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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강남구, 육아하는 아빠들과 구청장이 함께한 행복한 데이트

14일 강남어린이회관에서 일과 육아 병행하는 아빠 22명 참여...아빠들의 생생한 경험과 애로사항 정책 반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4일 강남어린이회관에서 육아하는 아빠 22명을 초청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데이트’를 개최했다.

 

구청장이 구정 분야별 현장을 방문해 직접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2024 주민 소통회’를 추진하고 있는 강남구는 이번에 ‘육아하는 아빠들’을 만났다.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들이 늘어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육아 아빠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들의 생생한 경험과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앞서 사전 행사로 마술공연과 체험이 진행됐다. 아빠들은 집에 돌아가 아이들에게 보여줄 마술을 배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동행한 자녀들은 강남어린이회관의 쿠킹클레이 프로그램과 2층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빠와 아이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간담회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네 자녀를 둔 다자녀 부모이자 육아 선배로서, 아빠의 역할에 깊이 공감했다. 참석자들의 가족들이 고마움을 담아 제작한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여기서는 각자의 이름이 아닌 모두 아빠로 불린다”며 “아빠는 세상에서 모든 걸 다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는 순수한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아빠들은 육아휴직과 관련된 고민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3개월 쌍둥이 아빠는 자녀가 쌍둥이라 육아휴직을 안 쓸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휴직하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부부가 같이 육아휴직을 하는 아빠는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아빠의 달에 나오는 월급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원이나 실컷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 등이 부족해 더 확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 구청장은 주말에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는 사업을 더 활발하게 추진하고, 재건축 기부채납 시설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영업을 하는 아빠의 경우 실질적인 육아휴직이 없어 낮에 아이를 돌보고 밤에 일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동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는 아빠들이 주축이 된 공동육아 커뮤티니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육아는 여성들의 문화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시대 변화에 걸맞게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이 당당한 목소리로 다양한 제안을 해줘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가족을 넘어 마을, 도시, 국가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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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사이클부, 전국 대회서 '금메달 4개' 수상 쾌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구미대학교 사이클부가 '2025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되었으며, 구미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현우 선수는 1Lap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황정우 선수는 스크래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정명 선수는 독주와 스크래치에서 1위, 2위를 차지했고 홍영택 선수는 개인추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홍영택 선수가 남자 일반부 도로독주(42km)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실업팀과의 경쟁 속에서도 대학팀 선수로서 순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려 2026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청신호를 켰다. 김승 스포츠건강관리과 학과장은 "매 대회마다 좋은 결과를 도출한 김길현 감독과 사이클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하여 구미대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전문 스포츠 선수 양성과 스포츠 지도자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클부, 축구부, 야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