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은 지난 8일 서울SOS어린이 마을에 분유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이 아동 보호양육 시설인 서울 SOS 어린이 마을에 아기들을 위한 분유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유아식 전문기업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8일 서울 SOS어린이 마을에서 열린 후원자 간담회 자리에서 서울 SOS 어린이 마을 홍보대사인 모델 변정수 씨에게 매일유업 분유 1600캔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내년 3월까지 아동 17명이 먹을 수 있는 분유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후 9월까지는 52명의 아동이 먹을 수 있는 분유를 서울 SOS어린이 마을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 SOS어린이 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생활하는 아동양육 시설이다. 매일유업은 분유 기부 뿐 아니라 매일유업 육아전문 상담가가 분유와 육아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을 통한 재능 기부도 병행하기로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마을에 온 신생아들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잠자리와 먹거리 걱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루 한줌, 28g의 호두를 섭취하면 염증을 억제하고 치매와 심장병 등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식품영양학과 로저 클레멘스 교수는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호두의 하루 적정 섭취량인 28g에는 알파리놀렌산이 2.5g 들어 있다"고 밝혔다.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으로서 체내에서 에이코사펜타엔산(EPA, eicosapentaenoic acid)와 도코사헥사엔산(DHA, docosahexaenoic acid)으로 전환되는 전구물질(Precursor)이다. 불포화 지방산은 포화 지방산과는 다르게 녹는점이 낮아 실온에서 액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이로우며,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산은 인체 안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클레멘스 교수는 "호두와는 달리 아몬드ㆍ피스타치오ㆍ땅콩 같은 견과류엔 알파리놀렌산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다"며 "비교적 알파리놀렌산이 많이 든 견과류인 피칸 28g에는 0.5g 정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
IDTechEx 주최의 웨어러블 기술 컨퍼런스/전시회(Wearable Technology LIVE! USA 2014)가 2014년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웨어러블 기술과 각종 응용 제품, 상업화 진전 등에 초점을 맞춘 컨퍼런스 및 전시회이다. 다양한 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 및 파트너를 만나 여러분의 제품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최고의 기회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웨어러블 일렉트로닉스 ▲웨어러블 기술 ▲스트레처블 & 텍스타일 일렉트로닉스 및 전자피부(Electronics Skin) ▲센서 ▲투명 전도성 필름 ▲배터리 기술 ▲바이오일렉트로닉스 및 헬스케어 등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이번 행사를 소개하며 참가신청도 함께 접수하고 있다. 조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오리온의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가 제품을 기존 7개입에서 8개입으로 증량하기로 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국내 제과업계의 과대포장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오리온이 과자제품 과대포장 줄이기에 나섰다.10일 ㈜오리온(대표 강원기)은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과자제품의 포장 축소와 증량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대상 제품은 20개로,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에서 판매된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의 경우 기존 7개입 제품을 가격 변동 없이 한 개를 더 추가해 8개입으로 변경하며, 대단한나쵸, 썬, 눈을감자는 포장규격은 줄이면서 내용물은 5% 늘린다. 이외 16개 제품은 포장규격을 줄여 포장 내 빈 공간의 비율을 낮춘다. 오리온은 환경부에서 정한 '봉투 포장 과자류'에서 허용되는 빈 공간 비율 35% 보다 적은 25%로 내부관리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포장규격을 줄이는 제품은 스낵류인 포카칩, 치킨팝, 스윙칩, 리얼치즈칩, 오!감자와 파이류인 참붕어빵, 껌, 캔디류인 통아몬드, 바이오캔디 등이다. 또한 비스킷류인 고래밥, 왕고래밥, 초코송이와 초콜릿바류인 미니 핫브레이크 크리스피, 미니 핫브레이크, 미니 99라이트바, 미니
1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실질적으로 체결되면서 대형마트에도 중국산 신선 식품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12년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대형마트들이 2주 동안 미국산 인기 와인을 최대 40% 가량, 미국산 구이용 소고기 모음전을 마련해 40% 가량 할인하고 오렌지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바 있다. 이미 한·미 FTA나 한·EU FTA 등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나라들이 대부분 농업대국으로 이미 우리나라 농산물 수입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중국산 농산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식품 수입 규모는 2009년 1조5825억원에서 4년 새 2조6029억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형마트 3사에서 연간 팔리는 식품 18조6000억원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대형마트 3사가 해외에서 직수입해온 식품 물량은 5년 새 3배나 늘어 올해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당장은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한·중 FTA가 한·미 FTA나 한
IDTechEx 주최의 에너지수확기술 및 저장기술 미국 컨퍼런스/전시회(Energy Harvesting & Storage USA 2014)가 2014년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수확 및 저장기술에 대한 세계 관계자들의 견해와 사례 연구가 소개되며 가전기기, 센서, 차량, 건축물, 공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기술과 시장 동향에 대한 주요 이슈들에 대해 논의한다.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동시 개최되는 행사와 공동으로 마련된 전시회, 마스터클래스, 현장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열전, 압전, 태양광발전, 전자 유도, 무선 전력 전송, 멀티 모달 버전 등의 에너지수확기술 ▲박막 배터리와 슈퍼커패시터 ▲새로운 제조 기술 ▲초저전력 전자기기와 소비 전력 관리 ▲RFID,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RTLS), 무선 센서 네트워크(WSN) 등 각종 프로토콜을 사용한 위치 확인 시스템과 무선 센서 기술 등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이번 행사를 소개하며 참가신청도 함께 접
1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실질적으로 체결됨에 따라 화장품업계는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세계 최대인 13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단일국가로는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 지난해 기준 총 교역액은 22억8800만 달러에 이른다. 한국은 중국에 14억5800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으며, 8억3000만 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 8월까지 1억4766만 달러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대중국 수출은 2억9088만 달러를 달성했다.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에 적용되는 관세는 6.5% 수준이다. 관세 폐지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대중 수출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내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직수출하는 업체들의 한국산 제품의 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화장품은 가격 외에도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은 만큼 이번 한중 FTA 타결이 제품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IDTechEx 주최의 사물인터넷 응용 기술 미국 컨퍼런스/전시회(Internet of Things Applications USA 2014)가 2014년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지니스 모델과 사례 연구, 업계내 활동, 수익성 등을 둘러싸고 논의가 펼쳐진다. 주요 업종별 시장 사례 연구가 소개되며, 실용화되고 있는 최신 실현 기술에 대한 평가, 현재 사업 전략 검토, 시장진입기회, 기술과 소비자, 행정 관련 문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비지니스 기회 분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주제는 ▲각종 업계에서 IoT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의 의견 발표 ▲IoT 현황 하드웨어 플랫폼의 최근 진보 ▲빅데이터 ▲각종 솔루션과 시스템 통합 등으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진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이번 행사를 소개하며 참가신청도 함께 접수하고 있다. 조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336명을 대상으로 ‘취준생을 가장 당황스럽게 하는 면접관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한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압박 질문하는 면접관’이 61.27%로 가장 많았고 ‘대놓고 무시하는 면접관’이 23.61%, ‘어려운 질문만 하는 면접관’이 9.32%, ‘장기자랑 시키는 면접관’이 3.21%, ‘사생활에 대해 꼬치꼬치 물어보는 면접관’이 2.59% 순이었다. 면접장에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은 ‘압박 질문’이 36.9%로 가장 많았고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가 28.57%, ‘같은 질문에 이어서 답변하기’가 15.48%, ‘면접관들의 매서운 눈빛’이 11.9%, ‘옆 지원자에 대한 경쟁심’이 7.14% 순이었다. 구직자가 생각하는 면접 시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면접장에 지각하여 도착하는 실수&rsquo
▲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한방화장품 '후 공진향 인양 2종 세트'가 중국 온라인 예약판매 시작 열흘 만에 5000세트 매진됐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ㆍ미국 최대 세일 기간)'로 불리는 11월11일 '솔로데이'를 앞두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산하 B2C(Business-to-Customer) 해외직구(직접구매) 쇼핑몰 '티몰(Tmall)'에 입점해 중국 직구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중국의 솔로데이를 겨낭해 지난달 15일부터 화장품 예약판매 행사를 진행했고, 해외 직구몰에 처음으로 선보인 한방화장품 '후 공진향 인양 2종 세트'가 예약판매 시작 열흘 만에 5000세트 매진됐다. LG생활건강은 국내 면세점 베스트셀러 품목과 현지 화장품 검색어 순위 등을 고려한 인기 품목의 VIP 회원 특별 할인행사, 한류스타 마케팅 등을 통해 중국 직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백화점에서 후 브랜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6% 성장하는 등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온라인 직구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며칠 남지 않은 대학수학능력 시험, 어설픈 관심이 수험생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 먼저 수능을 경험한 대학생들은 과거 수험생 시절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무엇이었을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779명에게 ‘수험생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물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수험생에게 해서는 안될 말 1위에 “아무개는 수시로 어디 갔다더라(27.1%)”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2위는 “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단다(13.5%)”가, 3위는 “지망하는 대학은 어디니?(12.2%)”가 각각 꼽혔다. 이어 “시험 잘 볼 자신 있니?(10.0%)”, “예상점수는 어떻게 되니?(9.9%)”, “시험 못 보면 재수하면 되지(9.1%)”가 수험생에게 해서는 안될 말로 줄이었다. 그밖에 의견으로는 “공부 많이 했니?”, “노력을 안 해서 그렇지 나쁜 머리는 아니야”, “시험 잘 보렴&rd
▲ 현대프라임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의 교환, 환급이 실시된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현대프라임이 자사 제품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에서 곰팡이가 발생해 환급이나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을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현대프라임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를 개봉했더니 시트 내부에 곰팡이가 있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결과 비위생적인 품질관리로 인해 일부 제품 시트 내부에 곰팡이 포자(胞子)가 스며들어 증식한 것을 확인하고 2차 감염을 우려해 현대프라임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열냉각시트'는 갑자기 열이 나거나 운동 후 또는 더운 날 외출 시 열이 나는 신체 부위에 시트를 붙여주면 젤리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흡수해 장시간 냉각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프라임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중국에서 생산된 열냉각시트의 수입을 즉시 중단하고 유통 및 보관 중인 제품도 전량 회수 후 폐기하기로 했다. 조치 대상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생산된 약 7만7000개 제품이다. 판매된 제품은 환급하거나 국내에서 생산된 신제품으로 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여성=육아. 남성=일’이라는 유교적 성역할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20대 이상 성인남녀 1,367명을 대상으로 ‘남녀 역할분담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중 7명은(67.1%) 남성이 집안일을, 여성이 바깥일을 담당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남녀 역할분담 변경에 대해 74.5%로 가장 강력한 찬성의사를 나타냈다. 반대로 △‘20대’ 25.5%, △‘30대’ 36.6%, △‘40대’ 37.0%, △‘50대’ 51.0%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반대’의견이 높아져 남녀역할에 대한 보수적 성향이 강해짐이 파악됐다. 특히 성별로는 경제활동 왕성기인 ‘3040 남성’이 남자가 집안일을, 여자가 바깥일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찬성 의견(30대 66.1%, 40대 66.4%)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반대의견 보다 2
▲ AFC 아시안컵. (사진=아시아축구연맹 제공) 아시아지역 국가 간 축구대회에서 우승국에게 수여되는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가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공개된다.아시안컵 우승 트로피가 한국 땅을 밟은 것은 지난 1956년 우리나라가 첫 번째 아시안컵 우승팀으로 선정된 데 이어 1960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두 번째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후 54년만이다. '2015 AFC 아시안컵 트로피 투어'는 아시아 축구팬들이 진품 트로피를 보며 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감동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으며, 트로피는 오는 13일 한국에 들어와 15일부터 이틀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공개된다. 특히 오는 16일 오후 2시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 겸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트로피 공개와 함께 국내 축구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오후 3시에는 현장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3명에게 내년 1월 예정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대회'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티켓 등을 수여하는 추첨식도 열린다. 이번 트로피 투어는 지난 9월 중국을 시작해 총 4개월 동안
▲ 교육청이 지원하는 '수요 스포츠'로 승마를 배우고 있는 중학생들 나는 승마를 지도한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내게 ‘선생님’이라고 말한다. 나는 교직을 이수하지 않았다. 나는 교육학이나 교육철학 등 교육에 관한 여러 가지 과목을 배우지 않았다. 그래서 선생님이라는 말을 듣기에 송구하다. 그저 승마를 지도하고 있을 뿐이다.단 한번 정식으로 선생님 자격을 가질 뻔 했는데, 그건 1985년 대학 졸업 때다. 그때 학과사무실에서 사인만 하면 기술교사 자격을 받을 수 있었는데, 거절했다. 당시 기술 교사가 많이 부족했었나보다. 어쩐지 내가 교사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교직 과목을 공부하지도 않고, 사인만으로 교사가 된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내게 아이들이 “아저씨” 라고 말하면 나는 “요놈! 선생님에게 무슨 말버릇이냐?” 하고 눈을 부라린다. 질서를 가지고 승마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승마 자격 중 학교 교사 자격은 없다. 물론 축구나 야구도 마찬가지다. 공정한 학교설명회에서 자신의 경력과 실력을 내세워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밝히고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