은 출시 방식이다. 메타는 그동안 ‘라마(LLaMA)’ 시리즈를 통해 가중치와 구조를 공개하는 개방형 전략을 유지해왔으나, 망고와 아보카도는 폐쇄형 모델로 선보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