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82살 박 모 할머니에 대한 행동·인지심리 분석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는 박 할머니를 상대로 지난주 실시한 3가지 심리 관련 검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번 주 안에 상주지청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오는 목요일 만료되는 박 할머니의 구속 기간도 한 차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경찰에서 넘겨받은 관련 증거들과 대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는 15일까지 박 할머니의 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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