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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사교육비, 줄지 않는 부담... 공교육 혁신으로 돌파구 찾나

가계 압박 지속, 정부 정책 실효성 재검토 요구 증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사교육비 문제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현안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2026년에도 가계의 교육비 부담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학부모들의 체감 만족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교육 당국은 향후 발표될 2025년 사교육비 통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는 2026년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교육 문제는 단순한 경제적 부담을 넘어 사회 전반의 불평등 심화와 직결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대입 경쟁의 심화는 물론, 특목고·자사고 입시 등 특정 목표를 가진 학생들에게 사교육은 필수적인 통로로 인식된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라는 인식을 가지며, 공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

 

사교육 시장에서는 메가스터디교육(068700)과 같은 대형 학원들이 고도화된 학습 콘텐츠와 입시 전략을 제공하며 수요를 견인한다. 정부의 규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자율성과 학부모들의 수요가 맞물려 사교육 시장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발표할 예정인 2025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 통계는 2026년 정부의 사교육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EBS 연계 강화 등의 정책은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된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 얼마나 효과를 발휘했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한다.

 

사교육을 통한 학습 효과가 학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에도,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쉽사리 사교육을 포기하지 못하는 경향이 관찰된다. (교육기본법 제28조, 초중등교육법 제24조)

 

2026년 사교육비 문제는 공교육의 혁신과 제도적 개선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로 남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단순한 규제보다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통해 사교육의 필요성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 등 에듀테크 기술의 발전은 사교육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정보 격차를 심화시키지 않고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

 

교육 당국은 사교육 부담 완화와 동시에 교육 격차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보다 정교한 정책 설계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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