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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단, 남원시 방문

공공의대 설립 논의... 지역 공공의료 실태 살펴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10월 24일 전북 남원시 남원의료원을 방문해 지역 공공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남원시가 추진 중인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의원단은 같은 날 국민연금공단 현장국정감사와 남원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햇빛’ 시찰 일정을 여야 의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복지위원들이 남원의료원을 찾아 추가 현장 일정을 이어갔다.

 

의원단은 남원의료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원장으로부터 병원 운영 현황과 지역 의료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남원시로부터 공공의대 설립 추진 경과와 필요성을 보고 받았다.

 

남원시는 지난 2018년 당‧정‧청 합의를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 남원 설립이 공식 발표된 이후, 같은 해 8월 교육부 타당성 심의를 통과하고, 12월에는 보건복지부가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를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3월부터 부지 보상업무에 착수해 55% 이상 보상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9월 복지부가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설립 기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원들의 의견도 제시됐다. 박희승 의원은 “공공의대 설립은 2018년부터 남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폐교된 서남의대 정원 49명과 군의관 정원을 포함 약 100명 규모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수진 의원은 “공공의대법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주신 국회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남원시는 관련 입법 취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전북도와 협력해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국회 및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의와 설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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