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한속도보다 시속 60㎞ 이상으로 주행하다 적발될 경우 면허가 정지된다. 또 세 번 이상 음주 단속에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는 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자로 취업하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통사고 줄이기 중점추진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현행 3단계인 과속기준을 4단계로 세분화해 기준보다 시속 60㎞ 이상을 초과할 경우 범칙금 12만원과 벌점 60점(면허정지)을 부과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제한속도가 80㎞인 도로를 140㎞ 이상으로 달리다 적발되면 면허가 정지된다는 것이다. 또 음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직업운전자 채용 시 음주운전 전력 조회를 의무화하고 3회 이상 단속된 사람 등에 대해선 취업을 제한하기로 했다.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자는 30만2707명으로 이 중 3회 이상 적발된 이는 4만4307명(1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MBC TV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방송화면 캡처 제자들이 마련한 마지막 무대에 신승훈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TV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는 신승훈과 김윤아의 멘토스쿨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파이널 무대에 앞서 "제자들의 모습이 아른거려서 새벽까지 잠을 못 잤다"라고 밝힌 신승훈이 무대에 막이 내린 후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조한 휘성 거미 강타 김연우에게 "다 착하고 나무랄 것 없이 열심히 한 친구들이다"라고 말하며 못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스승사랑이 각별하기는 멘티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대가 끝난 후 무대의상을 갖춰 입고 등장한 멘티들은 "신승훈형이 많은 걸 해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함께 곡을 준비했다" "몰래 연습하고 준비했다" "우린 경쟁자가 아니라 친구가 됐다"라며 깜짝 이벤트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그룹 프렌즈의 'I'm your friend'를 열창하는 제자들에게 신승훈은 "나는 게릴라 콘서트에서도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다. 그런 내가 너희들 네 명 때문에 울컥한다는 게 너
'착한 가격'을 앞세운 홈플러스의 공격적 홍보가 논란에 휩싸였다. 생닭 판매 홍보문구를 두고 롯데마트와 신경전이 가열되는가 하면 미끼상품ㆍ허위광고에 대한 비판까지 나온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5일 "홈플러스가 우리의 고유 브랜드나 다름없는 '통큰 치킨'을 별다른 양해도 구하지 않고 자사 판촉에 이용하는 건 상도의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홈플러스가 전날부터 1,000원짜리 생닭을 팔면서'통큰 치킨보다 착한 치킨'이라는 광고문구를 내건 것을 겨냥한 얘기다. 롯데마트측은 전날 홈플러스측에 구두항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홈플러스 관계자는 "그간 우리가 장시간 개발한 상품을 모방해 내놓곤 하던 롯데마트가 갑자기 상도의 운운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만큼 비교 판매를 계속하되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대립은 사실 최근 몇 년간의 업계 내부 상황 변화와 관련이 있다. 1위를 넘보던 홈플러스가 잠시 주춤한 사이 업계 3위인 롯데마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 실제로 홈플러스의 매출 증가율은 2009년 26.9%에서 지난해 10.1%로 낮아진 반면 롯데마트는 6.5%에서
서울고법은 25일 필로폰과 대마초 등을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탤런트 김성민(37)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및 90만4500만원 추징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으로 사회 내 모방의 지위에 있어 조심성이 필요한데도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마약을 투약했다"며 "특히 외국에서 마약을 직접 들여왔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소비할 목적으로 소량만을 들여온 점을 고려해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죄를 뉘우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않겠다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필리핀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들여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5번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같은해 5월 자신의 자택에서 대마초 0.5g을 흡연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대마초 1.5g을 흡연한
경기 성남 분당의 재보궐 선거가 정치권의 핫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한나라당의 유력 후보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빅매치'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후보난으로 적잖은 진통을 겪고 있다. 한때 한나라당 후보로는 정 전 총리가, 민주당에선 손 대표가 유력 후보로 떠올라 분당을이 4·27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었다. 하지만 정 전 총리가 거듭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학력위조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39)씨가 자서전 '4001'을 통해 정 전 총리와의 도의상 매끄럽지 못한 관계를 언급해 파문까지 겹치며 출마 불씨가 사그러들고 있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지도부 역시 정 전 총리에 대한 시각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최고위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선거를 해야 하는 당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정 전 총리 출마 반대의사를 밝혔다. 정 전 총리를 지지했던 안상수 대표 역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현재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재섭 전 대표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강 전 대표의 '적합성
신주쿠구(新宿区) 요쓰야(四谷)에 사는 나가시마 후쿠노(長島ふくの·44)씨에게는 만성신장염에 시달리는 딸(16)이 있다. 23일 도쿄 수돗물에서 유아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후쿠노씨는 눈앞이 캄캄했다. TV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수돗물을 먹어도 된다는 얘기를 반복했으나 도저히 안심이 되지 않았다. 생수를 사러 집 근처 편의점에 갔으나 이미 없었다. 다행히 23일 오후 늦게 친지가 500mL들이 생수 10병을 가져왔고, 저녁에는 출판사에 다니는 남편이 또 10병을 사왔다. 아들(18)을 포함해 4명인 후쿠노씨 가족은 24일 오후까지 일단 생수 2병으로 버텼다. 밥과 요리는 도리가 없어 수돗물을 썼다. 일본인들은 거의 먹지 않는 미역국도 끓였다. 미역이 방사성 물질 해독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서였다. 하지만 아픈 딸에게는 수돗물로 지은 밥을 먹이지 못하고 특수 가공된 우유와 빵을 줬다. 신장염에 과일주스는 좋지 않기 때문에 식수로는 물과 스포츠음료를 줬다. 후쿠노씨는 24일 정수장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량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일단 가슴을 쓸어내렸다. 앞으로 며칠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일기예보도
일본 도쿄 오타(大田)구의 도청 재난물품 비축창고. 생수병을 가득 실은 트럭 30대가 각 구청으로 일제히 출발했다. 수돗물에서 유아용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자 유아가 있는 가정에 생수 24만병을 배포하기 위한 긴급수송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12개월 미만 유아 1명당 500mL 생수를 하루 3병씩 지급하기로 했다. 각 구청도 자체적으로 재난 대비용으로 비축한 생수를 풀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도쿄의 각 구청엔 아기를 업은 젊은 주부들이 생수를 배급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일본 도쿄도는 이날 정수장의 요오드 오염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자 1세 미만 유아에 대한 수돗물 섭취 제한 조치를 일단 해제했다. 이날 요오드 검출량은 79Bq(베크렐)로, 유아 기준치 100베크렐을 밑돌았다. 22일(210베크렐)과 23일(190베클렐)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었다. 도쿄도는 그러나 "배수관 및 저수조에 (오염농도) 기준치를 넘는 수돗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2일 정도는 유아에게 수돗물을 먹이지 말라"고 권고했다. 고토(江東)구의 히마와리 보육원은 이날 오전 구청에서 생수를 긴급 전달받아 아기들에게 우유를 타 먹였다
서민들이 즐겨 찾는 삼겹살집. 황사가 낀 날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황사철에 삼겹살집이 붐비는 이유는 삼겹살이 몸 속의 유해먼지를 씻어준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또 삼겹살의 지방질이 먼지와 중금속을 함께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속설들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히려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는 비만뿐 아니라 유해물질이 지방에 붙어 더 많은 유해물질이 흡수될 수 있습니다. 황사 먼지는 폐보다는 주로 기관지에 쌓이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야채를 많이 먹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최소화하고 렌즈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 끈적거리는 헤어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가 눈에 들어갔을땐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씻어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낙관적 보도도 나오고 있으나 결코 예단을 불허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긴장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1호기였다. 원자로를 싸고 있는 압력용기 내부의 온도를 낮추려고 주입하는 물의 양을 늘리자 수증기가 발생해 압력용기와 그 바깥 격납용기 사이의 압력이 높아졌다. 마다라메 하루키(班目春樹)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가장 위험한 곳이 1호기"라고 말했다. ◆ "원자로 자체 위험 상태 아닌 듯" 원자력보안원측에 따르면 1호기 압력용기의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지난 23일 해수 주입량을 늘렸다. 그 결과 온도는 23일 오전 6시 약 400도에서 24일 오전 5시에 243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수증기가 늘어나면서 격납용기의 압력이 23일 오전 6시 0.400㎫(메가파스칼:1메가파스칼은 약 10기압)까지 치솟았다. 압력이 높아지면 격납용기에 균열이 생겨 그 틈으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수 있다. 보안원에 따르면 격납용기의 설계 압력은 0.528㎫이기 때문에 아직 여유가 있지만 더 이상 압력이 높아지는 것은 위험하다고 보고 해수 주입량을 분당 178L에서 160L로 줄였다. 압력은 2
워런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년여만에 방한하자 투자자들이 '버핏주(株)' 찾기에 분주하다. ◆변함 없는 것 '아는기업과 꾸준한 기업'= 미래에셋증권은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상위권에 IT 종목이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버핏과 빌 게이츠 사이가 돈독해도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미국 대표 IT주가 버핏의 포트폴리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는 않다"면서 "잘 모르는 기업에 대한 어설픈 분산 투자가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꾸준히 장사가 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버핏의 투자스타일로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버크셔 해서웨이 보통주 포트폴리오를 보면, 2003년 이후 한 해(2004년)만을 제외하고 코카콜라가 시가총액 보유 비중에서 1위"라면서 "버핏의 코카콜라 보유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카콜라의 줄어든 몫은 P&G, 크라프트푸드, 월-마트와 같은 여타 소비재 종목들이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입기에 늘 장사가 되는 대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24일 판매를 시작한 '1000원 생닭'이 판매와 동시에 전량 매진됐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전국 122개 점포에서 총 20만마리(점포당 250마리)를 판매하기로 예정했지만 소비자가 몰리면서 물량이 동이났다. 이날 영등포점에는 10시 판매가 개시되자 7분만에 하루 물량 250마리가 완판됐다. 특히 수원 영통점은 판매 개시 4분 30초만에 하루 판매물량이 모두 팔리기도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새벽부터 사람이 몰리면서 순식간에 준비된 생닭이 모두 팔렸다"며 "치솟는 물가로 인해 저렴한 가격 상품에 대한 소비자 기호가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기의 미인'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23일 숨졌다. 향년 79세.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Rosemond Taylor)가 2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세다스 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네 자녀와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을 달리했다. 사인은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인한 합병증이라고 엘리자베스의 테일러의 공식 대변인인 샐리 모리슨이 밝혔다. □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932년 2월 27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939년 유럽에 닥친 2차 세계대전의 광풍을 피해 7살의 나이에 어머니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한 그는 이웃의 소개로 우연히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스크린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942년 '언제나 누군가는 태어난다 There's One Born Every Minute'로 영화배우에 데뷔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MGM 스튜디오의 '래시 집에 오다'(1943)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극 중 깜찍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안정된 연기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당시 최고 여자 아역 배우이던 셜리 템플('키다리아저씨' '파랑새')을 밀어내고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진상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최근 재외공관에 대한 복무기강 점검과정에서 아프리카의 한 공관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품위를 손상시킨 사례가 있다는 소문이 접수됐다”며 “이에 따라 본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중이며 해당공관에 대한 특별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사실관계를 파악해 비위행위가 적발되는 대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지난해 조선족 출신의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해당 외교관을 상대로 품위손상 행위와 함께 업무상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외교부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엄중한 문책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울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적자가 올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적자 1조원은 관련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 서울시는 지하철 1~4호선 운영사인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사 도시철도공사,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 적자가 올해 1조55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를 최근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하철·시내버스 적자 규모인 7891억원(잠정치)보다 2668억원(33.8%)이나 급증한 것으로, 운송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서울의 대중교통시스템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2007년 5960억원이던 대중교통 적자 규모는 2008년 6191억원, 2009년 7445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 한해에 2600억원 이상 늘어나는 것도 이례적이다. 시는 올해 서울메트로의 순손실 규모가 3482억원, 도시철도공사가 2266억원으로 지하철 부문에서만 5748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66개 시내버스 회사의 운송 적자도 올해 4811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잠정치 기준으로 지하철 부문이 4793억원, 시내버스가 3098억원이다. 2007년 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국적군이 리비아 공습을 4차까지 감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정부군의 반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다국적군은 3차까지의 공습으로 리비아 대공방어망과 주요군사시설 등을 50% 이상 파괴했다고 판단, 작전 축소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지상전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사태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미스라타에는 다국적군의 폭격 속에서도 탱크를 앞세운 카다피 부대가 도심에 진입해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AP는 "정부군이 평화시위자들을 향해서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군측 저격수들이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을 조준 사격, 40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이미 사흘 전에 미스라타를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해방시켰고, 테러 분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대측은 이미 자신들이 미스라타를 장악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제3의 도시를 놓고 양측은 여론전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정부군은 나푸사 산맥 자락에 있는 진탄 마을에도 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