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낮 12시를 기해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한 데 대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최고경계태세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등 관련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군도 12시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휴전선 인근에 북한이 증강했던 포병병력 등은 평시 상태로 돌리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위협 수준에 상응한 경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방부는 “한미 양군은 한반도의 위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미군의 전략 자산을 전개할 시점을 탄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B-52 전략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핵잠수함 등 미군의 전략 무기들이 전개된다면 북한 전력을 압도할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것에 대해 우리 군의 우선 목표는 북한의 도발 억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도발하면 가혹할 정도로 대응해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한미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민안전처는 오늘(24일)부터 이틀 동안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민방공 주민대피시설 2만 3천여 곳을 일제히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최근 북한의 포격 도발을 계기로 주민대피시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유사시 활용 가능 여부와 필수비품 비치여부, 방호설비 상태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안전처는 앞으로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조기 확충과 관리예산 증액, 시설 관리전담제 도입을 추진하고, 민방위 행정 조직의 인력 확충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의 지뢰도발로 시작된 남북의 대치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판문점에서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현재 어제(23일) 오후 3시 반쯤부터 시작된 2차 협상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에 이어 또다시 마라톤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쟁점은 우리 측이 목함지뢰 도발에 대한 북한 측의 주체를 명확히 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북한 측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전혀 진전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남북 양측의 인식차가 좁혀진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상의 어려움을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앞서 지뢰도발과 포격도발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도발에 대한 사과와 인정부분이 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도 회담 테이블에는 올려지고 있지만, 얼마나 깊이 논의됐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몇 차례 휴식을 반복하면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황병서 총정치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 오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화성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남 환승터미널이 지난 21일 개관했다. 향남 환승터미널은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충지로서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건립돼 지난 13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개관식은 이날 진행됐다. 터미널은 사업비 89억4000만원을 투입해 9376㎡ 부지에 연면적 약 887㎡의 2층 규모로 노노카페, 편의점, 운수종사자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합실을 갖춰 건립됐다.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은 수도권 방면으로 인천·부천·고양·광명 노선과 인천공항 버스 이용이 가능하며 지방 주요 도시 방면으로 대전·세종·평택 노선이 운행된다. 시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산, 보령, 광주, 영광, 함평, 보령 등 충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노선과 강릉 방향 고속버스 노선 확보 등 추가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은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5개의 고속도로와 KTX 등 광역교통이 동서 양측을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울시는 농협목우촌과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홀몸어르신과 결식아동에게 우리 축산물로 구성된 희망선물세트(햄, 삼계탕 등) 총 5천여 개(개당 2만 원 상당 총 1억 원)를 지원했다. 시와 농협목우촌은 지난 7월 20일에도 중복을 맞아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2,500인분의 삼계탕을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기부전달식에는 남원준 복지본부장,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 고오용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회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는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식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게 우리 축산물을 제공하여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문기업과 단체 등과 연계하여 꼭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이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국회 정무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양천갑 지역위원장)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는「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영세 및 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은 현행 매출액 2억원, 3억원 이하에서 각각 3억원, 5억원 이하로 확대되고, 수수료율은 1.5%, 2%에서 각각 1%, 1.5%로 인하된다. 영세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영세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법의 적용 대상과 그 구체적 내용은 하위법령에 위임되어 있는 상태다. 구체적으로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인 매출액 기준과 수수료율은 각각 시행령과 감독규정에 위임되어 있다. 카드수수료 인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수수료율은 요지부동이다. 우대수수료율 제도가 시행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우대수수료율을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영세가맹점 기준은 연매출 2억원 이하, 수수료율은 1.5%다. 그러나 2012년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편이 이루어지고 기준금리가 1.5%까지 내려감에 따라 카드사의 순이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최근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빚은 강용석 변호사 가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강용석은 21일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답해야 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방송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 하도록 하겠다”며 “제작진분들과 동료 출연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출신으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해온 강용석 변호사는 유명 여성 블로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면서 블로거의 남편으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논란에 휘말려 최근 tvN ‘수요미식회’ ‘강용석의 고소한 19’ 등의 프로그램에서 차례로 하차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명령으로 전방 지역의 부대들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완전무장을 지시했다고 위협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운영과 직접 관련 없는 인원에 대한 출입경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역에 준전시 상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은이 오늘 오후 5시부터 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 전시상태로 전환하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어제 회의에서 전선대연합부대들이 일제히 공격을 이행하기 위한 공격작전 계획도 비준됐으며, 우리 군이 48시간 안에 심리전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방송 시설을 격파하고 우리 군의 반격에 대응할 지휘관도 파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대외적으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것은 지난 68년 푸에블로 납치사건 이후 5번째입니다. 정부는 휴전선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공단 견학자나 바이어 같은 개성공단 운영과 직접 관련없는 인원에 대한 출입경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오늘 개성공단 출입경은 북한 측의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완치자와 유가족, 격리경험자 6206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종식 이후 심리상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서적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도내 메르스 완치자 62명과 유가족 37명, 격리경험자 6231명 등 모두 6330명을 대상으로 전화(7495건)와 기관 방문(46건), 자택 방문(49건) 등의 방법을 통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심리상담은 도내 각 시·군 정신건강센터 소속 전문상담사가 실시했으며 연락이 닿지 않는 124명을 제외한 6206명이 전수조사에 답했다. 조사결과 피상담자의 19.7%인 1223명이 우울 등 정서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4983명은 아무런 정서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1223명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7명을 의료기관에 연계해 치료를 지원했으며 지속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19명은 별도 선정해 계속 관리 중이다. 연락이 닿지 않는 124명은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치료서비스를 연계한 7명과 지속상담이 필요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오늘(20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을 구입하면 오늘부터 스마트폰 자체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의 보조금을 최대한 적용할 경우 갤럭시노트5는 57만 원부터, 갤럭시6엣지 플러스는 61만 원부터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간호조무사의 명칭이 간호지원사로 바뀌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면허와 자격을 부여해 관리 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을 일부 개정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단계였던 간호 인력 체계를 ‘간호사-1급 간호지원사-2급 간호지원사’ 등 3단계로 개편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또 간호지원사는 간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되 환자의 보건 위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업무는 수행하지 못하도록 개정안에 명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하남시는 휴가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 30여명으로 이뤄진 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11일부터 상습 무단투기지역 8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인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등 총 8건을 적발했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사용 배출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전달, 홍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단속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5개소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과 애국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음악회에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에 출연, 국립합창단, 숭실대 콘서트콰이어, 수원시립합창단과 협연을 펼친다. 20일 가평군예총(회장 노재승)에 따르면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안익태기념재단이 주최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인 코리아 판타지에 참여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연주를 한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의 코리아 판타지 참여는 올해로 광복 70주년, 안익태 선생 서거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국민참여 합창단 모집 신청에 지원해 지난 6월30일 최종 선발되어 본 무대에 서게 됐다. 이 무대를 위해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숭실대학교 벤처센터에서 김호식 아리엘남성합창단 지휘자의 지도아래 화음을 맞추며 합동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다. 코리아 판타지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며 지휘는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로 손꼽히는 정지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아 이끌어간다. 이날 콘서트에서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국립합창단, 숭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업체가 주요 위생 안전 조항을 단 한 번 어겨도 인증을 취소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또 앞으로는 커피와 장류도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HACC(해썹) 업체가 지하수 살균·소독 등 주요 위생안전 조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정기평가에서 60점 미만의 점수를 받으면 즉시 인증이 취소된다. 커피(볶은커피·인스턴트커피 제외)와 장류(한식메주·재래한식간장·한식된장·청국장 제외)도 열량과 탄수화물(당류), 단백질, 나트륨 등의 함량을 반드시 적어야 한다. 하지만 장류의 영양표시 의무화는 소규모 업체들을 고려해 연매출액에 따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이 식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품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