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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에서 망신을 하는 중국 항전신극이 어떻게 제작?

사진.‘항일신극 대백과(抗日神剧大百科)’원명은‘항일신극 독본:뜻밖의 반일, 애국 희극’


내용이 풍부한‘항일신극 대백과’


이전의 잡지중‘홍분병단’포스터 


 일찍 국민 여신이던 린칭샤(林青霞)가‘홍분병단’제작진에서 남긴 사진


5월 1일 중국 광명망(光明网)보도에 따르면 근일‘항일신극 대백과(抗日神剧大百科)’라는 이름의 새 책이 출시했는데 바다 하나를 사이둔 중국의 중국어 인터넷에까지 신속하게 인기 폭등하고 있다. 

이 책의 작자 이와타 이하쿠(岩田宇伯)는 보통 회사사원으로서 어느 한번 중국에 출장을 간 경력이 그가 우연하게 중국 항일신극(中国抗日神剧)을 알게 하고 이때부터 발광적으로 이른바‘반일, 애국희극’에 반하게 됐다.‘항일 신극 대백과(抗日神剧大百科)’중 아와타는 세밀하게 21부, 678집. 30180분 동안의 항일신극의 복잡한 이야기, 배우취재와 인물관계를 정리했으며 또 중국어 교육 기능도 겸비하게 하여 조금도 손색이 없는 실용‘백과’로 됐다. 

이웃국가 국민이 약간의 과장적인‘참답고 엄숙’한 태도가 중국인들이 식은 땀을 흘리게 했다. 이에 앞서 중국 국내에서 이미 네티즌들의 광범위한 비평을 받은‘항전신극(抗战神剧)’이 마침내 중국 대문을 나아가 출국하고 남에게 언질을 주고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낯이 뜨거운 나머지 이러한 치욕적인 항전신극들이 도대체 어떻게 제작되었는가를 묻게 된다. 

‘신극(神剧)’은 해협 건너편에서 기원 

기실 과도한 오락화,‘무협화(武侠化)’로 이름난 이른바 항전신극은 중국 대륙의 창조가 아니라 해협 맞은편에서 일찍 실컷 실시한 시스템이다. 

일찍 30,40년전‘계엄해제’전의 타이완에서도 대량의 비슷한‘신극’을 제작했는데 당시 거의 모든 타이완 1선 배우들이 이런 항전영화에 출연했다. 지금의 대륙 동업자들의 작품과 비교하면 타이완의 ‘항전신극’의 이야기, 인물, 경위가 상대적으로 섬세하고 그다지 조잡하지 않았다. 

1982년 린칭샤(林青霞), 양후이산(杨惠珊)이 주연한 영화’홍분병단(红粉兵团)’이 바로 고도로 오락화한 항전 대표작이다. 이야기 줄거리에는 기괴한 가운데 선정성 내용이 함유되었다. 린칭샤가 출연한  애꾸눈 여 토비가 6명의 여걸들을 데리고 일본군의‘생화학성(生化城)’을 짓부시는데 6명 여걸들의 출신이 같지 않다. 명사수, 소매치기 심지어 기생집 매춘부가 있었으며 수단도 가지각색인데 한 차례 유쾌하고도 즐거운 싸움을 거처 최종 조금도 틀림없이 임무를 완성했다.  

모종 정도에서 영화‘홍분병단’은 이미 지금의 중국 대륙의 항전신극의 일체 특징을 다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타이완판의 항전신극의 좋은 시절이 오래가지 못하고 정치 방향의 돌변에 따라‘계엄령’이 해제되자 타이완사회의 내외 환경이 모두 거대한 변화를 발생하고 항일영화도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다. 여러해후 대륙이 비로소 타이완의 경험을 그대로 베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타이완과 마찬가지로 대륙의‘항전신극’도 특수한‘정책극(政策剧)’이었다. 

우선 대륙의 텔레비전 방송국이 사업단위로서 완전한 시장화 매체 혹은 오락 플랫폼이 아니며 고정적인 선전 임무를 맡았다. 거의 해마다 장정(长征), 건군(建军), 반파쇼 등 기념 활동중 적시적으로 안정하게 대응 내용을 출범하는데 대개 주선율 깃발을 높이 드는 동시에 상업 수요를 만족시키는 항전영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역사와 전쟁제재에 뜻을 가진 극작가들은 그들에게 발휘하게끔 제공하는 공간이 매우 협소한 것을 발견하게 됐으며 많은 불가항력적 요인들이 극본 창작을 간섭하고 있었다. 민족문제, 종교문제 존재 여부에 역사인물에 대한 묘사가 교과서와 일치한가? 극본 창작 단계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한부의 역사극이 진실성 근거를 잃게 하기에 충분했다.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극작가들은 비교적 규범적인 원본에 도식화적인 인물과 공식화의 극 줄거리를 가지고 창작을 진행하면서 궁전투쟁, 권모술수, 삼각연애 등으로 극 줄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생동한 줄거리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많은 저명한 극작가들은 줄거리 대강 창작임무를 학생겸직자들에 맡겨 자연히 역사 세부에 대해 엄격한 고증을 더구나 진행하지 않게 됐다. 

그러나 아무리 조잡해다 해도 항전신극이 결국은 시장의 점검을 거처야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신극의 시청률표현이 다수가 매우 좋아 이윤이 보편적으로 200%에 달했다. 그리고‘맨손으로 왜놈을 찢는’이야기로 이름난‘항전기협(抗日奇侠)’은 더구나 당년에 여러개 텔레비전 방송국의 시청률 우승작품으로 됐다. 텔레비전이 갈수록 몰락하는 오늘날 이러한 성적을 어떤방법으로 취득했을까? 

중노년 관중들이‘신극’의 옹호자 

인터넷에서 모든것을 비난하는데 열중하는 젊은이들이 물론 거의 모든 이른바‘항전신극’들이 근근히 국내 3,4선 도시 텔레비전 방송국들이 중노년관중들을 상대로 방송하며 또 그들만이 텔레비전이라는 이 최후의 진지를 지킨다는 것을 알수 없었다. 이러한 발행채널에서 비용이 매우 저렴하고 보답이 비록 적지만 원가를 잘 장악하면 여전히 멋진 비용과 효과간 비율을 맞출 수 있었다.

말하자면 빈집을 지키는 중노년 관중들은 텔레비전 시청에 그렇게 열중할 필요가 없고 많은 경우에는 저녁에 매우 심심할때 소리나 들으면서 적막함을 달래는데 불과하다. 물론 만일 중노년 친구들이 참답게 감상한다면 그들도 극 줄거리가 얼마나 저열한지를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중노년 관중들은 자기들만의 독특한 일련의 심미애호가 있으며 국산‘항일신극’의 부실하고 마구잡이식인 시스템이 모두 그들을 감동시킨다. 

지난세기 50,60년대의‘갱도전(地道战)’, 지뢰전(地雷战)’등 경전 항전영화들이 감히 미제국주의 항공모함앞에서 흉폭한 짓을 하던 일본놈들이 최후에는 언제나 중국 항일민중의 지헤의 상징인 향토 지뢰에 제압된다고 당시 이미 장엄하게 선고했다. 당대 중국의 항전신극이 이러한 혁명낭만주의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익살스러운 묘사법으로 나이가 많은 관중들 눈에 유행감과 친절감이 병존하는 현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모종 정도에서 혹시 항전신극에 대해 관용과 이해를 해주어야 할 듯하다. 자식들이 멀리 베이징, 상하이와 광저우에서 의식주를 위해 쉴틈없이 나날을 보낼때 바로 이러한 극들이 빈집을 지키는 노인들에게 길고도 긴 밤을 지켜주고 있다. 

배우들로 말하면 항전신극이 또한‘중국꿈’을 가장 잘 체현하는 극 품종으로 된다. 연기가 평범하고 용모도 보통인데 인기를 얻기 전 전도가 암담하게 느껴져도 고생과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기만 하면(배우들도 죽을 위험성이 있음) 언제나 끝없는 극들을 접수하고 돈을 벌수 있다. 

‘항전신극’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한번 또 한번 성공을 한후 관중군체도 따라서 진화하고 있다. 극 줄거리와 제작세부에 대해 조금이라도 추구를 하는 관중들은 점차 시청자계층에서 배제되고 남은 사람들은 심리적 예기가 갈수록 낮고 갈수록 옛날의 향수와 복고에 그러나 또 조잡한 서술 방식에 습관되는 계층이다. 

바로 이 때문에 항전신극들이 1.2선 도시 청장년 네티즌들의 풍자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비난의 쾌감을 즐기는 계층은 사실상 리모콘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것들은 오히려 영화관 진입에 수입영화들과 박스 오피스 숫자를 겨루려는 국산 역사류 영화들이다. 이러한 영화의 감독들로 말하면 좋은 역사 영화 한부 촬영이 쉽지 않다. 

중국 전쟁영화 참다운‘전투’가 얼마나 힘들까?

중국의 역사, 전쟁영화와 드라마의 사실주의 길에는 확실히 대량의 객관적 불리한 요소가 있다. 근본적으로 말하면 전쟁장면의 세부 환원이 근거를 하는 전쟁사 연구가 중국이 구미국가들에 비해 지극히 뒤떨어져있다.

그리고 낙후하게 된 원인의 경우 중국의 조상들이 혹시 일정한 책임을 지어야 한다. 중국역사 자료중 전쟁에 관련한 묘사가 선천적으로 부족하다. 고대역사가들의 문언문 서술이 매우 심오하며 미감이 매우 풍부하지만 정확성이 부족하며 구체적 정보가 모호한 결점이 있다. 역사가들이 사실을 서술할때 문자의 간소화를 추구한 것도 대량의 구체적 사료를 잃게 했다. 재간있는 색씨가 쌀없이 취사를 할 수 없듯이 후세 학자들이 전쟁의 구제적 사실을 환원해낼 수 없게 된 것이다. 물론 더욱 직접적 원인은 역시 전쟁에 대한 학술권의 연구가 장기간 무시된데 있었다. 

중국 고대 춘추시대(春秋时代) 전쟁을 비교적 상세하게 서술한 역사자료‘좌전(左传)’의 전쟁장면에 대한 묘사도 역시 근근히‘적 왼쪽 군대가 무너지고 적 오른쪽 군대가 실패했다’는 몇마디 뿐이었다. 고대 전쟁이 이러할 뿐만 아니라 근대 현대 전쟁사 연구도 낙관적이 못된다. 정부측이 공식적으로 수정한 전쟁사는 정치선전을 중하게 하고 세부 서술을 무시하여 전쟁장면을 환원하기가 어렵다. 얼마전 발생한 전투라해도 구체적 상황이 항상 분명하지 않다. 그리고 중국 노병사들의 회고록은 원래부터 신비하고 괴이하기로 이름나 항일신극 제작에 매우 잘 어울린다. 

진실을 따지는 감독들이 혹시 일부 진실한 역사세부를 재현하려는 것도 항상 너무도 많은 제작진의 저하위급 수준의 제약을 받아 소원대로 되지 못한다. 중국에서 도구제작, 극 장면미술, 현장감독 등 다수가 직업기술자,‘선생님’들의 천하로서 제작진이 고대 병기, 갑옷의 원상복구 제작임무를 전문가들에게 맡기지 못한다. 그렇게 하려면 경비, 시간 문제가 있을뿐만 아니라 인식부족 혹은 제작 절차상 결함도 있다. 극본이 명확한 요구를 제기한다해도 실제 촬영시 불가피하게 축소된다. 

이로보아 중국에서 조금만이라고 미국의‘하늘 왕국(Kingdom of Heaven)’,’알렉산더대왕(Alexander The Great)’과 같은 수준의 국산 역사 전쟁제재 영화를 보려면 영화팬들은 아직도 길고도 긴 시간을 대기해야 할듯하다. 


近日,日本一本名为《抗日神剧大百科》的新书出炉,毫不意外的迅速蹿红一海之隔的中文互联网。

《抗日神剧大百科》(原名《抗日神剧读本:出乎意料的反日.爱国喜剧》)

该书的作者岩田宇伯是位普通上班族,某次出差中国的经历让其偶然邂逅了中国抗日神剧,从此一发不可收拾,疯狂迷恋上了他眼中所谓的“反日.爱国喜剧”。在《抗日神剧大百科》一书中,岩田不仅细致梳理了共计21部、678集、30180分钟的抗日神剧的复杂故事梗概、演员采访和人物关系,还兼具中文教学功能,实在是当之无愧的实用“百科”。

《抗日神剧大百科》内容丰富

邻国人多少显得有些夸张的“认真严肃”态度,只能令国人汗颜不已。此前在国内已广受网友吐槽的“抗战神剧”,终于丢人丢出国门,可谓授人以柄,贻笑大方。脸红之余,我们不禁要问,这些耻辱的抗战神剧到底是如何拍摄出来的?

“神剧”起源于海峡对岸

其实,以过度娱乐化、“武侠化”著称的所谓抗战神剧,并非大陆的创造,而是海峡对岸早已玩腻的老套路。

日漫致敬“手撕鬼子”的“中华大切断”,威力堪比“北斗百裂拳”

早在三四十年前,“解严”之前的台湾也拍过大量类似的“神剧”,当时几乎所有的台湾一线影星都出演过这种抗战片。与如今大陆同行们的同类作品相比,台湾“抗战神剧”的故事、人物、情节相对要考究得多,还并不算特别得粗制滥造。

1982年由林青霞、杨惠珊主演的电影《红粉兵团》,便是此类高度娱乐化的抗战影视剧的代表作。故事情节诡异中透着香艳:由林青霞扮演的独眼女土匪带领手下六名女将前往捣毁日军的“生化城”。六女将出身不同,有神枪手、扒手甚至青楼娼妓,手段也五花八门,看家“绝招”各显神通,经过一场既愉快又养眼的闹剧式打斗,最终毫无意外成功完成了任务。

老杂志中的《红粉兵团》海报

从某种程度上,影片《红粉兵团》已经具备了如今大陆抗战神剧的一切特征,但台版抗战神剧的好时光并不持久,随着政治风潮突变,“戒严”解除,台湾社会的内外环境都发生了巨大变化,抗日电影很快销声匿迹。多年以后,大陆才开始有样学样对台湾的经验照搬照抄。并且,与台湾一样,大陆“抗战神剧”也是一种特殊的“政策剧”。

首先,大陆的电视台作为事业单位,并非完全市场化的媒体或娱乐平台,拥有固定的宣传任务。在几乎每年都有的诸如长征、建军、反法西斯之类的纪念活动里,能及时稳定推出的应景内容,大概也只有既高举主旋律旗帜,又能满足商业需求的的抗战片了。

曾经的国民女神林青霞在《红粉兵团》剧组留影

但国内有志于历史、战争题材剧作的编剧们,会发现留给他们发挥的空间非常狭窄,很多不可抗力将干涉剧本的创作。有没有民族问题?有没有宗教问题?对历史人物的刻画是否与教科书一致?在剧本创作的阶段,这些问题就足以让一个历史剧失去真实性的依据。

为规避风险,编剧们一般会采用较规范的文本、脸谱化的人物与公式化的剧情来进行创作,只能靠诸如宫斗、权术、三角恋来丰富剧情。为了更多的出“活”,很多著名编剧会把写作剧情大纲的任务交给学生兼职,也就自然更不会对历史细节进行严格的考证。

如今“手撕鬼子”已经成了抗战神经的代名词

不过,再粗制滥造,抗战神剧毕竟还得经过市场的检验。令人意外的是,神剧们的收视率表现大多不错,据说热门抗战神剧的利润普遍高达200%,而以“手撕鬼子”闻名的《抗日奇侠》,更成为当年多家电视台的收视冠军。在电视日趋没落的今天,这又是如何做到的?

中老年观众才是“神剧”的拥趸

只顾网络漫天吐槽的年轻人当然不会想到,几乎所有的所谓“抗战神剧”,都只在国内三四线城市电视台面对中老年观众推出,也只有他们,才会坚守电视这块最后的阵地。在这些发行渠道上,推广费用极低,回报虽少,但只要控制好成本,依然能够得到一个不错的效费比。

说来令人心酸,对于独守空巢的中老年观众而言,看电视未必需要多么得专心致志,很多时候不过是在晚上无聊时听个响声,排遣一下寂寞而已。当然,如果中老年朋友真愿意认真观赏,他们也未必会觉得剧情有多么得不堪。中老年观众有自己独特的一套审美偏好,国产“抗战神剧”的俗滥套路,几乎招招踩在他们的心窝里。

《地道战》剧照

上世纪五六十年代的《地道战》、《地雷战》等经典抗战电影早已庄严宣告:敢在美帝航母面前逞凶的日寇,最后总会被我抗日群众智慧的象征--土地雷所制服。当代抗战神剧继承了这种革命浪漫主义传统,包装以新潮噱头,在上了年纪的观众们眼中,无疑透着一股时髦与亲切并存感的摩登感。

某种程度上,或许应对抗战神剧多一些宽容与理解,子女们远在北上广为求温饱而自顾不暇的日子里,正是这些剧集陪伴空巢老人们度过一个个慢慢长夜。

对演员们来说,抗战神剧也是最能体现“中国梦”的剧种,哪怕演技平庸长相普通,走红前景黯淡,只要一不怕苦二不怕死(角色难免牺牲),总有接不完的戏,赚不完的钱。

当“抗战神剧”们通过这样的方式,一次次获得成功之后,观众群体也随之持续发生着演化。那些但凡对剧情、制作细节稍有追求的观众都将逐渐被排除出收视群体,留下的,心理预期只会越来越低,越来越习惯于这种怀旧复古却又粗制滥造的叙事方式。

也正因此,抗战神剧们从不畏惧一二线城市青壮年网民的冷嘲热讽。享受吐槽快感的人,并不实际拥有遥控器投票权。真正应该有所警惕的,倒是那些有志于进入影院与进口大片一较票房高下的国产历史类电影。对于这些导演而言,想要拍好一部历史战争电影,并不是一件容易的事。

中国战争片想要认真“打一仗”有多难?

中国的历史、战争影视剧剧,在靠谱之路上确实存在着大量客观不利因素。从根子上讲,战争场景的细节还原所依托的战史研究,中国相较于欧美可谓极为落后。

至于落后的原因,祖先或许需要承担一定的责任。中国史料中关于战争的描述,先天不足。史家文言笔法典奥,颇具美感,但也存在精确性不高,具体信息模糊的缺点。撰史者在叙事时为求文字精简,也倾向于丢失大量具体史料。巧妇难为无米之炊,后世学者很难据此还原战争的具体细节。当然,更直接的原因还是学术圈对战争史研究的长期漠视。

作为记载春秋时代战争比较详细的《左传》其对战争场面的描写也仅仅是“敌左军溃,敌右军败”之类的只言片语

古代战争如此,近现代战史研究的情形也相当不容乐观。官方修订的战史,重政治宣传而轻细节梳理,很难据以还原战场。即使是发生不久的战斗,具体情形也常不甚了然。至于中国老兵的回忆录,则素以魔幻离奇著称,用来改编抗日神剧也算恰如其分。

遇到较真的导演希望再现一些真实历史细节,也常受制于大多数剧组低下的水准而难以如愿。在国内,道具制作、场景美工、现场导演,大多数都是职业技术人员、“老师傅”们的天下,很少有剧组会将诸如古代兵器、甲胄的复原制作交给相关专家团队。这里既有经费、时间的问题,也有认识不足或是工序流程上的缺陷。即使剧本提出了明确的道具要求,在实际拍摄时也会不可避免的缩水。

由此可知,想要看到一部能够稍稍比肩《天国王朝》、《亚历山大大帝》的国产历史战争题材电影,国内影迷们还需漫长的等待。

/光明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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