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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청년이 기획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울산 동구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대왕암힙합페스티벌’은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년과 주민이 ‘춤’을 매개로 하나가 되는 축제이다. 청년 문화예술가 및 지역 주민 퍼레이드단, 울산과학대 RISE사업단,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호평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왕암힙합페스티벌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회, 스트릿 댄스 배틀대회, 청년 참여 부스 등이 열렸다.

 

오후 3시 30분부터 스트릿 댄스 배틀 대회가 열렸다. 전국의 스트릿 댄스 팀 16팀, 48명의 댄서가 나와 올 장르 3 대 3 댄스 배틀을 펼치자 일산청년광장은 뜨거운 응원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최종 결승에서는 스트릿 댄스 팀 ‘고래사냥’이 우승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일산청년광장 메인 무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청년 예술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왕암 힙합 페스티벌 퍼레이드 대회가 열렸다. 동구는 지난 6월에 결성된 초등학생, 청년, 어르신 등 240여 명으로 주민 참여단 8개 팀을 구성했고, 자율 참여 신청을 한 청소년 1개 팀 등 총 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댄스 퍼레이드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5개월여간 연습한 줌바, 힙합,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댄스를 선보였으며, 각 팀이 경연을 선보인 후에는 전체 참여자가 함께 단체 안무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댄스 퍼레이드 대회에서는 직장인,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유니댄스’팀이 우승 했으며,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주니어’ 팀이 준우승을 했다.

 

한편, 청년 참여 부스인 ‘칠(CHILL) 존 : 힙합라운지’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운영됐다. 울산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테이핑 마사지 체험, 구강 건강 체험 등이 열렸으며, 힙합 핸드메이드 패션과 힙합 빈티지 의류 업사이클링 브랜드 등이 참여하는 힙합브랜드 마켓이 운영됐으며, 디제잉 체험과 스트릿댄스 체험, 그래피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와 협업해, 독립운동가 성세빈 선생과 동구 명소를 형상화한 그래피티 작품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052 The Link_랩배틀’ ‘K-pop on stage_랜덤플레이댄스’ ‘GCNM_DJ 파티’ 등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구는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대왕암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서 일산청년광장과 일산해수욕장 일대를 청년 문화의 핫 플레이스로 알리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대왕암힙합페스티벌에 보내주신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청년 문화를 활성화해 지역이 새롭게 생동하고, 동구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는 지역 대표 청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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