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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화성시, 향남 환승터미널 개관식 진행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시외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원, 오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던 화성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남 환승터미널이 지난 21일 개관했다.

향남 환승터미널은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충지로서 화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건립돼 지난 13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개관식은 이날 진행됐다.

터미널은 사업비 89억4000만원을 투입해 9376㎡ 부지에 연면적 약 887㎡의 2층 규모로 노노카페, 편의점, 운수종사자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합실을 갖춰 건립됐다.

이용 가능한 버스 노선은 수도권 방면으로 인천·부천·고양·광명 노선과 인천공항 버스 이용이 가능하며 지방 주요 도시 방면으로 대전·세종·평택 노선이 운행된다.

시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산, 보령, 광주, 영광, 함평, 보령 등 충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노선과 강릉 방향 고속버스 노선 확보 등 추가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은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5개의 고속도로와 KTX 등 광역교통이 동서 양측을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교통요충지”라며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환승터미널 개관식과 더불어 화성시의 노인일자리 창출 대표사업인 노노카페 향남환승터미널점도 기아자동차 전액 후원을 받아 함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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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