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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경찰서, '외국인 특수절도범' 일당 4명 검거

다산주물공단내 고가 구리 상습절도, 3명 구속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고령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11월 초순까지 고령군 다산면 다산주물공단 內 주물공장 10여 곳을 돌며 심야시간대를 이용, 고가의 차핑(용광로에 넣기 쉽게 잘게 자른 상태)된 구리를 훔쳐 고물상에 팔아온 일당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로 추정되는 8,500만원 상당의 구리를 매입한 고물상업자를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3명의 특수절도 피의자들은 불법체류 외국인들로 여러 대의 대포 차량을 구입해 범행 시마다 수시로 차량을 바꿔가며 범행에 사용해 경찰의 추적망을 피해 왔다.

 

고령경찰서 형사팀은 "새벽 시간 주물공장에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린 외국인 풍의 남자들이 고가의 구리를 훔쳐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약 2달간의 미행과 잠복수사로 인근 달성군 논공읍에 주거지를 둔 일당을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추적 중인 경찰을 피해 도주하면서 두고 간 차량을 압수하고, 차량 트렁크에 보관 중인 훔친 구리 6자루(260만원 상당)를 피해 공장에 가환부했다.

 

서홍교 수사과장은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 추가 범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단관리사무소 등에 자체 경비 강화와 피해를 입었을 경우 CCTV 등 증거자료를 잘 보존하여 빠르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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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생산 32조 원 돌파…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도 3년 만에 수입을 앞지르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24년 의약품 및 의약외품 생산·수출입 실적'에서 지난해 의약품 생산이 총 32조 8629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 의약품 수출은 12조 6749억 원으로 28.2% 증가했으며, 수입액 11조 5085억 원을 상회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1조 1664억 원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적자 구조를 벗어났다. 의약품 생산 증가를 이끈 것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조 6687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생산의 58.1%를 차지하며 4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주, 램시마펜주, 유플라이마원액 등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62.5% 증가한 2조 5267억 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32억 달러(약 4조 4,000