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총장 송희영)는 12일 중국 ‘산둥대학(山東大學, Shandong University)’과 학술교류와 교수·학생 교환 등에 관한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산둥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희영 건국대 총장, 장룽(張榮) 산둥대학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학생교류와 공동연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두 대학 간 교환학생 파견, 교수교환, 공동연구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둥대학은 1901년 세워진 산둥대학당을 전신으로 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립대학이며 중국 정부의 교육 개혁 프로젝트인 ‘211프로젝트’와 ‘985프로젝트’ 모두에 포함된 명문대학이다. 산둥대학은 3개 지역 8개 캠퍼스에 31개 단과대학과 20여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6만여 명 중 유학생이 1,800여명이다. 송희영 총장은 13일~14일 2일간 열리는 제6회 한중대학 총장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 15개 대학과 중국 15개 대학 총 3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산학협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IBK기업은행(행장 권선주)은 12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김영규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이자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사, 노무, 세무 등 분야별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기업홍보 동영상 제작지원과 코레일관광개발이 역사내 운영 중인 중소기업명품마루 입점 지원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에 필요한 분야별 지원책을 담고 있어 중소기업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남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실시되고 있는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는 연구실 안전에 공헌한 기관 및 공로자에 대한 격려와 연구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연구실 안전에 관한 정보교류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연구책임자와 안전관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0일 오후 2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 및 연구기관 안전환경관리자의 사기진작과 연구기관들의 자율적인 연구 환경 개선 활성화 유도를 위하여 ‘08년도부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안전관리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을 실시해왔다. 이번 제8회 안전주간 행사에서는 삼성전기(주), 인천대학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배재대학교에 기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개인 표창에는 한국화학연구원 한운동, 재료연구소 강차식, 한밭대학교
우리 기업들이 대내외 경기침체로 수익성 악화를 겪으면서 주요 기업들의 2013년 사회공헌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234개사가 2013년 한 해 동안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한 규모는 2조 8,114억 8,3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액은 감소하였으나 세전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6%로 전년의 3.37%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나눔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사회공헌이 양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사회공헌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년 사회공헌규모 전년 대비 감소, 세전이익 대비 비율은 증가 전경련이 매출액 상위 500대 및 회원사 등 600개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234개사의 2013년 사회공헌지출 총액은 2조 8,114억 8,330만원으로 조사되어 2012년에 비해 13.6% 감소하였다. 사회공헌 지출액이 감소한 주요 이유는
▲ 한국과 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가 지난 10일 타결되면서 화장품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큰 혜 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서울 롯데백화점 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과 중국 간 FTA(자유무역협정)가 협상 시작 2년 6개월 만에 타결되면서 수년간 성장이 정체된 우리 경제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법률 등의 분야에서 큰 혜택을 얻을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 통관시간 줄어 화장품 진입 신속 최근 한류 열풍으로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ㆍ중 FTA를 계기로 한국이 세계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한ㆍ중 FTA를 통해 우리나라 검사기관이 발행한 식품과 화장품 분야 성적서를 인정하고, 통관시간을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은 한국에서 발행한 검사성적서와 위생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고 매 수입 시 다시 검사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산 식품과 화장품의 유통기간 단축, 상품성 상실 등으로 폐기된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통기간이
“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으니 등산을 가야겠습니다” 홍보대행사 ‘퍼플프렌즈’는 날씨에 따라 미리 회사에 알리기만 하면 출근 대신 등산 등 여가활동이나 재충전 시간을 하루 가질 수 있는 ‘날씨휴가제’라는 독특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 드물게 여성 직원 비율이 57%로 절반이 넘는 IT회사 ‘라이트브레인’은 출산휴가 90일 외에 10일의 유급휴가를 추가로 지원한다. 3년 근속자에게는 일주일, 5년 근속자에게는 한 달의 유급휴가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남녀에게 평등한 기회와 보상을 제공하고 여성성을 존중하는 복지제도를 갖춘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을 발굴, 기업 정보를 온라인(http://blog.naver.com/youngseoul14)에 공개했다. 기업들의 다양한 기업문화와 복지제도를 알리는 것은 우수 기업은 적극 알려 더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 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여성친화 일자리 100곳’은 취업을 준
▲ '한중FTA 실질적 타결 규탄' 농축산인 긴급 기자회견이 열린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참가자들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정부가 역대 최소 수준으로 농축수산물 개방 폭을 지켰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농민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을 반대하며 시위에 나섰다.자유무역협정 반대 농민기구인 '한·중 FTA중단 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한·중 자유무역협정 농민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유럽연합, 미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으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율관세할당(TRQ)과 관세감축으로 사실상 저율관세할당 물량이 우리 농축산업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은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저율관세할당(Tariff Rate Quotas, TRQ)은 일정 수입량은 무관세 혹은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은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협정에 포함된 농식품은 대두,
▲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주테크노파크 김일환 원장(왼쪽)과 LG생활건강 배정태 전무(오른쪽).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제주 화장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이 지역 산업진흥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LG생활건강은 용암해수, 자생식물 등 향토원료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과 연계해 천연 화장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배정태 전무는 "제주의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고급 천연 화장품 개발을 선도하고 기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김일환 원장은 "향토자원을 LG생활건강의 첨단기술과 융합해 제주 화장품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국윤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이 라이나 컬처 프로그램에서 직원들에게 '웰빙'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라이나생명보험 제공) 라이나생명보험이 새로운 조직 문화 프로그램인 '라이나 컬처 프로그램(LINA Culture Program)'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라이나 컬처 프로그램은 라이나생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라이나 갓 탤런츠(LINA got talents)'를 통해 선정된 사내 강사들이 재능기부로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는 라이나 컬처 프로그램은 '오감으로 소통하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뷰티 클래스, 영어 강의, 파워포인트 작성 등과 함께 점심시간을 활용한 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연말에는 라이나생명 밴드 동호회의 '굿바이 2014, 웰컴 2015' 공연과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등의 이벤트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 가는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며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출원인들의 출원·등록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특허행정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변리사 등 변리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출원·등록 설명회를 11월 17일(월) 특허청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온 출원·등록 설명회는 이번이 열한 번째로 신청서, 보정서 작성방법 등 출원·등록 신청절차와 신청 시 신청인이 자주 겪는 실수에 대한 유의사항 및 방식심사 개선내용 등을 설명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등록완료 前 등록료 반환’ 인정, 해외 사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상표·디자인 영문 등록증’ 마련, 지식재산권 획득기회 확대 및 표준화된 방식심사 체계 확립을 위한 ‘포지티브(positive) 방식심사 제도’ 전면 시행 등 2015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사항도 설명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허청 출원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 한국광고홍보학회가 '마케팅PR'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이목커뮤니케이션즈 제공) 한국광고홍보학회(회장 이수범 교수)는 오는 21일 서강대 가브리엘관 오리토리움에서 종합홍보회사 이목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으로 '2014 마케팅PR(MPR)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지금까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황을 짚어보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재정의'를 주제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TBWA 박준형 전무가 'IMC를 넘어 IBC로'를 주제로 발제하고 'MPR 효과 사전 측정을 위한 선행기획 요인'이란 주제로 이목커뮤니케이션즈 허종욱 대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진화'를 주제로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가 각각 발제를 맡아 IMC와 마케팅PR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논한다. 또한 발제 후에는 서강대 경영학과 전성률 교수,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성민정 교수,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박기철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이목커뮤니케이션즈(02-547-2771)로 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까다로운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는 금융기관으로부터 소외된 저소득층 여성 가장들에게 ‘99년부터 ’14년 10월말까지 579명에 131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살펴보면, 정원 임미숙 대표(누룽지탕 음식점, 경북 김천)는 4년 전까지 생계유지를 위해 주방도우미, 카드설계사 등의 일을 닥치는 대로 해 오다가 여성가장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지금은 연매출 5억원이 넘는 음식점 사장이 되어 2호점까지 준비하는 등 인생 역전을 거두었다. 가경노인공동생활가정 곽정숙 대표(요양원, 인천 부평)는 남편과 사별 후 4년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 오다가 창업자금 2,500만원을 지원받아 억대 매출을 올려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 사업장 건물까지 매입하게 되었다. 여성가장 창업자금은 여성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해 1999년 기금으로 조성된 이후, 저소득층 여성 가장들에게 연3% 저리로 점포임대보증금(최대 5천만원)을 최대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예비여성 창업자의 가장 큰 자금애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작년 8월부터 임대보증금 지원금액을 3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오는 14일(금) 12시 30분, 코엑스(서울시 삼성동 소재) 컨퍼런스룸(남) 327호에서 ‘제1차 산재보험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축 작업이 완료된 1차년도 산재보험 패널 자료를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에 제공하고 연구의 활성화와 성과 공유를 위해 첫 번째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차 산재보험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산재근로자의 경제 활동, 삶의 질 등을 주제로 한 전문연구자와 대학원생의 논문 9편과 산재보험연구회 논문 2편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대학원생 대상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논문 중 우수 논문에 대해 시상(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총상금 540만 원)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산재근로자의 경제활동, 건강과 삶의 질 등의 추이를 파악해 산재근로자를 위한 정책을 평가하고, 나아가 산재보험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술대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공단 누리집(www.kcomwel.or.kr)에서 참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 모바일 앱’ 출시 1주년을 맞아 대폭적인 기능강화 작업을 완료하여 11월 13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EPS 모바일 앱은 작년 10월 출시되어, 고용허가제 관련 제도 ·법령 등의 자료뿐만 아니라 외국인 구직 알선에 관련된 정보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기능 강화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동포근로자 구인·구직 조회 서비스’가 앱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작년 10월부터 고용허가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 중이던 동포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구인·구직 정보 조회 기능’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동포근로자(9월말 현재 27만6천명)는 앱을 통해 일손을 구하는 사업장의 장소, 업종, 급여 수준 등을, 사업주는 취업을 원하는 동포근로자의 희망 근로조건, 근무경력 등을 조회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② 또한, ‘고용허가제 15개 송출국가 모국어 서비스’를
▲ 진단시약 전문업체 녹십자MS 로고 (사진=녹십자MS 홈페이지 캡처) 국내 제약사 녹십자의 자회사인 진단시약 전문업체 '녹십자MS'가 지난해 불량 논란에 휩싸여 회수ㆍ폐기한 임신테스트기 '마이체크'를 '더데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신테스트기에 들어있는 항체는 임신시기에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융모 생식샘 자극 호르몬'에 반응한다. 이때 선이 그려져 대조선과 함께 두 줄로 표시되면 임신이다. 그러나 녹십자MS의 '마이체크'는 민감도가 낮아 임신부가 사용해도 임신이 아닌 상태로 잘못 표기될 때가 많아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11월 회수에 돌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허가심사 담당자는 "제조사는 기능상 문제가 있었던 '마이체크'를 대상으로 올 7월까지 자진회수ㆍ폐기를 진행했다"면서 "지난 3월에는 제품명칭을 변경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녹십자MS는 지난 1월 식약처에 시판허가 변경신청을 했고, 두 달이 지난 3월 승인을 받았다. 허가변경을 통해 '마이체크'의 제품명을 '더데이'로 새롭게 한 녹십자MS는 취급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