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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산불 피해 소상공인 지원' 경북도에 35억원 출연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지역 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여신지원 추진, 실질적 금융지원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4월14일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도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출연금 3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출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이뤄진 신속한 조치로, 향후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525억원(35억원의 15배수)의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금차 특별출연을 통해 경상북도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최대3억원을 2년간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원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회복을 이끄는 것이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경북 제1금고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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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3년째 멈춰선 동작구 재개발, ‘더 좋은 집’ 약속 뒤 남겨진 책임 공백”

서울 동작구 본동 441번지 일대에서 시작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재개발 사업이 13년째 지지부진한 상태다. 주민들은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에 들어가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믿고 수억 원의 분담금을 냈지만, 지금은 집도 신용도 잃은 채 법정 앞에 섰다. 이 사업은 조합 조건의 미비, 대기업의 채무보증 구조, 행정기관의 인허가 책임 유보 등 복합적 문제를 드러내며 한국 재개발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조합의 구조적 결함 2007년 설립된 ‘노량진본동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했다. 조합원들은 아파트 한 채를 기대하며 1인당 2억~3억 원대의 분담금을 냈다. 하지만 조합은 토지확보율, 조합원 동의율 등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조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조합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조합의 내부 부실이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막았고, 결국 2012년 약 2 700억 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 상환을 못해 파산 상태에 빠졌다. 대기업의 채무보증과 책임 회피 논란여전.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조합의 PF 대출에 연대보증 형태로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