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금리 인상 시점을 유추할 만한 언급이 모두 사라지면서 6월 인상은 물 건너갔고 빨라야 9월에나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게 중론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9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고용시장이 더 개선되고 물가가 목표치인 2%로 움직인다는 합리적 확신을 가진 뒤에"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금리 인상 시점을 암시해주던 문구들은 이번 달 연준의 성명에서 모두 빠졌다. 지난달 연준의 성명에는 '선제안내의 변화가 목표금리 인상 시점의 결정을 뜻하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포함됐었다.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던 만큼 연준의 성명서를 놓고 해석이 더욱 분분해진 모습이다. 인상 시점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지만 일단 '6월 인상론'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기가 금리를 인상할 만큼 확실한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간 기준 0.2%로 잠정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정부가 연말정산 보완책으로 총급여 5500만원~7000만원 구간에도 연금저축 세액공제율을 15%로 해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야당의 반발에 논의는 시작도 못하고 또 다시 파행됐다. 30일 오전 9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조세소위)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조세소위원들이 단체로 불참, 1시간가량 개회되지 않다가 그대로 취소됐다. 전날 야당은 연말정산 보완책에 총급여 5500만원~7000만원 구간의 세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마련해 올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이에 정부는 연금저축 세액공제율은 현행 12%에서 15%로 상향조정하는 대상을 총급여 7000만원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당초 당정협의를 통해 마련된 보완책을 담은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의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세액공제율 상향조정 대상을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계층으로 한정했다. 그러나 조세소위 야당 간사역할을 맡고 있는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연금저축 공제율 인상 자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홍 의원은 연금저축 세액공제율 인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4·29 재·보궐선거에서 전패(全敗)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 인사 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어려운 조건에서 최선을 다한 후보들과 당원들, 끝까지 힘을 모아주신 지지자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또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이번 시련을 약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길게 보면서 더 크게 개혁하고 더 크게 통합하겠다.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혁신해서 국민의 바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는 저희의 부족함에 대한 유권자의 질책일 뿐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라며 &ld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마트 등 수 많은 소매점이 빙과·과자·라면 등 판매대 앞에 이 같은 문구를 내걸고 있지만, 원래 가격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식품 제조업체들 때문에 소비자가 실제로 얼마나 싸게 사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대형마트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10개 업체 186개 품목의 과자·라면·아이스크림을 조사한 결과, 105개(56.5%)에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가 없었다. 2년전인 2013년 5월 같은 조사(동일 품목) 당시와 비교해 권장소비자가격 미표시율이 39.8%에서 56.5%로 오히려 16.7%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권장소비자가격 표기 의무는 지난 2010년 7월 최종 판매업자의 자율경쟁을 유도한다는 취지의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 제도가 도입되면서 없어졌다. 하지만 이후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고 '할인율 뻥튀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오픈 프라이스 제도는 1년만인 2011년 7월 폐지됐고, 당시 식품업체 관계자들은 주무부서(산업통상자원부)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권장소비자가격을 자율적으로 다시 표기해 정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터키와의 무역흑자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세청이 발표한 ‘한·터키 FTA 발효 후 2년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13년 5월 FTA가 발효된 후 1년 차(2013년 5월∼2014년 4월) 무역수지는 54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61억8,000만달러, 수입은 6억9,000만달러였다. 발효 1년 전(2012년 5월∼2013년 4월)과 비교하면 무역수지 흑자가 40.5%(15억8,0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터키의 8대 수입국 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율이 25.8%로 가장 높았다. 터키로의 수출이 대폭 늘어난 품목은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석유화학원료 등 FTA 혜택 품목군으로 나타났다. 한편 FTA 2년차(2014년 5월∼2015년 3월) 무역수지는 수출 59억7,000만달러, 수입 6억달러로 53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 통계가 반영되면 발효 1년 차의 흑자규모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터지자마자 여권 일각에서는 사정 드라이브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자원외교를 겨냥한 강경 드라이브가 결국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자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청와대 사정라인이 정무기능을 너무 무시했다”고 한탄했다. 성 전 회장은 친박 실세들과의 인연을 내세워 도처에 지원을 요청하다 리스트를 공개하며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 이렇게 파문이 불거지는 동안 청와대 사정라인에서 정무적 판단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것이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이다. 올해 초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민정수석으로 승진했고, 민정비서관에는 권정훈 전 부산지검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유일준 전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사정라인 핵심 요직에 모두 검찰 출신 인사들이 앉은 것이다. 여권의 한 인사는 “청와대 사정라인의 핵심부인 민정수석·민정비서관·공직기강비서관이 모두 검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사정라인의 정무적 판단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세 명 중 한 명쯤은 정치인 출신 또는 다른 사정기관 출신자를 임명해야 내부에서 정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지목해 집중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기사에서 박 대통령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남조선 집권자'를 언급하며 비난전을 재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한 기사에서 '드레스덴 선언'을 17번이나 언급하면서 이를 "북남관계 개선과 통일위업에 백해무익한 암적존재"라고 비난한 대목으로 보여진다. 이는 지난 28일 민간단체인 '에이스 경암'을 통해 15톤의 대북 비료지원이 이뤄진 후에 나온 것으로 눈길을 끈다. 북한이 새삼 '드레스덴 선언'을 지목해 맹비난을 가한 것은 우리 측 언론에서 이번 대북 비료지원이 '드레스덴 선언'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은 그러면서도 "남조선당국이 북남사이 협력과 교류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시퍼렇게 살아 독을 쓰고 있는 5·24조치를 버려야 한다"며 "겨레가 5·24조치의 해제와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바라고 있지만 괴뢰당국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28일 한은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1분기 GDP 성장률 0.8%가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우리 경제가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하나의 징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회의에서 해외 인사들을 만나보면 한국 경제가 상당히 양호하다고 평가한다”면서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는 것들이 그런 인식을 반영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엔화 약세 지속과 중국 성장세 둔화 등을 한국 경제 회복 제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대외리스크가 수출을 통해서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2분기 경제 흐름이 앞으로 한국 경제의 회복세 지속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구조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가 일으킨 경기부양 효과가 지속되려면 경제 체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화요일인 28일 전국은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리겠다.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고 충청 이남 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제주도 등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충청 남부와 경상북도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다. 제주도에는 밤 늦게 다시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경상남도·제주도가 각각 5~10㎜, 충청남부와 경북남부내륙은 5㎜ 미만이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7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또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돌풍과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가 27일 수리됨에 따라 이 전 총리는 국회의원으로서 '친정'인 새누리당으로 복귀했다. 지난 2월 이 전 총리는 2008년 이명박(MB) 정부 출범 이후 현역 의원으로서는 7년만에 총리직에 올랐다. 현역 국회의원 출신 총리로는 노무현 정부때 이해찬 한명숙 2명이 있었고, MB 정부때는 한명도 없었다. 화려하게 여의도를 떠났지만 불과 2개월여만에 다시 복귀한 이 전총리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80년대 제 5공화국 출범이후 정치인 출신 총리는 드물었다. 김영삼 정부에선 초대 총리였던 황인성 전 총리가 있었고, 김대중 정부에선 'DJP 정치연합'으로 탄생한 정부였던 만큼 김종필 박태준 이한동 등 정치인 출신 총리가 많았다. 이들 정치인 출신 총리들은 대부분 총리직에서 물러나 당으로 복귀한 후 당 총재 또는 명예총재 타이틀을 갖거나 당 상임고문으로 예우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전직 총리인 이해찬, 한명숙 의원을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당의 원로로서 극진히 예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전 총리로선 솔직히 친정인 새누리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한국은 세계에서 47번째로 행복한 나라로 나타났다. 유엔이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8개 국가를 상대로 국민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총 5.984점으로 47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의 41위보다 6위 하락해 2013년 조사에서는 일본을 앞섰으나 2015년 행복순위는 5.987점으로 46위를 차지한 일본에 뒤처졌다. 또 지난 2013년 보고서에서는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에서 한국인의 행복도가 가장 높았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만(38위)과 일본의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GDP, 기대수명, 갤럽이 실시한 사회보장에 대한 인식과 선택의 자유, 부패 등에 대한 세계여론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별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가장 행복한 국가는 스위스(7.587)였고 2013년 조사에서 1위였던 덴마크는 3위(7.527점)로 밀렸다. 아이슬란드(2위), 노르웨이, 캐나다 등이 행복지수가 높은 상위 5개국을 차지했다. 미국은 7.119점으로 15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지만 멕시코(14위), 이스라엘(11위), 코스타리카(12위)보다 하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국(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원·엔 환율이 7년 만에 900원선이 붕괴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부는 직격탄을 맞게 된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다. 23일 오전 7시5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899.75원으로 900원선 밑으로 내려갔으며 오전 9시1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3.37원 오른 903.70원을 기록했다. 원·엔 환율 하락은 해외 수출시장에서 일본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나라 자동차, 일반기계, IT 분야 등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23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거나 한쪽 방향으로만 거래가 되는 경우 미세조정 차원에서 대응하는 한편 중소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한 추가 지원책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지원책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엔저 대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부는 엔저 현상에 따른 수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엔저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일본산 기계류 등을 저렴하게 들여와 시설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및 금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2일 일본의 2차 세계대전 침략 행위에 대해 반성한다고는 밝혔으나 사과를 표명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2차 대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으나 식민지배와 침략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아시아 국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그는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가난을 뿌리뽑고 질 높은 성장을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앞으로 5년 동안 두 대륙 주민 35만여명에 대해 교육 훈련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중국의 한 여성이 100만 위안(1억7500만 원)에 이르는 BMW 승용차를 사면서 10만 위안을 1위안(한화 약 175원)짜리 지폐로 결제해 직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중국 동방망에 따르면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의 BMW 딜러점에서 최근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음식 소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중국인 여성은 BMW 730Li를 100만 위안을 주고 샀다. 이 가운데 10만 위안은 꾸깃꾸깃한 1위안짜리 지폐로 결제했으며 나머지 90만 위안은 카드로 긁었다. 이 때문에 딜러점 직원 20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꼬박 6시간동안 쉬지 않고 지폐를 손으로 세면서 금액을 확인해야 했다. 중국에서는 1위안짜리가 지폐 중 가장 적은 단위다. 이 여성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딜러점 관계자는 “미디어에서 일부 사람들이 소액 화폐로 자동차 대금을 결제한다는 기사는 봤지만 내가 직접 이런 일을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해 야당이 해임건의안 제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정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재보궐 선거 지역인 서울 관악을 지원 유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일주일 있으면 귀국을 한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또 그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해임건의안이 제출될 경우 즉각 당 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해임건의안이 나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곧이어 당 소속 오신환 관악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는 "새누리당은 진실 규명을 위한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전폭 지지하고 아낌없이 협조하겠다"며 "새누리당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앞장 서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특검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국익을 위한 중남미 정상외교로 자리를 비운 시기인 만큼 어떤 일이 있어도 국정공백이 생겨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