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4.5℃
  • 맑음인천 -4.7℃
  • 맑음수원 -3.8℃
  • 구름많음청주 -0.9℃
  • 흐림대전 -0.3℃
  • 흐림대구 2.6℃
  • 흐림전주 0.6℃
  • 흐림울산 4.2℃
  • 흐림광주 2.7℃
  • 구름많음부산 5.6℃
  • 구름많음여수 4.6℃
  • 흐림제주 7.5℃
  • 구름조금천안 -1.8℃
  • 흐림경주시 3.3℃
  • 구름많음거제 6.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워런 버핏의 투자스타일 어떤 변화있나

 워런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년여만에 방한하자 투자자들이 '버핏주(株)' 찾기에 분주하다.
◆변함 없는 것 '아는기업과 꾸준한 기업'=
미래에셋증권은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상위권에 IT 종목이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버핏과 빌 게이츠 사이가 돈독해도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미국 대표 IT주가 버핏의 포트폴리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는 않다"면서 "잘 모르는 기업에 대한 어설픈 분산 투자가 오히려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꾸준히 장사가 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버핏의 투자스타일로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버크셔 해서웨이 보통주 포트폴리오를 보면, 2003년 이후 한 해(2004년)만을 제외하고 코카콜라가 시가총액 보유 비중에서 1위"라면서 "버핏의 코카콜라 보유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카콜라의 줄어든 몫은 P&G, 크라프트푸드, 월-마트와 같은 여타 소비재 종목들이 대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입기에 늘 장사가 되는 대표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40%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하고 있는 것 '해외 주식투자 확대'= 버핏의 투자스타일 가운데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는 해외 주식 투자 확대를 꼽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의 버핏의 투자 원칙 혹은 우량 종목 선택 계명에서 언급된 적이 없고, 버핏의 포트폴리오 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해외 주식 보유비중의 증가"라고 평가했다.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버핏은 해외 기업에 투자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2000년을 기점으로 버핏은 해외 주식 비중을 늘려왔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해외 주식 비중은 2003년의 3.8%에서 2005년 4.1%, 2007년 7.8%, 2009년 13%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최근 2년 사이 증가 폭은 약 6%포인트(2008년 8.8% => 2010년 14.75%)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변화는 세계 주식시장의 위상 변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