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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무안군, 제12회 무안난연합회 춘란·야생화 전시회 성료

가을 향기 품은 춘란 엽예품, 야생화 150여점 전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무안난연합회(회장 김근태) 춘란·야생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안난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무안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가을의 풍요로움 속에 춘란과 야생화의 고고한 멋과 아름다움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함께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난우회(황토골난우회, 백련난우회) 회원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가꾼 춘란과 야생화 작품 150여점이 출품됐다.

 

각 작품은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자태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춘란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귀한 자태가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희귀 품종과 독창적으로 배양된 작품들이 다수 전시되어, 난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근태 무안난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춘란을 기르는 일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문화 활동이 될 수 있고, 또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소득작물이 될 수 있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행사로 더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난 문화를 선도하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손병민 이사장과 한국난문화협회 진홍수 이사장, (사)대한민국난등록협회 김해진 협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의 참여 덕분에 더욱 품격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춘란이 지닌 심미적 가치와 고부가가치 농산물로서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원예문화를 지역 생활문화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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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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