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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담양군, 전남도와 함께 체류관광 비전을 그리다

전남도 정책비전 투어서 체류관광혁신 전략 공유·군민 건의 해결 방안 모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담양군은 30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전라남도 정책비전투어에서 담양의 정원·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 체류관광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도시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전남도의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핵심 정책 비전과 담양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금이 담양을 남도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기회”라며 “지역만이 갖고 있는 멋과 가치를 살려 누구나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도지사님의 방문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1,230억 원 규모 복구비 확보에 힘써주셔서 군민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서는 담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전남연구원은 ‘정원 속 쉼과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담양’을 슬로건으로 ▲걸으며 생각하는 산·숲·호수 생태여행 ▲정원에서 누리는 천년 담빛문화예술도시 세계화 ▲‘렛츠런파크’ 치유관광 거점 조성 ▲K-미식벨트 선도 ▲혁신하는 농업, 함께 웃는 농민 ‘베리 굿, 담양’ ▲대나무 미래 그린산업 육성 ▲담양온돌(온정+돌봄) ▲고품격 복합정주타운 조성 ▲OK전남 교통 허브 ▲스마트 이동·물류 체계 구축 등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토론 자리에서는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대형 농기계 보관창고 설치 지원 ▲비닐하우스 분전함 지원 시범사업 ▲담양딸기 원원묘 보급시스템 고도화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 지원 등 다양한 주민 건의가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이와 관련해 신계정수장 이전·증설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 10억 원을 반영하고,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는 군 부담액의 30% 이내에서 2~3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정책비전투어는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함께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정원·문화도시,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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