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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장원봉 아래 피어난 이야기, 단양군 가곡면 대대2리 소금단지 연극축제 성료

60년 만에 되살아난 산신제, 주민 손으로 이룬 문화·공동체의 축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대대2리에서 지난 14일 열린 ‘장원봉 소금단지 연극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단양군이 추진하는 ‘마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무려 60년 만에 복원된 전통 산신제로 막을 열었다.

 

대대2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재현된 산신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오랜만에 주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무대에 오른 연극 '소금단지'는 대대2리 주민 11명이 한 달 넘게 준비한 작품으로, 허성수 영춘 만종리대학로극장 대표가 총괄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소금을 팔러 다니는 장수 정씨와 노인, 스님, 하인 등 다양한 배역을 직접 소화하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84세 김기남 어르신이 ‘소금장수 어머니’ 역으로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한 화합 행사로 마무리되며, 마을 공동체의 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대2리는 과거 행복마을사업 참여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특히 주민 주도의 연극 축제는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가 결합한 우수한 사례로, 앞으로 다른 마을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마음이음사업에 총 3,000만 원을 투입해 대대2리를 비롯한 사지원2리, 대가리, 소야리 등 4개 마을에 마을별 500만 원씩 지원했다.

 

각 마을은 정원 조성, 마을 가꾸기 등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마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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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2030년 스마트 콤팩트시티 도약"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16일 착공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안양시는 이날 오전 10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환승주차장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IntenSquare)’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병덕 국회의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안양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미래 거점도시 조성을 축하했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87㎡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복합환승시설,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 명칭인 인텐스퀘어(IntenSquare)는 강남・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in ten)’에 접근해 환승이 가능하고, ‘10분 안(in ten)’에 주거・일자리・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와 도시 중심거점의 의미를 내포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