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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굿피플, 조용한 나라의 진설이




커다란 눈, 웃는 얼굴의 진설이(가명)는 인공와우를 통해야만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진설이는 청각장애와 언어장애가 있다.

한국말이 서툰 베트남 출신 어머니와는 필요한 만큼 말을 주고 받기가 어렵다.

 

올해 8살이지만, 학교가는 것을 잠시 뒤로 미루었다.

청각과 언어의 장애로 인해 지적능력이 제 나이만큼 자라지 못한 탓이다.

 

진설이는 반년에 한번 서울을 가서 진료를 받는다.

인공와우 한쪽이 고장나서 교체하는 일이 시급하지만, 수백만원대의 비용이 가족에게는 큰 부담이다.

 

기초수급비와 장애수당을 다 해도 월 120만원, 부모님과 진설이, 그리고 이제 갓 2살된 여동생이 생활하기에는 빠듯하다.

 

NGO 굿피플 관계자는 주위를 둘러보면 가정환경으로 인해 적절한 지원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적지 않다.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 아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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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금융, 생존 넘어 번영의 길… 위장술 경계하고 실질적 지원 확대해야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녹색금융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영역으로 여겨졌던 녹색 전환이 이제는 투자와 대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화는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녹색금융을 통해 조달하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금융기관들 역시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며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녹색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 의무화를 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고도화하여 녹색투자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무분별한 ‘그린워싱’(Greenwashing) 시도를 차단하고, 자본이 실질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