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괴한에게 납치됐던 20대 여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서 사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오늘(15일) 40대 남성에게 납치됐던 여대생 22살 김모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양이 발견된 곳은 경기도 평택시의 한 배수지로 납치된 장소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로 지목됐던 46살 윤 모 씨가 어제 오후 숨진 채 발견됐지만 납치된 김 양은 찾지 못했었다. 이에 경찰은 윤 씨의 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했고, 오전 9시 45분쯤 평택 진위천 일대를 수색을 하다 배수지에 유기된 김 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김 양이 발견된 배수지는 윤 씨가 건설 작업을 했던 현장이었다”며 “어제 새벽 2시쯤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양의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우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해 사인 규명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어제 오후 강원도 원주서 숨진 채 발견된 용의자 윤 씨의 차량 트렁크서도 숨진 김 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과 핏자국을 발견, 김 양이 납치된 직후 살해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공익광고 지원 제휴 협약식을 가져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에서 발행하는 주차권 영수증 이면에 공동모금회의 공익성 광고를 인쇄해 사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공익광고는 ARS(060-700-1210) 전화 한 통으로 2000원이 자동 기부됨으로써 결식아동에게 소중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영주차장 영수증 이면 활용 협약이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공익광고 지원 협약과 같은 작은 날갯짓이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며 “민과 관, 공기업이 사회적 약자 배려와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착한사람들이 잘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모금회에서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인 16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2기체제인 새지도부와 만날 전망이다. 국회법 위헌 파문으로 단절됐던 청와대와 여당의 관계가 복원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무성 대표와 신임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 의장을 16일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오늘(14일) 오전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신임 인사차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 당·청 관계 복원 문제를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당직인선 등 체제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섰다. 김 대표의 취임 1주년인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의 새 원내지도부를 합의 추대했다. 신임 원 원내대표는 당·청관계 정상화를 위해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속히 재개하고 야당 원내대표와의 회담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 공천 실무를 맡을 사무총장에는 친박계 3선인 황진하 의원이 임명됐고, 제1사무부총장은 홍문표 의원이, 2 사무부총장은 박종희 전 의원이 맡았다. 또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조원진 의원, 신임 대변인에는 이장우 신의진 의원이 임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시베리아의 군부대 훈련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23명이 숨졌다. 무너진 건물은 70년대 지어진 것으로, 부실했던 보수공사가 붕괴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도시 옴스크 근처 공수부대 훈련센터가 무너진 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밤으로, 4층 높이의 건물 가운데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330여 명의 군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작업은 사고 11시간 만에 완료됐지만, 부상자들은 사고 현장 인근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심각한 중상자는 모스크바의 중앙 군사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붕괴된 건물은 4층 높이로, 지난 1975년 지어진 뒤, 2년 전 보수 공사를 벌였지만, 당시 공사가 부실했던 것이 무너진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공사를 담당했던 건설회사 관계자와 군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좋은 제품을 만들 었지만 판로가 없어서 좌절하는 창업 중 소기업인들에게 공영홈쇼핑은 꿈을 실현 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 브에서 열린 공영홈쇼핑 개국식에 참석해 지난해 공영홈쇼핑 채널 신설 방침을 발표한 지 1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 물 판매 전용채널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 터에서 발굴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 식품 등을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판매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조기통합을 놓고 갈등을 벌여온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노조가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하나금융은 오늘(13일) 공시를 통해 “합병원칙과 합병은행 명칭, 통합절차, 고용안정과 인사원칙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신의 성실의 원칙에 따라 당사자 간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다”며 “기타 중요사항은 앞으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김해 여고생 살해 암매장 사건에 가담한 여중생에게 대법원이 중형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살인과 사체유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16살 양 모 양에게 장기 9년에 단기 6년의 징역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양은 지난해 가출한 여고생 A양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A양이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자 A양을 감금하고 폭행한 뒤, 남자 공범들과 함께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부부기준으로 노후자금이 한 달에 최소 160만 원은 필요하다는 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이 50세 이상 전국 5천11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국민 노후보장패널조사’의 2013년도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대부분은 노후의 시작이 67.9세부터라고 생각했으며, '기력이 떨어졌을 때'가 노후가 왔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년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얼마가 필요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부부는 160만 원, 개인은 99만 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적정 생활을 즐기기 위해선 부부는 225만 원, 개인은 142만 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현재 노후에 접어들었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경우, 자식이나 친인척에게 받는 용돈을 생활비로 조달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으며, 정부보조금이나 국민연금, 근로 활동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노후시기에 접어들지 않은 사람 중 19퍼센트 만이 노후 준비를 하고 있을 뿐, 나머지는 따로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지금 경제력으로는 타인의 도움 없이는 노후 생활을 제대로 하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오늘도 나오지 않아 닷새째 환자 수 186명을 유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망한 환자도 나오지 않아 사망자수도 그대로 35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퇴원한 사람은 5명이 늘어 완치자는 12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환자는 26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또 격리 중인 사람은 123명이 줄어 현재 모두 56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름 휴가지로 인기 많은 홍콩에서 독감이 유행해 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홍콩독감 역시 환자가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고 백신도 없는 상황이어서 제2의 메르스가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홍콩에서 유행 중인 독감의 여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3주 동안에만 89명이 독감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치사율도 높아 약 70%인 61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한해 동안만 5백여 명이 홍콩에서 독감으로 사망했다. 홍콩 여행의 목적이 대부분 쇼핑이다 보니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센터 등에서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다른 독감과는 달리 예방할 백신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홍콩과 왕래하는 여행객은 1주일에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메르스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첫 소송에 나섰다. 앞으로도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메르스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경실련과 함께 국가와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다. 평소 폐 건강에 문제가 없었지만 메르스로 숨진 아버지를 둔 아들과 남편을 간호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고 갑자기 사망한 환자의 아들 등 모두 세 가족이 소송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국가에 대해 메르스 확진 판정 이후 국가기간병원으로 환자를 옮겨주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자체에 대해 의심 보고가 있으면 역학조사와 병원 폐쇄 조치를 했어야 했는데 이 부분이 미흡했다는 이유를 들어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유족들은 또 대학병원들을 상대로 해서는 초기 정보 공유와 환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결국 치사율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책임을 묻는다. 경실련측은 오늘(9일) 소장은 개별적으로 내지만 앞으로 집단소송 형식으로의 변경 논의와 함께 2, 3차 소송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그리스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유로존은 구제금융 협상의 데드라인을 12일로 못 박고 그리스에게 내일까지 구제 금융안을 내놓으라고 최후통첩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나라 정상들이 모여 밤사이 긴급회동을 열었으나, 예상했던 그리스의 수정협상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그리스는 단기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2년 구제금융안만을 제시해 유로존 정상들의 비난을 받았다. 유로존 정상들은 내일까지 긴축 등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새로운 구제금융안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이후 오는 12일 유럽연합 28개 나라 정상이 모여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 EU 역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그렉시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리스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그리스는 유로 안정화 기구 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공식 요청서를 오늘(8일) 제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찰청은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의 경우, 모든 좌석에서 의무적으로 안전띠를 매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운전자와 옆좌석 동승자만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올해 10월까지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은 7일 오후 2시30분 소다미술관(안녕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6기 1주년을 맞은 소감과 사회적경제를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 구축과 ‘사람이 먼저인’ 정책과 행정 실현을 위한 계획을 공지했다. 채 시장은 “버려진 찜질방 공사장을 멋진 미술관으로 만들어낸 소다미술관과 매송면 숙곡리에 건립되는 장사시설을 문화관광시설로 만들겠다는 화성시는 창조적 사고와 실천하는 용기가 닮았다”며 안녕동 소다미술관을 간담회 장소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채 시장은 민선6기를 이끌어가 핵심 콘텐츠로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지방자치단체가 이뤄낸 성공적인 사례인 8개 주요 사업을 꼽았다. 선정된 사업에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교육복지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한 학교시설 복합화와 창의지성교육 △매향리 유소년 야구장 △건전하고 생산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노노카페 등 사회적경제기업 기틀 마련 △농업인월급제의 전국적 확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로컬푸드 사업 △자연과학연구센터 건립 △152㎞의 해안선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 등이다. 이어 채 시장은 민선6기 1주년을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48조 원에 영업이익 6조 9천억 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 6조 9천억 원은 1분기의 5조 9천 8백억 원보다 15%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작년 3분기에 바닥을 찍은 뒤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이어 세 분기 연속 늘어,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8조 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갤럭시 S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부문과 디스플레이는 1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가전 부문도 에어컨 등 생활 가전의 실적이 회복되고 TV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1분기 1천4백억 원 적자에서 2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48조 원으로 1분기보다 1.8% 증가했지만,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8% 이상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