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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마트, K-유통 세계화 속도…라오스 첫 노브랜드 매장 개점

K-유통의 첫 발, 라오스에 선진 유통 모델 선보이다
생활 밀착형 로드샵으로 현지 공략…현지화 전략 가동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글로벌 수출 교두보 역할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라오스 시장에 진출하며, 대형 유통망이 부재한 라오스에서 '생활 밀착형 로드샵'으로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섰다. 노브랜드 1호점을 통해 품질과 가격의 경쟁력을 내세운 K-유통 선진 모델을 선보인다.

 

이마트, 노브랜드로 동남아 진출 확대
이마트는 라오스 비엔티안의 시빌라이 지역에 노브랜드 1호점을 개점했다. 이 매장은 동남아 3번째 진출 국가로, 이마트의 해외사업 다각화 전략에 따른 성과다. 엘브이엠씨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된다.

 

트렌디한 지역 공략…‘생활 밀착형 로드샵’
노브랜드 1호점은 라오스 중산층과 대학생들이 밀집한 시빌라이 지역에 위치해 젊고 트렌디한 소비층을 겨냥했다. 대형 쇼핑몰 대신 주거지 인근의 ‘생활 밀착형 로드샵’ 형태로 설계돼 주민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1천여 가지 한국 상품과 1+1 행사로 고객 유치
라오스 매장은 1천여 종의 한국 상품을 준비해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라오스에서는 보기 힘든 1+1 행사 등 한국형 할인 프로모션을 도입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라오스 시장 잠재력에 주목
라오스는 아직 재래시장과 소규모 마켓이 중심인 시장 구조를 갖고 있다. 대형 유통망의 부재로 인해 이마트의 선진적인 유통 모델이 라오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400여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판로 확대
노브랜드 상품의 약 70%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라오스 진출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를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5년 내 20개 매장 목표로 시장 공략 가속화
이마트는 향후 5년간 라오스에 약 20여 개의 노브랜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해외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K-유통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마트 최종건 해외사업 담당은 “이번 노브랜드 1호점 개점은 라오스 국민들에게 K-유통의 우수성을 알릴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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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