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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의회 "한수원 핵심부서 이전" 규탄 성명 발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주시의회는 13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핵심부서인 수출사업본부의 오송읍 이전 논의가 있었던 것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주시의회는 성명서에서 "경주 시민은 국가적 에너지 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해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경주에 수용하는 큰 희생을 감수했다"면서 "그 바탕은 한수원의 사회적 책임감과 원전 안정성에 대한 신뢰,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수원의 수출산업본부 이전이라는 밀실 계획으로 말미암아 신뢰가 파괴된 것은 물론 경주 시민에게 깊은 배신감을 안겨줬다"고 밝히며,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은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수출사업본부의 이전은 편법을 통한 한수원 본사 이전의 전초 단계로 오해할 만하다"고 우려했다.

 

또한 "주민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교통 편의성을 핑계로 이전을 논하는 것은 지역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하며, "지금과 같은 정부와 한수원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말뿐인 동반성장과 지역상생을 내세울 경우 실력행사 강행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경주시의회는 "한수원 핵심부서 이전 논의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과, "방폐장 유치 시 약속했던 지원을 철저히 이행할 것", 그리고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진실된 소통으로 불신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주시의회는 25만 경주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대처할 것을 천명하는 것으로 성명을 마무리했다.

 

한편 8월 말 불거진 한수원 수출사업본부의 오송읍 이전 논의는 언론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한수원은 9월 4일 공식 보도설명자료 배포를 통해 이전 보도는 사실이 아닌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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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 이(e)-로움’ 정책으로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품목분류(HS) 코드 첫 공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관세청은 10월 31일 전자상거래 수출지원을 위한'수출 이(e)-로움'정책의 일환으로,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 리스트와 품목분류(HS) 코드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자상거래 수출 상위 100대 품목은 실제 수출자료를 기반으로 선정된 것으로, 해당 품목의 품목분류(HS) 코드를 제공하여 수출기업이 자사 물품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기업이 세관에 신고하는 품목분류(HS) 코드 10단위에는 특정 품목으로 분류되지 않는 나머지 상품을 통합한 ‘기타(other)’ 항목이 많아, 해당 코드만으로 상품의 세부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상위 분류인 품목분류(HS) 코드 4단위와 6단위를 함께 제공하여 유사 품목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분류 오류를 줄여 수출신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개된 품목 내역을 보면 화장품, 음반, 의류, 전자기기, 식품 등이 주요 수출품목군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케이(K)-뷰티, 케이(K)-콘텐츠, 케이(K)-패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