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칼륨과 철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는 흔히 흔히 샛노랗고 매끈한 바나나가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검은 반점이 생긴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 바나나의 검은 반점은 당도가 높은 상태로 바나나 맛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 데이쿄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이 검은 반점이 많은 바나나가 노란 바나나에 비해 면역력을 최대 8배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은 반점이 많아져 단맛이 강해지면 열량이 높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제로 열량의 변화는 없다고 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4천650억달러(약 511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의 거대한 정보기술(IT) 시장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정부가 충돌한다. 중국을 방문한 잭 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IT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접근을 가로막는 사이버보안법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현지시간) 전했다. 루 장관은 30일 기자들에게 "곧 시행될 예정인 규제들을 계속 밀고 나간다면 중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에 심각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이 이곳에 있기를 원한다면 이런 식으로 장애물을 놓을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규제들을 중단하는 것이 옳은 접근이라는 점을 분명히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규제들이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도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에 어려운 환경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와 산업정보기술부는 중국은행들에 당국이 "안전하고 통제 가능한" 것으로 평가한 IT 장비만 구매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들을 내놨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일본이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한이 서린 현장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리 정부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이 강제 징용을 당한 아픈 역사가 서린 이 시설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유산 제도의 기본 정신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측에서 등재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2011년 이래 우리의 입장을 계속 피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피력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정부 대표가 참석하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거기서도 우리 입장을 강력히 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지는 6월28일부터 7월8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정부간 위원회인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해 21개국이 현재 위원국으로 등재 여부는
[데일리 연합 이주영 기자]제주 해변 야영장에서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변 야영장 텐트 안에서 39살 정 모 씨와 30살 하 모 씨, 24살 안 모 씨 등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텐트 안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2개가 발견됐고 외부로부터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텐트 주변에는 모래가 덮여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를 진행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 최종 시한인 31일 “지금이야 말로 미래세대를 해 노동시장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유종의 결실을 맺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동시장의 낡은 제도와 관행 때문에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열심히 일해도 저임금, 차별, 고용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개혁과제”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것은 국민과의 약속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결단 사항”이라며 “노사정 대표들도 대승적인 각오와 신념으로 지금까지 어려운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는 만큼 책임있는 결단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진통을 겪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 “지금 공무원연금이 국가재정과 미래세대에 막중한 부담을 주고 앞으로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어렵다는 이유로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 브라질이 정치‧경제적 격랑에 휘말리면서 글로벌 커피 가격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브라질은 전세계 커피·설탕의 최대 산지인 나라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헤알화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커피 원두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알화 가치는 올들어 현재까지 약 20% 급락해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FT는 브라질이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 것은 물론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를 둘러싼 부패 추문이 헤알화의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꼬집었다. 조아킴 레비 브라질 재무장관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정책을 사석에서 비판했다는 지난주 현지 언론의 보도 역시 헤알화를 약세로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브라질이 최대 산지인 커피 원두 고급 품종 아라비카 가격은 올들어 달러 대비 16% 하락했다. 이날 아라비카 가격은 1파운드(약 0.45kg)당 1달러 40센트(약 1554원)에 거래됐다. FT는 통화 약세는 달러 결제가 주류를 이루는 글로벌 상품시장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농가는 상품시장에서 헤알 약세에 따른 효과를 체감하기 시작했고 브라질 농가들은 아라비카산 원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 건축사사무소 씨앤씨디자인의 대표 박삼호 건축사는 건축가로의 삶과 함께 인간생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의 사회활동, 친환경 운동을 통하여 시민의 생활 속에 부끄럽지 않은 건축설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로 공공 기념관, 공원, 박물관, 종교시설 등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국립 5.18 민주묘지 설계에 공모하여 최우수상을 받아 묘지 건립사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중산성당, 남양주 농업테마공원, 광화문 지하보도 리모델링, 용인 장애인 전문요양시설 등 현상공모에 참여하여 다수의 입상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윤봉길의사기념관과 독립기념관 설계 및 감리에 참여하여 우리민족의 자존과 기상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여 왔다. 이러한 박삼호 건축가는 작품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있는 듯 하다. 그는 “건축주는 사업이익이 중요하지만 저는 건축물이 한 개인의 소유물 이라기보다는 사회공동체의 공동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주성(역사, 인문, 철학, 장소 등)이 없는 건물은 건축물이 아니라 건조물로서 관습적 매너리즘문화를 배척합니다. 고유한 대지의 자주성 없이 획일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은 31일 "정치노선에서 철새는 추방해야 하나 하나의 노선을 가는, 약자와 서민을 지키는 노선을 걷는 정치인을 철새라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KBS, CBS 라디오 등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 철새'라는 주장에 대해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정치노선"이라면서 이같이 반박하고 "저는 정확한 노선으로 날아가고 있는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지금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앉아있는, 몸이 무거워 날지도 못하는 기득권 정치인은 먹새 정치인인가"라면서 "정동영의 노선이 어디가 어긋났는지 한 가지라도 틀린 것 있으면 말해보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정치인에게 묻는 것은 정치노선이지 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전제하고 "지역일꾼 뿐만 아니라 나라의 일꾼, 나라의 심부름꾼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가치를 지녔고, 또 뭘 했느냐.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출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27일 오후까지 홈플러스는 온라인마트(www.homeplus.co.kr)에서도 동원 꽁치 통조림(400g) 2개들이 행사 상품을 단품(1천990원)보다 비싼 4천500원에 팔고 있었다. 이 같은 가격 정책에 대해 홈플러스측은 30일 "대형마트간 치열한 가격 경쟁 과정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미 9일부터 경쟁사의 가격을 고려해 해당 동원 꽁치캔 제품 1개 가격을 1천990원으로 내려 팔고 있었다. 하지만 26일부터 시작된 '창립 16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기획하면서, 이미 마트간 실시간 최저가 경쟁 탓에 1천990원까지 떨어진 현재 가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별도로 '정상가(2천980원) 대비 25% 할인'을 적용해 2개 묶음 가격을 4천500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수시로 가격을 낮출 만큼 마트간 가격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담당 상품관리자(MD)가 현재 단품 가격이 그 정도까지 낮아졌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28일부터 동원 꽁치 통조림(400g) 2개 묶음 가격을 3천800원(개당 1천9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사진) 여사가 ‘블랙 걸스 록(Black Girls Rock)’ 연례 시상식 축제에 깜짝 등장했다. 두 딸을 키우는 미셸 여사의 특별한 ‘외출’은 흑인 소녀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열성을 기울이고 있는 빈곤층 소녀 교육기회 제공 운동인 ‘렛 걸스 런’ 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28일 미셸 여사는 뉴저지주 뉴어크의 뉴저지예술공연센터(NJPAC)에 모습을 나타냈다. 우아한 흰색 드레스를 입은 미셸 여사는 대부분 흑인 소녀들로 이뤄진 청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았다.“너희들이 누구일지라도, 어디서 왔을지라도, 여러분들은 아름답다”고 그녀가 말했다. 그는 그는 “교육받는 것을 가장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인과 여성, 가난이라는 3중 악조건을 딛고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미셸은 흑인 소녀들에게 ‘우리’라는 단어로 연대감을 보였다. “나는 너희들이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알고 있다&rdqu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호주에 이어 러시아, 네덜란드, 대만, 덴마크까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를 확정하면서 창립회원국이 약 40여개국으로 늘어났다. 중국 정부가 예상했던 35개국보다 참여국이 더 많아졌다. 특히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에 미국, 일본, 캐나다를 제외한 4개국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미국과 일본은 ‘국제적 고립’에 빠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지난 29일 호주의 토니 애벗 총리와 줄리 비숍 외무장관, 조 호키 재무장관은 호주가 AIIB에 창립멤버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것이라고 공동 성명을 통해 전했다. 당초 미국의 주요 동맹국 가운데 하나인 호주는 중국이 주도하는 AIIB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중국이 이달 31일로 못 박은 가입 시한이 다가오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한국 등 주요 경제 선진국들이 AIIB 참여를 선언하자 호주도 AIIB 참여로 급선회했다. 호주 뿐만 아니라 러시아, 네덜란드, 브라질, 대만까지 줄줄이 가입의사를 밝혔다. 대부분 경제적으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브라질의 경우 주요 수출품인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0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최근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자신이 `인신매매'라는 표현을 썼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이라고 인터뷰에서 표현한 데 대해 "인신매매에 대한 논의도 있어왔던 것은 사실이고 그러한 관점에서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7일자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로 표현하고 "헤아릴 수 없는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은 이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다음 달 29일(현지시간)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미국 상·하원에서 합동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주말인 2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에 따르면 토요일인 28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는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소속 6만여명이 참여하는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7천여명은 집회를 마친 뒤 문화마당에서 여의도 국민은행 앞까지 3∼4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같은 시간대 금속노조 소속 2천500여명은 강남대로 논현역 3번 출구에서 집회를 연 뒤 삼성생명 방향으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의도 일대 및 강남대로(신사↔양재역), 봉은사로(경복아파트→교보타워), 사평대로(삼호가든→교보타워), 테헤란로(르네상스호텔→강남역), 서초대로(법원검찰청→강남역) 일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교통경찰 등 480여명을 배치하고 우회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대형 문자 전광판을 활용해 차량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해야 할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앞으로 군대, 학교, 공직사회에서 본인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추행, 강간 등 성폭력 범죄를 저지를 경우 벌금형만 받아도 영원히 공직에서 추방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공직자들이 성범죄를 저질러도 '금고형 이상' 받아야 공직자 신분을 상실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처벌 수위가 한층 높아진 셈이다. 정부는 27일 오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성가족부, 인사혁신처, 국방부, 경찰청 등 11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근절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군대나 대학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범죄가 잇따른데 따른 조치다. 군 장성들이 여성장교, 하사관을 성추행하거나 교수들이 논문심사 권한을 이용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조직 내 성폭력은 국토방위를 맡고 있는 군대나 학문의 전당인 대학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큰 저해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어 이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가공무원법을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독일 저가 항공사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가 조종사의 고의적인 추락으로 결론나면서 세계 각국 항공사들이 두 명의 조종사들이 비행중 한시도 조종석을 떠나지 못하도록 소위 `조종석 규칙(Cockpit Rule)`을 엄격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미국 항공사들만 이 제도를 시행해왔었다. 프랑스 검찰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한 저먼윙스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CVR)을 분석한 결과 부기장인 27세 안드레아스 루비츠가 기장이 조종실의 자리를 비운 사이 조종실 문을 잠그고 10분간 고의적으로 고공 낙하를 시도했다고 결론 내렸다. 시 기장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부기장이 조종실의 문을 잠그고 3만8000피트에서 무단 하강을 시도했다. 검찰은 “조종실에 혼자 남게 된 부기장이 급강하 버튼을 눌렀다”며 “화장실에서 돌아온 기장이 문을 열어달라고 조종실 문을 두드렸지만 부기장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 이후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이같은 조종석 규칙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노르웨이의 노르웨지언 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