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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학습과 문화의 어울림, ‘2025 충북 평생학습박람회 & 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 성황리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보은군은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2025 충북 평생학습박람회&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19일과 20일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30분 뱃들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윤대성 보은군의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온세미로 퓨전장구와 보은군민속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선언, 평생학습 홍보 영상 상영, 도지사상·도의장상·군수상ž군의회의장상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개회사, 환영사, 축사에서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강조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 기간 동안 목공체험, 키링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70여 개 체험 부스와 라인댄스·판소리·색소폰 등 40여 개 무대 공연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해 및 학습동아리 학습자 작품 전시와 ‘충북 문해한마당’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개막식, 유공표창, 문해시화전 시상, 공연경진대회, 시화전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예술봉다리boeun, 보은줌바아미고, 보은군민속사물놀이, 문인화동아리, 점핑아리아, 온새미로라인댄스, 보은역사문화연구회, 먹그림동호회 등 평생학습동아리 회장 8명이 보은군 평생학습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아, 지역 학습공동체의 성과와 노고를 인정받았다.

 

20일에는 ‘AI 디지털 전환 시대, 평생학습을 통한 미래 사회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이 열려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학습동아리 사례 발표대회, 작가와의 콘서트 등 다양한 학술·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드라마관(포토존) △배움나무 생각 붙이기 △스탬프 릴레이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 △매직버블쇼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또한 보은군은 현재 17개 학습동아리를 지원하며 판소리, 전통무용, 요가, 목공예, 인형극 등 주민 맞춤형 학습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들 동아리의 성과 발표 무대와 체험이 더해져 학습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됐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축제는 군민과 도민이 함께 어울리며 배움의 기쁨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배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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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